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답답하고...답답하고...계속 답답하기만 합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10일쯤 되었네요...
자꾸 연락하고싶고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눈물만 나구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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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여자친구가 사귀게 된 시점은 06년 10월경...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저는 그때당시 군생활 3개월이 남았었드랬죠
여자친구와 저는 원래 대학 동기였구요 그래서 제가 군대에 있어도 알던 사이이기에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죠
처음 고백했을때는 여자친구가 이러더군요
제가 제주살고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기때문에 장거리연애는 하기 힘들다고...
제가 많이 힘들어할꺼같다고...
근데 멀리 있으면서 사귀는거 당연히 힘든거 알죠.
처음 고백했을때는 제가 힘들꺼 같다는 이유로 잘 생각해보자는 말과 함께 한달이라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다시 두번째 고백을 했죠
한달동안 저는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당연히 힘들꺼란거 알았구요.
그렇게 고백을하고 06년 12월 24일, 사귀고나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다른 동기들 1월 말에 휴가 맞춰서 나간다는데도 다 뿌리치고
여자친구 만나겠다고 말년휴가 써서 제주에서 서울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다가 몇달후 저는 전역을 하고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학교에 복학을 했어요.
그렇게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사귀는동안 10번에서 15번정도 제가 서울에 왔다갔다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었어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 하기에 노력을 했더랬죠...
하루하루 지나면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숨기는것만 점점 늘어가더군요...
연락도 잘 안되구요. 2년동안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와서 밥먹었냐고 하는말도 단한번 들어본적이 없을정도에요...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사귄지 얼마 안되서 여자친구랑 제일 친한친구를 옆에두고
저에게 이런말을 꺼내더라구요...
전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랑 눈 맞아서 그거땜에 차이고...그렇게 헤어졌다고....
나보고 그러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럴꺼 같으면 지금 헤어지자는 말도 함께 했구요..
저 자신있게 대답했어요 절대 그럴일 없을꺼니까 걱정하지말라구
근데 10일쯤전에...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이별통보는 저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같았죠...
왜 그러는거냐고... 그러지말라고...
그렇게 전화기를 붙잡고... 4시간....
다른남자랑 사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귄지 좀됐구... 자기가 그 남자한테 사귀자고 고백했다네요
저는 여자친구가 저에게 한 말도 있고 해서 믿어지지가 않았고 받아들일수도 없었어요
하는 수 없이 제주에서 서울로 비행기타고 바로 날아갔죠...
근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김포공항에 갔더니 여자친구가 다른남자품에 안겨있는겁니다...
하...
눈으로 본 이상 더는 확인할것도 없더라구요...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밤새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내려왔어요
그리고 4일간... 먹는건 먹는대로 다 토하고... 온몸에 열나고...
그러다가 실신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어요...
이제야 정신을 좀 차리고 이렇게 있는데
하루에도 수천번 수백번...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눈물만 흐르고요...
사귀는동안 여자친구 비위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여자친구가 잘못한일에도 화 조금내면 여자친구가 아무말도 안하고 연락도 끊어버리기에 미안하다는 말 항상 먼저하고...
거짓말 해도 화내는것 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저로써는...
제가 너무 여자친구를 좋아했기에 그냥 끝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매일 꿈속에 나타나고 하루에 수백번 수천번 생각이 나는 여자친구...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지금쯤 그 남자와 어디에선가 웃으며 놀고있겠죠...
전 이렇게 눈물흘리고 있는데...
그애는 모르겠죠...
이제 어떻게 하면 그애를 잊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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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다셔도 좋습니다...
악플이 겁났으면 지금 이렇게 정신차리고 글을 쓰지도 못했겠죠...
저말고도 더 힘든분들도 계실텐데...
힘들다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 쓴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