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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플들과 비교하게되네요..

지긋지긋 |2015.04.15 14:19
조회 44,296 |추천 7
안녕하세요 4살위 남친과 4년째 교제중인 24살 여자 입니다.저와 제 남친은 둘다 직장인이고 결혼 적령기때까지 무난하게 만난다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여느 커플들처럼 싸우기도 하지만 남친의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덕분에 잘 만나오고 있습니다.
전엔 고민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버렸어요ㅠㅠ저번주 주말 제친구 오빠친구 저희커플 넷이서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 왔어요제친구랑 오빠친구도 커플이고 제가 소개시켜줘서 만난지 한달도 안된 새싹들이에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밥먹을 때도 먹여주고, 이거 먹어봐 저거 먹어봐 하면서 옆에서 살갑게 챙겨주는 모습이 처음에는 뿌듯했습니다.오빠친구 눈에서 꿀떨어질 정도로 서로 사이좋은 모습이 내심 부럽다 생각했던적도 있었어요ㅜㅜ
그날 일정을 다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어김없이 술자리에서도 너무이쁘다 너 내사람이다 라는 말을 부끄럼 없이 하는 오빠 친구 모습에 저도 남친한테 슬쩍 얘길 했어요 편의상 대화체로 글쓸게요 ㅠㅠ
나- 오빠 나도 저런말 듣고싶어여 해죠해죠!남친- 에이 쑥스럽게 나중에 둘이 있을때 해줄게 나- 그러지말구ㅜㅜ 다같이있는데서 해줘!남친- 으이그
이러면서 그냥 머리쓰다듬고 안아주더라구요..친구커플은 저희가 앞에 잇어도 뽀뽀하고 얼굴 맞대면서 웃고 얘기하는데 저희는 그냥 안주먹고 술먹었어요..
그리고 정말 제가 서운했건
친구커플- 장수커플 비결이 뭐냐?ㅋㅋㅋㅋ글쓴이 매력이 뭐길래 남친- 글쓴이가 대학교 축제때 시스타 쏘쿨 춤을 추는 동영상을 봤는데 그거 보고 뻑갓지       근데 그뒤로는 하향세야 ㅋ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를 하는거에요.. 순간 너무 창피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핑돌았어요순간 너무 울컥해서 하향세인데 왜만나고 있냐 ㅋㅋㅋㅋ 이러면서 툭 던졌어요 분위기 싸해져서 친구커플이 에이 장난인데 장난~~ㅋㅋㅋ 이래서 가볍게 넘겼구요
분위기는 물론 장난치는 분위기였지만 저 혼자 너무 서운해서 그뒤론 말도 잘 안했어요 ㅜㅜ술자리를 계속 이어졌고 저는 그냥 속으로 삭히고 좋은데 놀러왔는데 괜히 분위기 망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넘어갔습니다 ㅜㅜ

다음날 아ㅊ침에 집으로 오는길에 계속 그말이 생각이나서 나 하향세야? 물어보니까그거 장난친거야 ㅜㅜ 미안해 정말 술먹어서 머리에 필터 없엇나봐 ㅜㅜ 라면서 사과하길래 제가 더 그러면 피곤하겟다 싶어서 관뒀습니다 
어제 술기운에 친구커플이 뭐만하면 오빠나도 저거해죠 나도나도 이렇게 했던 제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저녁때 남친한테 얘길 했더니 걔네는 만난지 얼마 안되서 응아도 이뻐보일때다, 우리는 우리만의 사랑방식이 있는거 아니ㄴ냐,편한사랑도 사랑이다, 쑥스러워서 표현못할뿐이지 우리가 쟤네보다 사랑덜하고 그런것은 없으니까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라고 달래줫ㅇ어요 ㅜㅜ
저도 압니다.. 4년째 지켜오고 있는 사랑이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걸요 ㅠㅜ친구 커플이 못해낼수도 있는 사랑을 저희는 잘 해내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그치만 왜 자꾸 비교하게 되고 작아지는 걸까요..만날때마다 꽃선물 해주는 친구 남친이랑 제 남친을 비교하는게 어리석다는 걸 알고 있는데 왜 그런것조차 부러워지는 걸까요 ㅠㅠ
저는 어떤식으로 마음을 고쳐먹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ㅜㅜㅜ











추천수7
반대수61
베플|2015.04.17 08:59
아무리 그래도 애인한테 하향세가뭐야 하향세가...으휴....
베플|2015.04.17 09:14
남들 앞에서 그런 거 못하는 사람 시키지마ㅡㅡ 부러우면 니가 남친한테 해주면 되지 꼭 받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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