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세컨
|2015.04.13 17:32
조회 481 |추천 1
누나 잘지내?
나는 잘 못지내
지금쯤 누나는 누나 남자친구랑 같이 영화보고 같이 밥먹고 커피를 마시며 미래에 대해 얘기하며 같이 쇼핑하고 같이 누워있겠지
누나 처음 만난날 기억난다.
처음으로 알바생으로 만나서 친해지고 술먹으면서 2주만 내애인하라는 누나의 말 처음에는 그냥 장난인줄 알았는데 누나의 보살핌하고 관심을 받으니까 사랑받는다는게 이렇게 좋은거구나 처음느껴봤어
그때부터 내 마음은 쓸데없이 누나를 좋아했나봐
난생 처음 여자랑 단둘이 슈퍼문보러 바닷가도 가보고 하루종일 통화하고 광주까지 올라가서 파스타하고 피자도 먹어보고 시내도 나가보고 카페에가서 서로 웃으면서 얘기도 해보고 나중에 같이 야구도 보러가자했는데 결국 같이 야구 못봤네
누나는 나 갖고논건데
난 그걸 아는데 왜 나는 아직도 누나 못놓고있지
1년이란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이지만 누나랑 함께했던 1년이 내 생애 제일 행복한 순간이었어 난 매일 일어나 잠들때까지 같이 함께했던 순간만 떠올리면서 매일 울면서 잠들어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데 더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아파 같이 찍은 사진도 못지우고 하루종일 그 사진만 쳐다보고 다른여자를 만나보려고 해도 누나만 생각난다. 진짜 죽도록 미운데 아직은 좋아하는게 너무 큰거같애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좋아할게.
곧 누나생일이네 누나가 나정리하기전에 미리 선물해서 다행이다. 나 진짜 힘들게 새벽일하면서 산 신발이거든 이쁘게 신고다녀. 이제 나도 누나잊고 새출발해야지 누나는 이미 나 잊었겠지만 나는 누나를 마음속에 좋은추억으로 기억할게.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했어항상 행복해야되 멀리서라도 누나 웃는모습볼수있게.그리고 나 절대 잊지말아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