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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친구를 좋아하게 됨7

남고딩2 |2015.04.11 14:40
조회 2,614 |추천 15

많이 기다렸지
미안 내가 감기걸려서 이틀을 째로 보내서..
어제 댓글달고 집에와서 쓸랬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다가 지금일어나서 썼어ㅠ
기다린것 같던데 이틀만에 나와서 미안해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사이좋은 친구로 돌아갔고
모의고사도 모고 시험도 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
작년빼빼로데이는 뭐 별거 없었어 그냥 걔가 만든빼빼로 주고 나도 그 조개초콜릿주고 끝나서...
음... 딱히 뭐 없었는데 아 작년 이때쯤에
EXID가 급떠서 방송에 다시 출연하는 시기였다
그래도 걔가 나 있을땐 티비안보고 해서 질투는 안했고
음.. 뭐 있었더라
솔직히 말하면 무슨 일이 있긴 있었겠지만 기억도 안날뿐더러
나랑 걔랑 친해지고 난 후에는
딱히 모든일이 신기하게 안느껴진거 같음..
그냥 매일매일이 똑같은데 재밌었어

아 맞다 내가 얘 좋아하게 된 계기?
아무튼 계기가 있는데 그거얘기해줄게
얘가 10월달부터 알바를 시작했어
주말만 6시부터 10시정도나 끝날때까지 한데
갑자기 왜 알바하냐고 물어보니까
용돈도 좀 필요할거 같고 그냥 해본다는거야
처음 몇주동안은 힘들어하더니
그 뒤로는 그냥 할만한지 괜찮은거 같았는데
얘네 가게가 특성상 겨울에 손님이 많아
그래서 12월달은 엄청바빴는지
월욜날 1교시는 잔다고 그러더라구(자율시간)
또 얘네 가게가 사람이 부족하다고 크리스마스랑 이브에 좀 나와주면안되냐고 해서 나간다고 해서
나랑 크리스마스에 못놈..ㅠㅠ
그렇게 방학도 하고 그랬는데 1월달 어느토요일이었는데
내가 11시쯤에 그가게 근처를 지나가게 되서
걔한테 언제끝냐나고 했더니 곧 끝나
해서 가게앞에서 기다려서 만나기로 했는데
얘 목소리가 안좋은거같길래 물어봐야지 하고
가고 있는데 얘가 나 도착안했는데 끝났다면서 나 있는쪽으로 오고 있겠데
그래서 걔네 가게 있는 골목길에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걔가 갑자기 안는데
걔랑 나랑 키가 10cm에서 13cm정도 차이나니까
안는다고 안았는데 안긴것처럼 된거ㅋㅋ
근데 진짜 귀엽게 안겼어 품에 쏙 들어온것처럼 안겼는데
이때 당황하기도 했는데 막 그냥 기분좋아지고 두근거린다 해야되나?
암튼 그러고 막 이상간질거리길래
뭐지? 하고 걔 다독거리다가 왜그러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손님이 얘가 젤 어리다고 얘한테 진상짓하니까 사장님이 그냥 먼저 가라고 했데
그래서 울먹거리고 있는데 진짜 귀여운게 아니라 너무 이뻤어
진짜 그냥 이뻐서 안고 싶고 오구오구 해주고 싶고 눈가도 만져주고 싶고 막 그런거임
일단 시간이 늦어서 걔를 먼저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생각해봤는데 친구로써 그런건 아닌거 같은 느낌?
적어도 친구로 느끼고 있다면 그런생각은 안할거같고 그러면서 내가 얠 진짜로 좋아한다 라는 결론이 나왔는데
막상 그때는 별로 당황하지않았던거 같은데
월요일날 학교에서 봤을때는 되게 당황하고 긴장되고 막 그랬다 진짜 똑같은 상황인데 느낌이 다르고
더 좋고 막 그런느낌?
그리고나서 확실히 깨달았어
아 나 얘 진짜 좋아하는가보다
뭐가 좋고는 그땐 잘 몰랐어 그냥 막연히 좋아하고
보고싶고 같이 있고 싶고 막 그랬으니까
지금은 그정도로 막떨리고 그러지는 않는데
가끔씩 두근거리고 이런정도?
(아 못쓰겠다.. 오글..)

오늘짧아서 미안해..
학원갈시간이라 갔다와서 밤에 더 길게써줄게!
기다린사람들 미안ㅠㅠ

추천수1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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