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공부하면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10대판에 쓰는 이유는 10대 여러분들을 보게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
왜냐하면 제가 그 증인이거든요.
사실 다른 포털 사이트에 이미 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반응이 믿지 못하시는 분위기라
글을 내렸는데 지금 수능이 거의 200일 남은 이 시점, 연년생 동생과 동생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다 보니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공부하더라고요.
또 빈말이라도 '넌 할 수 있어', '아직 늦지 않았어'라는 말을 기대하더 군요.
그래서 그 아이들에게 해준 말을 토대로 전국의 모든 고3들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수능이 200일 정도 남았는데 내신도, 모의고사 성적도 좋지 않다 하시는 분들,
정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전 작년에 수능을 친 올해 갓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교 1학년이고
전 고1 때 내신 성적이 4.2, 고2 때는 3.3의 정말 좋지 않은 내신 성적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고2의 마지막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는 충격적인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죠.
담임 선생님께선 제가 경기도권의 대학교도 가기 힘드니 아래 지방의 대학교를 추천한다는 말과
지방 대학교도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 겉으로는 알고 있었던 척, 충격받지 않은 척하고
담임 선생님의 말이 모두 맞다는 뉘앙스로 저도 그의 말에 동의 했지만 상당히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상하게 그렇게 기분 나쁜 것도 잠시 집에 오니까 또 의지가 나약해지더라고요.
아직 고3이 아니니까 괜찮다는 자기 합리화...
그렇게 저는 정말 중요하다던 고2 겨울방학도 정말 딩가딩가 놀며 허송 세월을 보냈습니다.
고3이 되어도 사실 2년동안 놀던 습관을 버릴 수 없더라고요.
그렇게해서 3월에 처음 본 모의고사 점수는 바닥을 기고 고1, 고2때도 받아보지 못한
최악의 등급을 고3 첫 모의고사에서 받았습니다. 그때의 등급을 얘기하자면,
국어는 6등급, 수학은 5등급, 영어도 5등급, 사탐은 각각 5,6등급...
그때서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아, 난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최악이구나.'
그래서 그 날 집에가서 수학 인강을 알아 보고 수1 인강을 결제해 듣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전 사설 인강 빼고는 사교육을 고등학교 내내 받지 않았습니다.)
수학이 제일 시급했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항상 1,2페이지만 풀고 뒤의 어려운 문제들은 읽어보기도 전에 찍고 자는게 일상이었거든요.
그러니 항상 점수는 30점대...
사실 수1부터 다시 시작하려니 조급한 마음이 없지는 않더라고요.
다들 미통기를 하고 있을 때 수1을 하니 제가 너무 뒤처지는 느낌?
그래서 5월달 안에 수1을 끝내니 그 뒤로는 진도가 술술 나가더라고요.
수학 공부법은 어떻게 했냐면.
제는 인강을 최대한 활용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수학의 기초가 너무 약했고 개념따위는 모르고 정말 공식만 외우는
그런 학생이라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공식조차 기억나지 않으니 어려운 문제는 손도 못대서
약간 유명한 선생님의 사설 강의를 들었는데 어떤 인강을 듣는지는 상관 없어요.
이비에스도 좋고 이비에스가 조금 수준에 안 맞는다면 수준에 맞는 사설 강의를 들어도 좋아요.
저는 하루에 한 강씩 들었는데 그 강의에서 풀었던 문제는 꼭 하루에 두 번 씩 풀고
수능특강 문제집을 병행하면서 공부했어요.
또 그걸 주말에 다시 또 복습하고 다음주에는 그 주에 배운 걸 다시 복습하고
저번주에 공부했던 건 모르는 것 위주도 또 복습하고 조금씩 누적되긴 해도
복습을 꾸준히 하니까 잊어버리지도 않고 복습을 함으로써 몰랐던 건 복습하면서 나중엔 복습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그렇게 부담이 되진 않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공식을 외우는 게 아니라 그 공식이 어떻게 나왔는지의 개념을
아는게 중요해요. 공식=개념이 아닙니다. 저는 그래서 그 개념을 이해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고
개념을 한 번 제 스스로 말로 설명해보고 문제도 설명하면서 풀었어요.
