애 안 낳고 싶어요 정말.. (+수정)
아줌마
|2015.04.09 00:55
조회 182,121 |추천 201
톡...이네요..ㅎㅎ 허허 별로 좋은 내용으로 톡이 된게 아니라 매우 부끄럽네요.
조언 댓글로 하나하나 읽어보았어요. 아직은 보수적인 우리나라에서 애 안 낳는다는 아줌마가 드물어서 그런가봐요.
애는 왜 안 낳느냐 이걸 말씀 드려야 하나요..
저는 아이에게 저의 모든 거를 내줄 용기가 없어요. 저 하나 감당하기도 벅차다고 항상 느끼거든요. 괜히 아이 낳아서 한참 모자른 엄마가 되느니 우리끼리 잘 살자, 이런 생각입니다. 아마 변하지 않을 거 같구요. ^^
저희 부모님도 손자 바라시기는 하지만 저랑 남편이 똑부러지게 말씀드린 뒤로는 전혀 언급 안하세요..
그래서 더 시댁 식구들에게 부담감을 느낀거 같아요. 댓글 조언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조언이 될 거 같아요 ㅎㅎㅎ.
갑자기 남편을 고자로 ㅋㅋㅋㅋㅋㅋ만들라는 방법 신박해서 남편이랑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새벽에 넋두리로 올린 글이었는데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국가에 헌신하는 출산을 하지는 않지만 유니세프로 아프리카 아이들 3명 후원하고 있어요. 그걸로도 저는 아이 키우는 기분 만끽합니다.ㅎㅎㅎ 걱정 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하루가 반복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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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싶은 34살 아줌마에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 부부는 애를 가질 생각이 없고 양가 부모님들께 이미 말씀 드리고 결혼을 했어요. 결혼한지 5년차구요. 꽤 된거죠.
저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남편은 금융업에 종사 중입니다. 나름 둘이 꽤..? 벌어서 휴가 나올때마다 해외여행 떠나고 즐겁게 살고 있어요.
당연히 아이에게 쓸 돈이 없으니 제 친구들은 벌써 이렇다~저렇다 하는데 저는 그런 지출이 전혀 없으니 저에게 쓸 돈도 여유롭고.
제가 생각하던 결혼 생활과 딱 맞으니 불만같은건 전혀 없어요.
남편하고도 결혼 전부터 심도깊게 말해오던 문제?였고 남편도 그런 삶을 꿈꿨다고 하니 저희 둘에게는 전혀 트러블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댁식구들의 압박이랄까요...ㅜ
남편이 해외부서로 발령이 난 적이 있어요. 물론 지금은 돌아왔구요.
그 때 계속해서 정말 낳지 않을거냐~ 언니 문제 있는거 아니냐~ 잘 아는 불임클리닉 있으니 같이 가자 ~ ....ㅜㅜ
시어머니와 저보다 3살 어린 시누이가 정말... 잘 챙겨주더라구요.... 원치않게요ㅠ
딱 말씀드렸어요.. 어머님 저희 부부 애 가질 생각없고 즐기고 살고 싶어요 이대로도 충분해요.
정말 일주일...? 가더라구요.
일주일 지나니 아가 한번만 다시 생각해봐라, 시누 애기 이쁘다고 할 땐 언제고 이러냐~ (시누 애기 인사 치레로 귀엽다고.. 한 적 여러번 있기야 합니다ㅜㅜ)
시누이는 자기 애 사진 카x으로 보내면서 언니두 언니 닮은 딸램이 하나 낳아요~~ ...후 한 두번이면 이해하지만 거의 매일 .... 사진도 10장 폭탄으로 ㅋㅋㅋㅋㅋㅋ...하.. 귀엽네요. 상투적인 말 보내는 것도 힘들어 어플을 지웠어요.....
남편에게는 말 했어요.
시댁에서 이러이러하다 그러니 말씀 좀 드려라, 또 바로 앞에서 전화넣고 우린 생각없어요 단호하게 말씀 드려요..ㅜ
저보다 훨씬 힘들고 바쁠 남편한테 이런 일?로 스트레스 주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시댁 일 쪼르르 이르고 분쟁 만들고 싶지 않아 꾹꾹 눌러 담고 있지만...
시댁식구들은 아직 낳지않은걸로 보는듯 합니다....하..
영영 안 낳구 싶어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이해를 콕! 하시려나요..ㅜ??????
- 베플에궁|2015.04.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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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불임남자가 되는수밖에 없어요ㅠㅠ
- 베플로이|2015.04.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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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길 몇번이나 했고 벌써 몇년째라면 앞으로도 계~속 할 분들입니다. 이런경우는 신랑땜시 애 안생긴다구 하는게 가장 편해요~
- 베플모야ㅋㅋ|2015.04.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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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맞는말쓰시는분들반 또라이반인듯 애초에 사랑해서 이해관계맞고 행복하려고 결혼하는거지 애기만드려고 결혼함? 사랑해서 살다 생겨서 낳는건데 안낳고싶으면 안낳는거지 결혼을왜해 동거나하지는 뭔개소린지 이해가안가네 그럼 늙어죽을때까지 동거하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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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잉인|2015.04.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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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기 싫으면 안가지면 되는거지 왜 이딴글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