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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5년차

|2015.04.13 03:29
조회 11,724 |추천 5
고등학교 졸업하고 흔히들 말하는 공순이가 된지 5년찬데 진짜 짜증나네.
이거저거 이야기하면 왠지 그년이 보게될까봐 참는다.
참는게 아니라 쫀거겠지ㅋㅋ

엄청 눈치 보면서 잘한다고 잘했고,
유난히 사람들이 다른 사람 대하는거에 비해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만만하게 생각할 만큼 그정도로 주변 사람들 편하게 대해 줬고.. 그게 어쩔 수 없는 내 성격이었는데 진짜 더럽게 회사생활 하면서 남에 돈 받아먹으면서 살다보니 성격도 참 많이 변했다

전같으면 무슨일 있냐고 오늘 기분 안좋아 보인다고 살살거리면서 아양떨었겠지만 니가 그러는게 어디 하루이틀 이냐고.
잘 쉬고 좋게 헤어졌어도 다음날이면 인사조차 제대로 안받아주고 조카 쌩까는 일이 일상다반사잖어 너

그래도 저번 주에는 찾아가서 애교좀 떠니낀 받아주더니
이제 나도 지쳐서 이번주엔...... 와 진짜
뭐냐 너

회사생활 직장내 선배?가 있는데 정말 미칠거 같아요
진짜 정신병자 될꺼같음
휴일 전에 마지막 근무까지만해도 서로 잘웃으면서 장난도 치고 달달하게 헤어졌는데 출근하는 첫날부터 조카 쌩까네요
인사를해도 쌩~~~~~~~
그게 휴일동안 개인적으로 무슨일이 있었나 걱정할게 안되요. 다른 사람들 한텐 안그러거든요
나한테만 그래 씨ㅂ...

다 잘지내면서 왜?
아니 그보다 무슨 일이있었으면 그러려니 하겠어
근데 휴일동안 만난적도 연락 한적도 없는데
왜 잘쉬고 와서 나한테 그러는건지

거의 3년동안 30번은 넘게 그런듯
정말 이해가 안되서 미칠거 같아
첨엔 나도 왜 무슨일 있는거냐고 걱정하고 그랬지

근데 이제 몇년간 비위 맞춰주다보니까 장난이 아닌거야



뭐 따로 그년말 들어보면 아 그러냐고 할 수도 있겧지만
전혀 그럴만한 일이 없었다니까??????
그래서 더 미치겠음

쌩까고 지낸다고 ㅎㅐ서 아쉬울껀 없는데
사회생활 이란게 그렇지가 않잖아
모든 사람들이 이어지고 연결되고 그래서 그런거지 아니었음 벌써 연 끊었음
그년 때문에 내가 정신병자 된 일이 한두번이 아님
둘사이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랬음
아... 다 이야기하고 싶지만
요즘들어 더 느끼는거지만
정말 세상 혼자사는거구나.
아무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듦
내 곁에 사람들이 아닌 뭣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의지하고 싶은 맘이 들정도...

요즘 연애에서도 너무 힘들고 사회생활도 너무 힘듦
진짜
엄마만 아니었으면 자살하고 싶다
이 생각만 몇년째
진짜 나도 미쳐가는듯 엄마만.. 엄마만 아니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죽어없어져 버리고 싶다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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