아이들 가르치는 방식으로. 그러다가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이라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막히니까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게 되고 더 탄탄히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공식을 외우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대입할 수 있는 능력이 딸리는 데
개념을 알면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이 문제는 어떻게 풀면 되지 하는 게 보여요.
이 훈련을 한 3개월 정도 하다보면 정말 눈에 띠게 달라지는 수학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3월 모의고사에선 5등급이었는데 6월 달에는 4등급을 받았습니다.
영어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렸는데
사실 수학보다 더 피나는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국영사 공부법은 맨 밑에서 언급할게요.
중간고사 시험 기간 동안 거의 잠을 안 잤던 것 같아요.
주말엔 밤을 꼴딱 세고 학교 가는 날엔 7시간 잤던 걸 4시간으로 줄이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그땐 정말 죽을 각오로 했던 것 같아요. 고3 선생님은 절 다른 애에 비해 취급도 안 하고
공부잘하던 베프랑 은근 비교돼서 죽을 것 같아도 잠은 안 잤어요.
전국에 꾸준히 1등급을 받아오던 애들은 지금 잠깐 쉬어도 되지만 저는 그들과 나란히 걸으려면
잠을 아예 안 자서라도 공부해야만 했어요. 걔네들은 해오던게 있지만 전 안하다가 하는 것이니.
공부하다가 정말 졸리면 침대에 눕지 않고
책상에서 한 20분 정도 엎드려 자고...그렇게 6월달 모의고사를 보니까 국수영343이 나왔어요.
정말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3이라는 숫자를 보니까 내가 했던 노력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한편으로는 이런 죽을 각오를 하고 공부했는데도 2등급이 없다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만족감은 거의 없었어요.
또 담임쌤께서도 저한테 그때까진 별로 기대도 안 하셨고...
그래서 6월 모의고사 이후로 더 죽도록 공부했던 것 같아요.
방학 때는 정말 잠 안자고 주말에 몰아서 잤는데 그것도 맘에 걸려서 한 5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고 그러기를 한 달, 또 개학하고 나서도 기말고사 때까지 공부하니 내신도 눈에 띄게 올라서
첨으로 고3 1학기때 지필평가 평균 등급 1.6를 받았어요. 그때 선생님이 절 조금이나마
신경써주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전 내신으로 좋은 대학 가기는 글렀고 논술도 못하고...
그래서 수시는 사실 버린지 오래였죠. 그래서 그냥 전 항상 모의고사에서의 등급 상승을
기대하며 공부했고 7월 모의고사까지 또 그렇게 공부하니까 국수영 222이 나왔어요.
아, 그때의 기분은 정말 지금까지 잊을 수 없어요. 진짜 와...내 그런 노력이 틀리지 않았구나.
난 할 수 있구나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와서 또 공부했죠.
정말 중요하다는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러. 9월 모평은 그냥 수능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렇게 또 코피 쏟으며 공부하기를 2달 가까이 하니까 9월 모평에선
국수영 121과 사탐은 각각 12을 받았어요. 그때 정말 집와서 울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만족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2등급이 두개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4개 과목에서 1등급이 나오는게 제 목표였기 때문에.
수시는 그냥 담임쌤이 수능때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수시 몇개만 넣자고 하셨는데 제가 수능으로 갈 거라 안 쓴다고 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설득당하고 그대신 제가 원하는 곳으로 원서쓰는 걸로 합의봐서
결국 3개만 써서 넣긴 했는데 다 엄청난 상향 지원해서
그냥 다 떨어지게 했어요...일부러...만약 붙으면 그냥 수시로 가야되니까...
정말 제 내신은 명함도 못 내밀 그런 대학 지원했어요.
