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랑 이것저것 개인 사정 때문에 여러모로 바빠서 인증 늦은 점 사과드립니다ㅠㅠ
그리고 또 아직까지 메일 답장 못 받으신 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
오는 메일마다 읽기는 읽고 있지만 아직 거의 40개 정도가 밀려있는 상태라
먼저 보내신 분들부터 순차적으로 답장을 해드리느라 본의 아니게 늦어지고 있어요ㅠㅠ
이런 점 양해 부탁드려요. 꼭 답장 드릴테니 염려하지 마세요.
혹시 좀 빠르게 답장 받고 싶으신 분들은 라인 아이디 알려달라고 다시 메일 주시면
제가 그쪽으로 라인 아이디 보내 드릴게요. 아무래도 더 빨리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보낼 수 있으니까
더 빨리 답장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 밤에 집에 갔다가 오늘 오전에 나와서 병원에서 지금 판 쓰는 중입니다ㅠㅠ(엄마 노트북으로..)
사실 어제 집에 딱 두번째 간 거 였어요. 이사하는 날이랑 어제랑...ㅠㅠ
저번주에도 가려도 했지만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아빠 출장 때문에 엄마 옆에 있어드릴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제가 계속 옆에 있어드려야 했어요. 그래서 인증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ㅠㅠ
이사한 날은 제가 이사가 거의 끝날 때 쯤에 간 거라 바닥 청소만 하고 후닥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 짐 같은 건 확인도 할 겨를이 없어서 그냥 나와서 어제 제 짐을 뒤져봤는데
제 짐의 반은 거의 버렸더라고요ㅠㅠ제가 풀었던 문제집이니 플래너니 교과서니 뭐니 해서요ㅠㅠ
그 집이 원룸이고 동생 혼자 자취하는 거라 솔직히 제 짐 들어갈 데가 마땅히 없어서
제가 아빠 판단하기에 필요없는 건 다 버리라고 했거든요... 그말을 하면 안 됐었던건데ㅠㅠ
아빠 보기엔 문제집도 너덜너덜하고 다 쓴 것이니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셨겠죠ㅠㅠ
솔직히 그 문제집이니 뭐니해서 다 쓸데없는 짐만 되잖아요. 파일도 제가 막 예쁘게 정리한게
아니라 막 구겨진 종이랑 예전 급식표? 이런 거랑 다 섞어놔서 성적표는 못 보시고 버리셨던
모양이신가 봐요ㅠㅠ솔직히 거의 아빠 혼자 이사하셨고 저는 옆에서 거의 도와드리지도
못 했으니 아빠 탓할 수도 없어요...ㅠㅠ솔직히 제 잘못이죠...제가 따로 챙겨놨어야 했는데...
문제집은 솔직히 상관 없지만 제가 소중히 하던 플래너니 성적표가 있던 파일이니
싹 다 버려졌어요ㅠㅠ진짜 아까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인증은 둘째치고
고군분투하던 나날들이 적혀져있는 플래너와 그에 대한 보상인 성적표가 다 없어져서
진짜 속으로 울었어요ㅠㅠ으아아ㅏ아ㅏ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정신 차리고 본 목표인 인증으로 들어가서 아 이제 인증은 물 건너 갔나ㅠㅠ
생각하는데 제가 일명 '꼬리표'라고 하는 성적표를 넣어뒀던 필통이 생각나더군요.
그 필통은 겉보기에 새 것이고 또 아빠가 그것까지 버리진 않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뒤져봤는데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필통이 있었어요ㅠㅠㅠㅠ안에 보니까 제가 3년동안 꾸준히 모아온
꼬리표들이 있었어요. 혹시라도 몇몇개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12개 다 있었어요.
우선 모의고사랑 집으로 발송하는 내신 성적표랑 수능 성적표는
본의 아니게 인증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수능 성적표는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해보려 했는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대서 그것도 나중에 인증 해볼게요!
