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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성관계한 얘가 아는척했어요.

인생은반전 |2015.05.01 05:55
조회 28,157 |추천 12
저랑 별로 안친한 얜데도 고딩 때 두달
짝궁일 때 입이 싸서
(수련회때 남말 은근슬쩍 돌려서 욕잘하고
자기 얘긴 저한테만 했어요.
왜냐면 같이 다니는 얘랑 사이가 그랬거든요.
근데 또 말투는 엄청 순수한 말투고
말하는게 욕해도 욕하는 것 같지 않음. )
저한테만 과거를 고딩때 털어놨어요.
근데 저는 과거 실수 할 수 있다지만
걔가 좀 토끼인척하는 여우예요.

얼굴은 딱 순수하고 깔끔해요.
쌍커플 없는데 호감형이고 고급스러워보여요.
키는 156으로 아담한데 정상인 기준 비율
딱 좋구요.
근데 진짜 여우인게
늘 남 돕는 척하는데 알고보면
계산된거고 그 외에는 절대 자기 것 안줘요
(남자 있고 없고랑도 다르고
어떤 친구랑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요
갑자기 누굴 돕거나 아는 척하고요)


저랑은 잠깐 그 얘기하면서 친해졌지만 전 걔가 별로였고요. 걔가 했던 말이 웃긴게.
얘들이 자기 수건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예전에 성관계했다고. 근데 그게 너무 찔리고
그 소리도 상처라고.그래서 너무 깜놀했지만
(사실 초5,6때랑 중학교 때 소문이 있긴 했어도 그땐 정확힌 몰라서 안 믿었어요. 중딩때 들었을 땐 너무 우린 어리고 그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얘들이 뻥친다고 생각했엇거든요)
그래도 얘가 완전 얌체과는 아니고 착한 면도 있고
(조절을 잘해여.)
저도 어리다보니 너무 생각이 없으면
실수할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고 불쌍해했는데
어느날은 또 저 얘 괜찮고 쟤랑 자고 싶은 생각들어서
미치겠다는 둥.누구한테 뭐 사달래서 뭐 받았다하고
아하는 듯 남자 얘기만 하고
좀 얘가 까진 것 같고 여우라 싫어졌어요.

무튼 그랬는데
카페에서 갑자기 누가 와서 너무 밝은 톤으로
~~야 아는 척하니가 걘거예요.
졸업한지 꽤 됐는데 걔가 아는 척하는 것도
놀랐지만 자기 남친이랑 왔다면서
딱 봐도 선물받은 듯한 반지 목걸이를 하고
나타났는데 소름돋는게
본인 입으로 나중에 남친한테 이정도는 받고 시집
잘갈꺼라고 했는데 그걸 이미 다 획득했다는 것과
너무 멋진 여자가 되어있더라고요.
대학은 잘 가지 못했지만 말투며 화장이며
모든게요.
그리고 더 소름 돋는 건 사실 길거리에서 만나면 모른척하는 편인데 학교 다닐 때도 남친이나 남자 앞에선 자기 까진 얘 아닌 거 티낼려고 친한척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막 친한척하더니 연락도 없다가 우정 그리워하는 척하는거예요. 말투는 여전히 너무 청순하게 ㅇㅇ아 너무 반갑다 이러는데 이게 아주 자연스럽고 예전에 남자들 앞에서 친한척한거랑 교차되서 놀라고
남친한테 끼부리는 거며 모든 게 자연스러워지고 싸보이지 않고 멋있어졌는데 순간 무서웠네요.
초중딩 소문 무성했어도 그런거 티 안나게 괜찮은 외모에
키는 작아도 허리는 들어가고 괜찮은 체형이였는데
살도 쫙빼고 귀티나고 고상하게 바뀌어서요.
시집도 잘 갈 것 같고 공부머리보단
좀 생활 속 지혜?꾀?가 잘 돌아가서 남편한테도 자기가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말했던 것 처럼 잘할 것 같아요
미래 남편이나 걔나 둘다 행복할 것 같은데
저는 너무 소름 돋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희 오빠 미래 신부라면
정말 거절하고 싶네요.

안녕 더 이뻐졌더라.
네가 말한 목걸이 반지 다 차고.
우아한 여자가 됐던데.
나는 너가 말할 때 보면 참 착하고 괜찮다가도
가끔 무서워져. 꼭 현모양처가 되길 바래.
근데 절대 나랑은 연 없기를...
추천수12
반대수11
베플ㅇㅇ|2015.05.01 20:54
초등학생때 성관계 맺엇다는게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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