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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박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123 |2015.04.15 16:23
조회 1,274 |추천 0

종종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쓰려니 굉장히 민망하네요.

화도 내보고, 얘기도 해보고.. 말도 안통하는 우리 신랑 한테 보여줄까 생각중입니다.

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결혼 2년차 부부고 15개월 아기도 있습니다.

제목처럼 남편이 회식을 하고는 종종 외박을 합니다.

총 4회쯤... 온전이 해가 뜬 다음을 얘기합니다.

2~4시 사이에 들어온 허다한 횟수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본인도 이것은 외박이 아니라 말하니.. ㅡㅡ;

 

외박 1. 회사가 공항 부근인데 집까지 거리가 차로 한시간 반정도 됩니다.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회사에서 잤다고 말합니다. 그리곤 아침에 왔지요

너무 화가 났으나 .. 참았습니다.

다음에 그러지 않는것으로 얘기만 했지요.

 

외박 2. 역시 회사에서 잤다고 말했으며 아예 다음날 바로 근무를 했습니다.

개황당했습니다.

아침에 통화하며, 같이 술먹은사람이랑 이따 통화해봐야 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저의 사무실로 전화해서는 대뜸 동료를 바꿔주고는

" xx 씨랑 같이 회식하고 사무실에서 잤습니다..." 그사람이 말합니다.

저... 너무 당황한 나머지 " 저희 남편 술먹으면 외박하는 사람이니 같이 안드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ㄷㄷㄷ

고요한 사무실에서 짧게 말하고는 오히려 제가 무한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개 빡쳤지요...

 

외박 3,4 역시 같은 패턴입니다.

 

저는 화가 극에 달하면 말을 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를 고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고

감정적으로 막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외박으로 인해 몇번 다투고 나서는 그럽니다.

제가 싸우고 말 안하는 것도 짜증나고 자기가 매번 풀어줘야 하는 것도 짜증이 난답니다.

왜 본인이 풀어준다고 생각을 할까요..

 

잘못을 해서 상대의 화를 풀어주는 과정을 ... 단지 아무것도 잘못한것 없는 본인을

꼬투리 잡아서 괴롭힌다고 생각하는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남편이 술먹고 이상한데 갔다고 까진 생각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박하는것을 더더욱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똑같이 외박을 해봐야 뭔가 느낄까요?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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