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인 전업주부임. 남편이랑 결혼 3년차 되어 가고 아직 애는 없어요. 계속 일하다가 얼마전에 남편이랑 상의 끝에 일 관둔 그냥 평범한 사람임.
그냥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남편이랑 저랑 어릴 적 부터 아는 사이 였거든요? 중학교때인지 초등학교 때 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남편 포함해서 여자애들 남자애들 다 지금까지 연락 종종 하는 애들있어요. 몇 안되지만 대학교도 같은 곳 나온애도 있음. 그런데 그 중에 남사친 한명이 결혼한지 2년 정도 되었어요.
애가 성격도 좋고 착하고 능력도 되고 얼굴도 되고 키도 크고 그래서 남편이랑 저랑 넌 언제 장가가냐 이랬었는데 결혼한다고 말을 해서 엄청 놀랐었어요. 사귀는 사람 있다고 말도 안해주고 그냥 일방적인 통보 같은 거 였음ㅋㅋㅋㅋㅋ
뭐 일단 축하하면서 갔는데 애랑 결혼하는 신부가 애랑 띠동갑 넘게 차이가 나는 거에요ㅋㅋ 스무살에 결혼하는 거있죠. 그거 보고 딱 보자 마자 아. 애 돈보고 결혼하는 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꽃뱀 같은거 있잖아요. 얼굴도 진짜 예뻤어요. 몸매도 엄청 좋아보이고 피부도 하얗고 막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애가 대학교를 다녀요. 솔직히 서울 좋은 대학교 다니는데 그것도 과에 맞춰서 낮춰서 들어간 거라 장학금 받고 다닌다곸ㅋㅋㅋㅋㅋ 그것도 다 거짓말 같아요. 그냥 교수 꼬셔셔 들어갔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겉으로 티내면 안되니까 그래 축하한다 이랬는데 그년 집 부모님이 몸이 안좋고 아픈 사람들이었는데 사업을 해서 지금은 그 집안도 돈이 많다는 거에요. 돈보고 결혼한건 줄 알았는데 외모 보고 결혼했나. 저번에 같이 만나는 자리 있었는데 그 나이 또래 답게 옷을 좀 귀엽게 입고 왔는데 그래도 결혼했으니 좀 차분한 옷을 입어야지 입술도 분홍빛ㅋㅋㅋㅋ 몸매도 좋고 얼굴도 좋으니 연락처 받으려는 남자들도 많은데 창녀 같아요. 솔직히 애가 정색을 하며 다 거절하는데 그럴리가 없어 보여요.
집에도 우리 부부가 놀러 가고 그랬는데 집안 살림도 잘하는 거 보니 그냥 도우미라도 몰래 부르는 거 같아요. 지 말로는 엄마 아빠 불편하시고 그러니까 동생들 지가 돌봤다고 음식 해주고 빨래 같은거 어릴 적 부터 열심히 했다고 그러는데 그냥 동정심 유발 하는 거 같아요.
성격이 은근 똑부러 지는 듯 굴어서 대학 동기들 한테 남편 다 소개 시켜 주고 자기 유부녀라는 거 밝히고 그랬다는데 사람일이야 모르죠 뭐. 얼굴 예뻐서는 몰래 꼬시고 다닐 듯. 문제는 제 남편이 얼굴이 예쁘다고 그 년 카스 가서 막 댓글 남기고 트위터 뒤지는데 트위터도 카스도 이제 안한다 그러고. 화가 나가지고는 너 왜 우리 남편 꼬시냐 생각하는게 그정도 밖에 없냐고 그랬어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나이도 어린게. 찾아가서 그랬더니 제 얼굴 똑바로 보면서 언니 이건 아닌 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핸드폰 보여주는데 제 남편이 뭔 말 해도 단답. 그리고 밥먹으러 가자니까 언니가 알면 기분 나빠 하실거에요. 언제 봤다고 내 기분에 대해 안다고. 뭐 좋을리야 없겠지만.
주말에는 봉사도 부부 끼리 하고 다니고 틈틈히 평일 알바같은 거 해서 돈 벌면 그걸고 남편 맛있는 거 사주고 그런데요. 장학금 받아서 학교 다니면서 내는 돈도 별로 없고 정말 꼬신거 같지 않아요 그 교수? 그냥 꼬셔서 잠자리 가진 걸로 장학금 받는 거 같아요. 애가 예쁘고 그러니까 저번에 같이 밥먹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어떤 남자들이 애 꼬시다가 유부녀 인거 알고 욕한적 있었거든요? 솔직히 속으로 응원했어요. 이런 애들은 욕 좀 얻어 봐야 정신을 차릴 테니까. 그런데 욕들어도 그냥 밥 맛있게 먹길래 역시 창녀니까 욕 먹는 거에 익숙해져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러는 거에요. 욕 하는 사람들 저 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 거라고 막. 내가 저 수준에 낮춰서 받아줄 필요는 없다면서 진짜 피식 하듯이 웃는데 나한테 하는 말이냐고 막 화내고 왔네요.