공인인증서 발급 한 번도 안 해봐서ㅠㅠ
(아침에 부랴부랴 테이프 붙히고 한 거라 좀 허접하죠ㅠㅠ날짜도 써야하나 생각하다 그냥 썼는데
날짜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글씨체 이상한 건 이해해주세요...글씨체도 조심스러워서 제 글씨체 아닌 척 하면서 쓰느라ㅠㅠ)
우선 이거 순서가 1학년, 2학년, 3학년이에요.
또 제가 어렴풋이 기억나는대로 순서 맞춰서 배열했는데 아마 맞을 거예요.
그리고 과목은 이게 복잡해서 좀 헷갈리는데
무조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는 국어, 수학, 영어예요. 그리고 맨 끝에서 세번째부터 있는 숫자들은 총점, 학급석차, 전교석차(문이과 합쳐서)예요.
우선 구체적 과목 순서는 (네 번째부터)
1학년 1학기(첫 번째, 두 번째 )-한국지리, 화학, 기술가정
1학년 2학기(세 번째, 네 번째 )-일반사회, 한국사, 기술가정
2학년 1학기(다섯 번째, 여섯 번째)-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지구과학, 중국어
2학년 2학기(일곱 번째, 여덟 번째)-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생명과학, 중국어
3학년 1학기(아홉 번째, 열한 번째)-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정보, 한문
3학년 2학기(열 번째, 열두 번째)-법과 정치, 생활과 윤리, 정보, 한문
(+내용 수정했습니다! 친구가 이 글 보고 1학기 기말때 4등하고 2학기 중간 때 5등한 게 맞다네요.
5등안에 들었다는 데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가 헷갈렸나봐요ㅠㅠ
그래서 열 번째 것이랑 열한 번째 것이랑 순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저 성적표 붙인 종이 따로 가져와서 지금 있는데 수정하기 번거로워서
사진 자체는 나중에 수정할게요~)
보시다시피 1학년 성적은 아예 말도 아니에요. 진짜 놀았어요.
저때는...공부한다고 했는데 안 나오니까 더 놀아서 점점 망해가죠ㅠㅠ
전과목이 쓰레기예요ㅠㅠ특히 두 번째 성적에서 영어가 30점대...저도 놀랐어요...저때는
내가 이 정도 쓰레기였다니...하면서 집에 와서 진짜 울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공부 안 해놓고 별 생쇼를 했던 것 같아요ㅋㅋ
2학년 때는 조금 정신 차려서 저 정도...보시다시피 수학 쓰레기 점수인 거 보이시죠...
수학 어차피 해도 안 나오고 문과 패기로 안 해서 저 점수...
그리고 과탐 점수 보시면 제가 왜 문과 왔는지 아실 거예요. 공부 안 하기도 했지만
진짜 해도 뭔 말인지 몰라서...생명과학 때 미친듯이 해서 83점 나왔지만 그 뒤로 너무 힘들어서
놔버렸더니 30점대...이게 내신을 다 깎아 먹었죠...중국어는 하다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2학기 때는 수행평가까지 다 100점 받아서 중국어만 1등급...ㅠㅠ
3학년 때는 음...진짜 미친듯이?했어요. 어차피 수시로 안 갈 거긴 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해보자 하고 했는데 1학기 때 24등해서 감격해서 기말도 준비했는데
중간이랑 비슷하게 본 것 같아서 이번에도 20등 정도 했으려니 생각했는데
기말이 어려웠던지 애들 거의 못 보고 포기한 애들도 많아서 그런지 4등을...
진짜 감격해서 계속 자랑하고 다닌 생각도 나네요.
나름 괜찮게 나와서 수시 욕심도 생겼다가 1,2학년 성적 생각하고 바로 접었어요....ㅋㅋㅋ
2학기 때는 어차피 아무도 공부 안 하고 또 기말엔 수능 끝나고 시험 보니까
애들 아무도 공부 안 하길래 전교 1등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는데
문이과 괴물들을 이길 순 없더라고요. 시험이 하도 쉬워서 그런지 문과 1등은 전 과목에서 2개 틀렸다고 들렸어요. 또 이과 애는 4개 틀리고? 아무튼 그래서 저는 전교 1등을 한번도 못했어요ㅠㅠ
좀 아쉽지만 제 레전드 성적은 2학기가 아닐까...공부 안 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뭔가 그건 자존심의 스크래치? 때문에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ㅠㅠ저런 찌끄래기 성적표로 밖에 인증 못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ㅠㅠ
수능 성적표는 공인인증서...발급 받으면 제가 인증 해볼게요.
