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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때문에 헤어지고 싶어요

휴후우. |2015.04.10 17:06
조회 276 |추천 0

말그대로 남자친구가 잠이 너무 많아요

30초반인데 아직 안정적인 직장도 없고 모아둔 돈한푼없어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만난1년동안 연애비용은 제가 다 냈어요

그거까진 뭐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니까 이해하자는 식으로 참았지만

도저히 잠은 못참겠어요

깨우지 않으면 하루종일자요 아니 그냥 며칠을 자요 새벽에 잠깐 일어났다가

미안하다 또 자버렸다 약속못지켜 미안하단말뿐..

당연히 이러니 일도 못가고 제대로된 직장도 못구하죠

몇번 잠 가지고 화도내고 울며불며 왜그러냐고 소리도 쳐보고 고쳐보라고 좋게 말해보기도 하고

혹시 몸이 아픈거 아니냐고 병원가보자고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싸우고 난후 이틀정도는 노력하는 척은 해보여요

그러다 또 지나면 자고

이제는 거의 반포기 상태라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고쳐지겠나..라는

생각뿐이에요 남자친구 어머님도 남자친구가 잠이 많고 게을러 니가 못되게 굴고

미운말해서라도 버릇고쳐야 한다고 하는데

처음엔 저도 고쳐주려고 노력많이 했는데 이젠 정말 지치고 지쳐서 너덜해졌어요

일주일전에 계획했던 여행 당일 아침에도 잔다고 피곤하고 몸이 찌뿌둥하다며 뻐기다가

결국 화가나 혼자 다녀왔어요 너무 서러워서 가는동안 펑펑 울었어요

그뒤로도 여태 자네요 그냥 하루종일 쭉 자요 잠깐 깨서 영통걸며 미안하다고

몸이 이상하게 무겁고 눈이 감긴데요 자도자도 잠이온다고 .. 휴

항상 그래요 잠잔다고는 말하면 제가 화낼거같으니 몸이 안좋데요 어깨도 결리고

머리도 아프고 무릎이 아프데요 칡즙이나 여러가지 좋은 음식 다 사먹여도 아프데요

저는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겨우 오래 남자친구 얼굴 볼수있는날도

남자친구가 자는 모습만 보네요

정말 이 일때문에 속이상해서 우울증도 온거같고

나는 이렇게 화가나는데 본인은 잠이오는지 화가치밀어올라서 잠도 깊이 못자요

잠때문에 일도 못가서 돈벌이가 없으니 빚도 쌓여만 가고 ..

그냥 고쳐보자 열심히 살아보자는 의지가 없어보여요  

정말 어쩌면좋죠 잠만 아니면 다른건 다 좋은데

이사람이랑 평생을 같이 바라볼 약속을 했는데 이젠....ㅜㅜ

연애 초반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여기로나마도 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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