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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너가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뒤숭숭 |2015.04.12 17:16
조회 334 |추천 3

우리는 헤어졌고 그 후 약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우리가 만나는 동안은 내가 감정표현에 서툴러서 너가 그토록 듣고 싶어했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해줬었는데
그게 이렇게 후회로 남을 줄이야

나는 늘 이기적이었고,
늘 위에 있으려 했고,
너를 늘 내가 만든 틀 안에 가두려고 했어
정말 쓸모없는 갑질이었지.
짧았던 우리의 연애가 끝나고 난 후 알겠더라
나는 사랑을 갈구했던 어리석은 을이었단걸.

짧은 시간동안 감정표현에 솔직했고,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너가 많이 그립고 고마워.
널 만나서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고 한가지 더 배운 것 같아.

너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는 이제 너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내 감정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려구 해.
고마워 아직도 늘 항상.

그리구 병우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전할게.
정말 짧았던 순간적인 만남이었지만 많은 감정 느끼게 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지금 만나고 있는 그 친구랑 정말 예쁘게 오래오래 만났으면 좋겠고,
혹여나 길 가다 마주치거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자
솔직히 정말 많이 그립고, 조금 늦게라도 너가 온다면 널 기다려 줄 자신있지만
너처럼 나도 좋은 사람 만나 잘 사는 모습 꼭 보여줄게.
고마웠고 미안했어.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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