그리고 부탁 드릴게 하나 있어요.
대학교 관련해서 제발 사적으로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물론 궁금하신 건 이해해요. 그래서 성적표랑 학생증 인증하려고 했어요.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잠깐 이메일 옆에 제 라인 아이디도 올려놨었는데
어떤 분이 라인으로 아주 살갑게
"언니 안녕하세요~고3인데 자극 받고 싶어서 그러는데 정말 연고대 생 맞으세요?
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말 저만 볼테니까 저 학생증 인증 해주시면 안 돼요?"
이렇게 보낸 겁니다.
저는 솔직히 좀 꺼려졌지만 말투가 너무 상냥한지라
알겠다고 그 대신 절대 비밀 지켜달라고 하고 몇 가지 정보만 모자이크 처리하고
학생증을 보냈습니다. 보낸 뒤에 읽음 표시가 떠도 고맙다고 하는 말도 없이
몇 시간이 지나도록 답이 없는 겁니다.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잘 보셨어요? 이것만으로 자극이 됐으면 좋겠네요. 라고 보내도 읽음 표시만 뜨고
답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아차 싶었죠. 아 거짓말인가? 했는데
몇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보니까 탈퇴했더군요...
저도 갑자기 너무 무섭고 제 라인 아이디로 신상 더 털릴까봐
캡쳐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저도 탈퇴해버렸어요ㅠㅠ
이름도 그냥 ㅎㅎ였을때부터 의심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바보 같았죠...
그 사진 지금쯤 어딘가에서 제 이름과 함께 신상이 팔릴 수도 있을 텐데 너무 무섭네요ㅠㅠ
그리고 이 외에도 욕설이 난무한 메일을 몇 번 씩이나 받았어요.
말투 봐서는 중2병 걸린 중딩이나 철 덜든 초등학생이 보낸 것 같아보이는데
자기 입으로는 대학생이라고 지껄이더군요. 처음엔 너무 충격받아서 정말 대학생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까 이건 뭐...대학생은 커녕 고등학생도 아닌 것 같더군요...
말투와 말하는 꼬라지 봐서는 그냥 관심받고 싶어하는 초딩 같아요.
답장도 한 통만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 메일은 삭제안하고 캡쳐해 왔습니다.
그 사람이 본다면 제발 반성하시고 협박도 할 거면 제대로 하세요.
너무 티 나잖아요...오늘 다시보고 웃었습니다ㅋㅋ
신상 그냥 공개하고 싶지만 참고 성만 공개할게요. 제가 착해서 다행인줄 아세요.
처음엔 좀 차분히 쓰다가 점점 갈 수록 감정이 격해지고 있어요...밑에 더 있는데 잘렸네요
마지막 메일은 이런식으로...
메일주고 받으면 제 이름 밝혀지게 되어있어서 제 이름 알아냈다고 좋아하는 내용이네요...
제 이름 나름 흔해서 알아내봤자고 또 이름만 안다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아무튼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믿을만한 분이든 학생증과 학교 이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과도 물어봐주지 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성적표는 어떠한 인적사항도 들어가있지 않으니
이렇게 인증하지만 제 신상에 관련된 그 이외의 것들을 인증 요구하지 말아주세요.
또 제 이름 이미 이메일 통해서 공개 된 점도 고려해서 이제 더 이상 신상 밝히는 것도
무리예요ㅠㅠ처음엔 제가 설정을 이름 안 밝히는 걸로 해놨는데
학교 선배한테 뭐 보낼 게 생겨서 제 이름 보이는 걸로 잠깐 설정 해 놨다가 깜빡하고 안 바꾸고
네이트 판 여러분들과 메일 주고 받다가 보낸 메일함보고 알았어요ㅠㅠ
다시 바꾸기도 애매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안 바꾸자 해서
이름은 본의 아니게 밝히게 됐네요...우선 네이트 판에선 가렸고 저랑 메일 주고 받으신 분들은
제 이름 아시죠?ㅠㅠ여기서 밝혀주지 말아주세요...제발...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궁금하신거 정말 이해하지만 저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지라 좀 힘들어요.
