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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성격더러운데...진짜 같이살아야하나오ㅡ?

yoo4064 |2015.04.12 08:54
조회 10,070 |추천 2
20대후반 결혼한지1년된 여자입니다
정말로..어디말할때가없어서 씁니다
저는 시부모님이 정말예뻐해주시고..
저희 부모님도 신랑을 참 좋아합니다
돈은 많이 벌어서 물질적으로 잘해드리진못하지만
신랑 일주일에한두번씩 안부전화하고 저랑친한친척들한테까지 잘전화드리고 살갑게대하니 이쁨많이받습니다
저희가 사고쳐결혼한거지만 궁합도천생연분이라하고
손귀한집에 아들낳아줘서 그런지 부모님들이 잘해주십니다
그런데문제는 제남편 다른건 정말 다 좋은데 진짜 흔히 말하는 성질머리가 더럽습니다..술도 엄청줄이고 담배도 애낳고 끊고..
평소에는 애도잘봐주고 집안일은못해서 제가합니다
(못한다는게 해주는데 제 맘에 안 들어제가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일하고 오는데 집에서까지 시키는게 미안해서 제가합니다)
그래도 부탁하는 것도 다들어주고
쉬는날에는 꼭 가족데리고어디나가주려고하고
시부모님과 제 사이에서도 항상 제편은 들지만 눈친껏 잘해서 안싸우게끔합니다
게임 좋아하지만 한달에한두번 한두시간씩 피시방가는걸로만족하는 좋은 남편입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잘봐주다가 자기가 자야되는시간에 애가울면 미치는겁니다 아 씨ㅂ..왜우냐고 !!!라고 소리치면
애는 깜짝놀래더울고
애잠시 맡기고 샤워라도하고있는 저는 그소리에 놀래서 옷도못입고달려가서 애를 안습니다
애 놀래서경기할까봐..
그러면저는 하루종일봐도 내 애 아까워서 소리안치는데
그게 서러워서 울면서 한마디합니다
그거하나못봐주냐고..그럼 내가이때까지안봐줬어 ㅆㅂ
하는데 안울때 애봐주는게 뭐가어렵습니까?울때 잘때 보는게힘들지..
할튼 제가 도움이 안된다 안되 하고 궁시렁되니 열받아서 ㅆㅂ 어디남편한테 도움 안된다고해? 넌 도움되는줄알아?이러면서 문을쾅 닫네요.
아..진짜 어떡하면좋을까요 평소에는 너무좋은데
진짜 욱해서 성질나면막말하고 욕하고 문을쾅닫던가..물건을집어던지던가(딴건아니고 폰을 두번집어던져서 두번바꿨네요)저놈에 성질머리..
아 진짜 부모마음 대못 박고한결혼이라 쉽게 이혼안하려고 다짐해도 저 성질머리 못 고칠꺼같네요..
애 때문에살아야되나요..어쩌면좋죠
그리고 정말 어이없는건 자기가 외동이라 외로웠다고 꼭2이상은 낳자고 진짜 애를 같이 잘봐줘도 요새같은세상에 낳을까말까하는데 ..절대안 낳을꺼예요
애를 생각해서 낳고싶은데 나도 애 잘못보는데 지금 깡으로버티고있는데 어찌 둘 기르란말이예요...시부모님도 셋낳았으면좋겠다고 은근계속얘기했는데 저번에 딱잘라 내아들생각해둘은 낳겠다고했는데 진짜 살아보니 절대낳지말아야겠단생각이 계속드네요
아..진짜 참고살아야할까요? 맘같애서는 이 집팔고 전세구해서 애랑 둘이서 살고싶네요
애랑 내부모생각하면 차마 용기는없고..
그리고 미친듯이 같이 화내려고해도 이인간 화나면
어찌될지몰라요
추천수2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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