사실 좀 붙기도 원했던게 높은 대학교라...학생부종합전형으로 썼는데
제가 교내에서 상도 많이 받고 봉사시간도 엄청 많고 내신성적도 많이 올려서
혹시 붙을까도 생각해 보긴했어요. 떨어지길 바라면서 쓰기도 했지만 또 붙었으면?하는 맘도...
높은 대학교니까 붙으면 그냥 최저맞춰서 가는 법도 있긴한데
결국은 다 떨어졌죠.
혹시나해서 좀 추가하는데
담임쌤이 자꾸 수시를 강요한 이유는 자기가 모의고사 꾸준히 잘봤던 애도 수능때 망하는 경우를
많이 봤고 또 수능에서 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자꾸 강요하신 거예요.
담임쌤도 좀 나이도 드시고 고지식하고 고집이 센 분이라..제가 어떻게 꺾을 수 없었어요.
제가 아무리 저는 수능에서 잘 할 수 있다고 최소 1등급 세개는 받을 수 있다고 아무리 그래도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도 그러셔서...아무래도 제가 3년내내 꾸준히 잘해온게
아니니까 걱정하고 의심하는 담임쌤 마음도 이해가 가긴하네요.
그래서 제가 수시 쓰는대신 상위권 대학만 쓰게 해달라 그랬어요.
물론 담임쌤은 하나만 성적맞춰서 넣자고 했는데 만약 붙으면 그냥 그 대학교 가야하고
혹시라도 수능이 잘나오면 엄청난 손해니까 높은 대학 넣어달라고 했어요.
붙으면 좋은 거고 아니라도 좋은 거라...
만약 이 부분에 대해서 자작의심 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ㅠㅠ
저도 사실 이 부분에서 스스로도 좀 이상하기도 한데 못 믿으신다면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ㅠㅠㅠ제가 담임쌤을 소환해서 증인을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ㅠㅠ
(이 부분 수정한 거예요. 제가 너무 급하게 쓰느라 정시 쓴 거랑 막 헷갈렸어요..
아...이 부분에서 아 정말 자작이라고 느끼시겠죠?ㅠㅠ제가 모르고 수시 붙었다고 썼거든요...
정시 붙은 거랑 헷갈려서...아 정말 아 이걸 어떻게 헷갈릴 수 있지?ㅠㅠ아 정말 치명적인 실수ㅠㅠ
아..이제 저 믿는 분들 없으시겠죠?아ㅠㅠ그럼 꼭 인증해야겠다ㅠㅠ아아ㅏ아아아ㅏㅏ
아 정말 왜 수시랑 정시랑 헷갈렸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아 과제 땜에 아무리 맘이 급해도
이거 쓰는 걸 실수하다니 공부 헛했다봐요ㅠㅠㅠ아 정말 죄송합니다...이런 오해 불러일으키게
해서...저 참고로 수시는 성대랑 이대 한국외대 어학부 쪽으로 넣어서 수시 다 떨어지게 했어요ㅠ
아 정말 이걸..틀리다니ㅠㅠㅠ제가 정시에 한국외대랑 이대를 써서 수시랑 헷갈렸나 봐요...
아 그래도 그렇지 이걸 헷갈렸네요ㅠㅠ아 오해 불러일으키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정말..집가서 성적표 인증할게요ㅠㅠㅠㅠㅠ아 정말...ㅠㅠㅠㅠ죄송합니다.)
그렇게 또 10월 모평을 향해서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제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었어요.
12111을 받았으니까요. 약간 아쉬웠던게 수학은 1점차이로 2등급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건 수능이 아니고 1점 차이면 좀 만 더 노력하면 1등급도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남은 정말 수학에 좀 더 비중을 둬서 공부했어요.
10월 모평 끝나니까 다른 모평 본 후의 느낌이랑은 다르더군요.
수능 생각하니까 정말 잠도 안오고 가슴도 벌렁벌렁 뛰고...
공부안하면 죽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수능까지 제 모든 시간을 바쳐 공부하고
수능 전날은 잠 좀 충분히 자고 가려고 누웠는데 너무 긴장되서 잠이 안오더라고요...