나중에 정말 괜찮아지고 사람이 믿을만해지면 그때 개인적으로나마 인증해드릴게요.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자작이라고 자꾸 의심하시는 분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메일과 라인을 통해서 200개가 훨씬 넘는 질문을
일일히 성의있게 답변해드리면서 느끼는 건데
이게 자작이면 진짜 못 해 먹을 짓이더라고요. 자작이면 이거 못 버틸 것 같아요.
공부법도 다 자작해야하고 플래너 보여달라고 하시는 분들께도
샘플 하나 작성하고 촬영해서 보내드리는 수고까지 하면서 이런 자작을 유지할까요?
전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여유있는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제 일도 바쁜데
자작까지 하면서 이런 수고를 한다? 어휴 절대 못 하죠.
그리고 제가 수만휘 제 글이 복사당한 걸 보게 됐는데 그 댓글이 가관이더군요.
지잡대 학생이 쓴 거 아니냐, 고딩이 자작한 거다, 저렇게 공부하면 이과도 서울대 갈 수 있다,
그러시는데 솔직히 고딩이 쓴 거면 왜 자기 경쟁자를 늘리면서까지 그런 짓을 할까요?
또 저처럼 공부하면 서울대도 갈 수 있겠다는 분, 그럼 한 번 보여주세요. 서울대 갈 수 있는 거.
왜 자꾸 제 노력 비꼬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최고로 열심히 한 고3 때를 왜 자꾸 없는 취급하시는지...
(지금은 제가 제 글 복사해 가신 분께 삭제 요청을 해 없어졌어요.)
이제 자작이라면 정말 할 일 없는 사람일 거예요.
이거 은근 시간 많이 들어요. 인증하는 것도, 답변해드리는 것도...
그렇다고 질문 하지 말라는 거 아니에요.
정말 부담없이 메일 보내셔도 괜찮아요.
제 요점은 제 이름이 팔리고, 이메일이 팔리고, 시간을 투자하면서까지
힘들게 자작할 대학생은 없다 이거예요.
저도 정말 제 할일 바쁘고 힘든데 왜 자작까지 하면서 저를 혹사시키겠어요....
믿지 않으실 분들은 끝까지 믿지 않으셔도 좋아요.
그렇지만 저에게 표출하지만 말아주세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그냥 넘어가 주세요.
그럼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 입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제 이메일로 언제든지 부담없이 질문 보내주셔도 괜찮아요.
위에 제가 쓴 말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제가 답변해 드리고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자극 됐어요.
하는 말 너무 기분 좋아요ㅠㅠ진짜 그러면 물어보시지 않은 것 까지 얘기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아무튼 저는 정말 괜찮으니까 공부법이나 조언 같은 거 얼마든지 질문해주셔도 좋아요.
(2017.02.16 수정-
이제 보실 분은 없겠지 싶지만
이메일은 지웁니다..일단 자꾸 학교 자료 메일과 문의 메일이 뒤섞여
혼란스럽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 같아
1월에 아예 탈퇴를 했습니다..기존에 메일 저랑 주고 받으셨던 분은 죄송하게 됐습니다..)
또 라인 아이디 알고 싶으신 분들고 메일 보내주시면 그쪽으로 아이디 알려드릴게요!
아직까지 답장 못 받으신 분들은
다음주까지 모두 보내드리도록 노력할게요ㅠㅠ진짜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글, 우선 지금 올려놓고 반응 몇 없으면
내일 삭제했다가 사람들 많이 보는 시간에 다시 올릴게요!
우선 많은 분들께서 보시는 게 저한테는 좋을 거라 생각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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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계획이었으나 귀찮아서 그냥 둘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