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구요.
학생 때 결혼을 했습니다.대학생 때 아내랑 연애를 하였고, 결혼을 하였어요. 우리아내는 외모, 성격 뭐하나 빠지는 곳이 없구요.(믿거나 말거나네요)
정말 돈도 전혀 없고, 지원도 양가 측에서 전혀 없이 시작하였구요.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었습니다.
지금은, 취직 후, 풍족하진 않지만, 갖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나 참지않고 소비할 정도는 됩니다. 또 회사도 6시정각에 칼퇴하는 좋은 분위기에서 다니고 집에 항상 빨리들어갑니다 ㅎㅎ
그러다가 문득 어느날 우리 아내한테 물어봤어요. 자기는 왜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남자와 만날 수 있었을텐데, 나와 결혼 했느냐구요.또, 다시 그 힘들었던 시절로 돌아가면 어쩌겠느냐구요. 그랬더니, 우리 아내 왈그래서 날 골라주었고, 돈이 필요했다면 나와 결혼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네요.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돈보다 사랑이 중요했고,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조건도 필요 없었으며, 현재도 그 신념으로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아마 요즘에는 우리 부부 같은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고, 한 사람의 남자로써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한 것 같아, 한 번 써봤습니다.
아 다들 질문 하시길래 답변드리면, 아기는 아들하나 있습니다 ㅎㅎ 무럭무럭 크고있습니다
돈이 있을 때는 있는걸 즐기고, 없을 때는 없는걸 즐겼습니다.
돈으로 싸운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