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예전에 싸이월드할때 사용하고...탈퇴한지 꽤 되었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져서 글쓰려고 가입했습니다 ㅠㅠ
하....
아르바이트 투잡씩하다가 집에 보태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학원도 몇달씩 다녀가면서 처음 직장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면접볼때도 돈이없어서 정장을 구할 수 없어 억지로 블라우스에 치마까지 입고가고..바로나오라그래서 금요일날 첫출근을 했어요..
대표님이라는 분도 사람 좋아보이시고 같은팀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좋으신분들같은데...
다른 남자 팀장님이...
자기 밑 사람이랑 사무실에 사람들 일 구하러 왔다갔다하는데 여자...예쁘다 뭐 어쩌다 ㅜㅜ
그래요 뭐 이건 상관없죠....남들 예쁜거야..그냥 부러울 뿐이죠..
저도 저 못생긴거 알아요...안다구요...그렇지만...
그리고 나서 ...제가 동글동글해서 뭐 누구랑 닮아서 착각했다 그 팀장님에 밑에 같이 일하시는분이 그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못생겼다..못생겼어..못생겼어...를 그 팀장님이 정확히 3번 반복하시더라구요?ㅜㅜ 글을 적는데도 눈물이 주륵주륵 콸콸 흐르네요..정확히 저에게 대놓고 말을 한건 아니구요..처음이라 말 한마디 나눠본적이 없으니까요..근데 마치 일부러 들으라는것 같았어요
여태 알바구할때도 인상좋다 이런소리 많이들어서 못생겼어도 예쁘지않아도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마치 예쁜애 아니라서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저런식으로 ...자괴감에 미칠것같습니다..
저는 얼굴이 아빠를 빼다 박았아요. 넙데데한 넓은 얼굴에 쌍커풀 없이 찢어진 눈에 눈썹도 짝짝이에 갈매기에 숱도 별로 없어요. 거기다가 광대도 툭튀어나와있어요 콧대도 아예없고 콧볼은 돼지모양이에요. 그마저도 그나마 낫다면 피부가 밝은것 빼고는 근데 그마저도 요즘엔 여드름이 뽁뽁 나서 ..
솔직히 돼지입니다. 키랑 몸무게랑 똑같아요 165.65.(보기싫게찌진않았습니다..)
사실은 더 쪘던적이 있어요 그래서 좀 뺀거죠...계속 진행중이구요..
(매일매일 뒷공원가서 뛰고 줄넘기하고 걷고 반복해요 ㅜㅜ)
그래요...그래도 여자는 화장이란걸 할 수 있잖아요..저도 눈썹도 그려서 가려보고, 화장도 해보고..그래도 못생겼습니다
차라리 돼지같네 뚱뚱하네 굵네 이런소리는 들어도 상관없어요..내가 내관리 못한걸...
성격도 활발하면 얼마나 좋을까요..저는 굉장히 조용조용한 편입니다...(내성적입니다 ㅜㅜ),웃기는 재주라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첫날이라서 앞으로 일 잘 배워두고 실수하지말면서 노력하면서 열심히하자..라면서 굉장히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나갔는데...참 예상하지도 못한데서 슬픔이 찾아오네요
저도 예쁜사람 좋아해요...근데 좀 ...안들을때 못생겼다고하지...장난식으로 얘기해준것도 아니고 ...아마도 어린애가 들어왔으니까 좀 괜찮게 생긴애왔으면 예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겠죠?....그분 나이가 듣기론 25살이시라던데 아침부터 일부러 왔다리갔다리 하던데 (일과 상관없는걸로) 아마도 새로온사람 면상이 궁금했나보죠..
거기선 억지로 신경안쓰고 싱글벙글 하고 왔지만 집에와서 한참을 울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계속 말했어요..왜 난 아빠닮았냐고..엄마가 자기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가슴이 먹먹하시다그러네요 니가 자식을 안 낳아봐서 모를꺼라고 (저도 죄송해요..알면서도..)
위에 친오빠가 있습니다...근데 오빠는 엄마를 닮았거든요........그래서 평범하고 괜찮게 생겼어요..
오빠도 TV에 예쁜 여자 연예인들 나오면 좋아하다가 (그래요..남자니까 그렇다고 쳐요)
못생긴 여자 연예인 나오면 아주 씹어먹을 듯이 욕을 했습니다....
저희오빠 저한테 굉장히 잘한 사람이에요..착한데..(말하면서도 웃기기짝이없네요 ㅠㅠ)
이런사람도 못생긴사람보면 씹어먹는데 세상남자들 다 그럴거 같습니다..
저보다 생일이 조금 늦은 친척동생이 있는데 걔는 이쁘장하게 생긴편인데 고등학생때였는데..
나랑 사진한장 찍자고 말해본적 없는 오빠가 걔한테는 사진같이 찍자고 차안에서 그러고 있는데..얼마나 속상했던지..아마 걔는 예쁘게 생겼으니까..사진찍어서 남들 보여줄 수 도 있고 자랑하고 싶었던거겠죠..그렇다고 그 아이가 미운건 아니고 그런 오빠가 너무너무 미웠어요...
모델들이 나오는데 저랑 바꾸고싶다고 했어요..
키즈까페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어요..근데 사장님이 찾아온 어머니께 소곤소곤 거리면서 옆집알바가 예뻐서 손님이 많은거야..예뻐서........이런식으로 말하신적도 있고.....제가 예민한건가요? ㅜㅜ
빨리 돈 모아서 성형이나 하고싶은데..
앞으로 집에 들어갈 돈 생각하면 성형같은거 하지도 못하죠..
녹록지 않습니다................
성형하면 또 성형했다고 욕먹겠죠?...
김태우씨딸들도 부인 안닮았다고 욕먹던데 애기들 외모가지고도....(다른이유로 욕먹는건 둘째치고) 제 눈엔 김태우씨랑 똑같이 생겼던데 도대체 왜...
TV에 아주 예쁘고 귀엽고 이런사람 나오면 그냥 부러워요..예뻐서 부럽다...나도 예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질투를 해본적도 없어요..나도 사람이니 예쁜사람이 좋아요.....근데...
차라리 못생긴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걸....
제 멘탈이...두부같은 탓도 있겠지만... 어제오늘내일 계속 눈물이 나네요.......
세상사람들이 제 인생에 그렇게 관심없는거 다 알아요...아는데 왜자꾸 평가질들일까요 ㅜㅜ
밖에서 운동하러 걷다가 신호등에서서 남자들 우르르 떠들고 있으면 ,
내얼굴 어떻게 생겼나 확인하고 욕할거 같아서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요..나도 맨날 내얼굴보고 난 왜이리 못생겼지 못생겼지 반복을 하는 사람이니까..
못생긴게 사실이니까..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다고 쳐요....
그냥 차라리 뒤에서 욕해줬음 좋겠네요..
외모...어딜가나 중요하겠지만..얼굴...어쩌죠...
회사에 마스크쓰고 모자쓰고 가리고 다닐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냥...제 얼굴이 싫습니다..
3일 내내 울기만합니다........
얼굴 다 긁어뜯고싶습니다...뭐 하나 특출난것도 없고..개그우먼 개그맨들이야 재주라도 있지...그냥 못생기고 얌전하면 무시당하고 욕먹기 딱 쉽상이네요...
이 글 쓰고 있는 제 자신도 용납이 안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