진짜 너무 떨렸어요. 다음날이 제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오니까...
수능장에 들어서니까 정말...하...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고요...
공부를 안해서 긴장되는게 아니라 혹시 너무 떨려서 실수 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
1교시 국어를 푸는데, 아시죠? 국어 정말 어려웠던거...
고난이도에서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그때 약간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아요.
아 내 노력이 이 국어에서 끝나는구나...이제 대학가기는 글렀다...이런 오만가지 생각...
다른 과목도 국어같이 어려울 것 같은 느낌에 진짜 울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들 국어 끝나고 어렵다 어렵다 그러더라고요. 약간 그말을 위안 삼긴 했는데
다음 교시 수학이 너무 떨리더라고요. 수학도 어려운게 아닌가ㅠㅠ하는 생각...
그런데 의외로 수학...정말 쉽더라고요. 그때 약간 안정을 찾았죠.
약간 4점에서 막히는 게 있었는데 결국은 다 풀리고...수학은 뭔가 예감이 좋았어요.
1등급 나올 것 같다라는 예감과 함께 수학이 끝나고 덕분에 점심도 맛있게 먹었어요.
영어도 차분히 봤던 것 같아요. 영어가 너무 쉬워서...참...
이게 공부를 해서 쉬운 건가 아님 다른 애들도 쉬운 건가 했는데
다른 애들도 다 쉬웠대서 약간 좀...불안했어요. 그래도 사탐까지 다 잘 보고 나왔어요.
사탐도 예감이 좋아서...참고로 전 사문이랑 생윤 쳤습니다!
시간이 국어빼고는 약간씩 다 남아서 가채점표 쓰고 집에서 가채점 하니까
(국어는 정말 마지막에 오엠알 카드 보면서 후다닥 가채점표에 답 적어서 채첨할 수 있었어요!)
국어 92점 딱 2등급 같았어요ㅠㅠ그래서 아 수능에서 국어 망했구나...싶은게 딱 죽고 싶었는데
수학 채점하니까 3점 어이없는 계산 실수로 실수로 1개 틀렸더라고요...97점
그래도 1등급은 확정이라고 생각했던게 수학은 등급컷이 낮으니까...
그러고 나서
영어 채점하니까 만점...1등급 확정은 맞는데 여기서 마킹 실수 하진 않았나 불안했어요..혹시나 하는 맘에..다행히 마킹 실수는 없더라고요. 영어는 사실 풀면서 느낀게 그냥 다 맞았다고 생각했어요. 제 기준엔 너무 쉬워서...
생윤은 하나 틀리고 사문은 만점으로 1등급 확정인 것 같았고.
그 뒤로 그냥 매일매일 놀면서 지냈어요.
그냥 등급컷도 안 봤던 것 같아요...가끔 보고...
어느정도 성적은 다 나온 것 같고 그 동안 못 놀았던거 다 노니까 성적 발표날...
선생님께서 성적표 주시면서 제가 학교에서 1등으로 수능 봤다 하더라고요...와
등급보니까 올 1등급...학교에서 난리 났죠. 공부 못했던 애가 이렇게 잘 봤다고...
그래서 정시 지원 할때 정말 몇 개월 전엔 상상도 못했던 곳에 지원하고
최종으로 세 곳 다 붙었는데 그 중에 제일 높은 데 갔죠.
서울대는 아시다시피 한국사가 필수라 못 갔고 연고대 중에 하나 다니고 있어요.
정말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아직 늦지 않았다는 거예요. 지금해도 안 늦었어요. 정말 죽을 각오하고 공부하면
님들이 지금 생각하는 그 대학교 갈 수 있어요. 정말이에요.