저희 부부 말고 다른 친구 부부 끼리 모이면 걔만 어리고 예쁘니 남자들이 걔만 쳐다보고 그러는데 대화도 장단 그냥 맞춰주고 밥만 먹고. 그냥 아니꼬와요. 안태어났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그년이랑 결혼한 내친구가 교회다녀서 애가 혼전순결자거든요? 교회가 아니더라도 그전에 육년 이년 사귀었던 여자들이랑도 한번도 안했다 그러고 그래서 헤어진 거 같지만. 이년은 먼저 지가 꼬셨을 거 같아요. 애 아빠가 이 친구 상사라 몇 번 만난 다음 부터 친해지고 연락처 교환받고 그랬다는데 분명 지가 먼저 꼬리쳤겠죠. 친구가 회사에 갈 때 동료들이랑 먹으라고 샌드위치나 빵 구워서 싸주고 과제 때문에 바빠도 도시락도 매일 해주고 2년 내내 집안일도 본인이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그거겠죠. 이년 몸보고. ㅇㅇㅇㅇㅇㅇㅇ
결국 저번에 싸웠어요. 너 같이 몸 팔고 다니는 년은 질색이라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충격 받은 표정으로 인상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가 어쩔 거에요. 어린 거 밖에 할 줄 없는 년이. 번호 받은거 다 어떻게 하냐고 그러니 자기는 유부녀고 결혼을 했고 남편이 있는데 다 지우고 거절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막ㅋㅋㅋㅋㅋ 그 중에 잔 사람이 한 사람은 있을 거 아니냐면서 그랬어요. 그랬더니 정색하면서 자기 그런 사람 아니라고. 그렇게 더러운 짓은 어떻게 하냐고. 그런 더러운짓 하니 장학금도 받고 좋은 교수 꼬셔서 대학 생활도 하지 않냐 그러니까 결국 울었어요. 막 가녀린 척 울음 삼키며 히끅이면서 뭐라 했냐면 밤새서 공부하고 뒤쳐질까봐 걱정하고 반찬 만들어서 집에 보내주고 알바 하면서 엄마아빠 시댁에 용돈도 드리고 남편 옷도 사주고 집안일도 하고 한번도 쉰적없이 열심히 하고 나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언니한테 그런말 들을 필요 없다고 이 다음부터 기억 안나요. 울면서 막 그러는데 신경질이 났어요.
그래요 나 못났어욬ㅋㅋㅋㅋㅋ 얼굴도 예쁘고 내 친구가 먼저 어려워 하고 겁내 하는 그 년 한테 정말 마음이 가서 그런다며 만나줄수 없겠냐고 그랬다는 것도 들었고 겨우겨우 승낙 끝에 결혼 생활하고 있는 것도 알고 그년 부모가 진짜 아픈 사람이었는데 사업이 잘 되어서 치료하는 중이고 집안이 그래도 좋아져서 여느 중산층들 보다 훨씬 더 잘산다고 알고 있어요. 애 맨날 초등학교 때 부터 동생들 지가 제우고 입히고 지가 먹이고 그랬다는 것두요. 그냥 싫어요. 저보다 얼굴이 예쁘고 지금 어쨌던 집안 좋아지고 대학생활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그냥 치가 떨릴 정도로 싫어요. 그야 제 친구 중에는 애가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애도 있는데 그년이랑 나이 차이도 몇살 안나잖아요ㅋㅋㅋㅋㅋㅋ 그년한테 홀린거 같은 내친구도 싫곸ㅋㅋㅋㅋㅋ 왜 울리냐고 따지고 그러는데 안일러 바친것도 화나요. 내가 속좁아 보여서. 톡도 언니랑 더 만날 생각은 하지 않을 거라고 그러는데 욕이나 실컷 해주고 차단했어욬ㅋㅋㅋ 솔직히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안그래요? 내가 그렇게 못되었어요? 그러고 나서 그냥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 만났는데 역시낰ㅋㅋㅋㅋㅋㅋ 그년 주위로 그년 친구들이 둘러 싸듯 앉아 있고 애들 다 어려 보이고. 가까이 하면 더 비교가 되요. 난 그냥 평범한 아줌마인데 쟨 뭐든지 열심이에 다르잖아요. 찌질해 보이는 거 아는데 가끔 죽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남편이 회사 끝나고 와선 나한테 막 넌 꾸며 볼 생각 없냐고 그러는데 그년 진짜 내 인생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나만 그런거 아니죠? 여기 있는 사람들 그러는 사람 많을 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