전 정말 잠을 자면 그 대학교에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잠을 정말 워낙 좋아하던애라)
다들 솔직히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뤘어요. 그러니까 님들도 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법은 딱히 제가 한 거라곤 영어단어 정말 손에서 놓지 않고
수능 영단어 책 3권 외웠고 인강은 이비에스 들었는데 그것도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그래도 해석이 안되는 문장 많은데 그것도 하다보면 늘어요. 저도 처음에 해석 느리고
긴 문장은 해석도 안되고 했는데 그게 한번에 확 오르는게 아니잖아요.
이게 하다보면 갑자기 잘 돼요. 제 경우엔 7월 모평에 갑자기 술술 해석 됐어요.
또 국어도 수특을 풀면서 처음엔 시간 안 재고 (영어도 처음엔 시간 안재고 했어요)
알때까지 지문 읽고 지문을 빨리 읽는 훈련 했어요.
다들 아는 방법인데 문제부터 보고 뭘 물어보는지 알아본다음에 지문을 빨리 읽는 연습..
이게 너무 추상적인 말 같긴 한데 빨리 읽는 연습이란게 말 그대로 빨리 읽어요
문학 같은 경우에는 소설 정말 길잖아요? 우선 문제를 보고 뭘 물어보는 지 보고
지문을 그냥 읽지말고 쭉 눈으로 스캔하면서 그 문제가 물어보는 핵심 단어를 스캔해서
찾아서 그 부분만 중심적으로 읽고 고전문학은 정말...이건 문제 많이 풀어보시고
비문학도 문제부터 보시고 중심 어휘를 지문에 동그라미 치시면서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세요.
사실 국어도 문제 많이 풀고 훈련 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또 틀린 문제는 답보고 체크 하지 말고 그걸 맞출 때까지 다시 푸는데.
틀린 문제는 나중에 또 보고 지문 분석하고 그런 식으로.
사탐은 사실 그냥 막 외웠어요...교과서 3번 정도 정독하고 그 다음에 빈 용지에
기억나는대로 적어요. 그 다음에 다시 교과서를 보고 빠진 부분이나 틀린 부분은 다시
적어서 공부하고 또 그걸 완벽하게 끝내면 문제를 풀고 틀린 건 왜 틀렸는 지 분석하고...
이걸 연습하세요 사탐은. 참 국어나 사탐은 무식하게 공부했어요.
사실 다 무식하게 했죠.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 그냥 효율 따지지 않고
그냥 땅 파는 식으로...사실 이렇게 보니까 공부법 참 평범허죠?
다들 아는 그런 내용...님들도 뭐 효과적인 공부법 찾지 마시고
지금 그냥 닥치는대로 하세요. 그럼 됩니다. 그러다보면 알게 되고 나한테 맞는 방법이 나오고...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충분해요.
지금 많이 불안할 거예요. 그렇지만 이 불안함, 그냥 불안함으로 남기지 마시고
이 불안함을 공부로 승화 시킨다면 충분히 님들이 원하는 대학 당당히 붙을 수 있습니다!
파이팅!!!!
자작 절대 아닙니다. 너무 성적이 극적으로 올랐다고 의심하시는 분들 계실 거라 예상되는데
제가 그만큼 노력했고 또 사실 수능이 물수능인게 저한테 약간 운으로 작용했죠...
제가 지금 기숙사라 수능 성적표나 모의고사 성적표가 다 집에 있고.
또 학생증은 제가 연고대중에 하나를 다니긴 하는데 별로 알리고 싶지 않네요ㅠㅠ
제가 다음에 집가면 수능 성적표 이런 거 꼭 보여드릴게요.
아님 너무 의심되시면 제가 학생증도 공개해보겠습니다.
그럼 힘내시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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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네이트판 댓글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고민하다가 제 이메일 남겨요.
(2017.02.16 수정-
이제 보실 분은 없겠지 싶지만
이메일은 지웁니다..일단 자꾸 학교 자료 메일과 문의 메일이 뒤섞여
혼란스럽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 같아
1월에 아예 탈퇴를 했습니다..기존에 메일 저랑 주고 받으셨던 분은 죄송하게 됐습니다..)
여기로 뭐 궁금한 거 질문해주시면 제가 낼 시간 날 때 답변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