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너무 멍청하게 일하나요..??

ㅇㅇㅇㅇㅇ... |2015.05.13 13:24
조회 1,232 |추천 0

글이 길고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전 지금 1년쫌넘게 개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20대초반입니다.

작년초에 취직해서 지금까지 일하고있는데

처음왔을때 전에 일하시던 분에게 3일정도 대충 인수받고 지금까지 혼자 일하고있습니다.

일하는 중간에 세분정도 일하러 오신분들은 짧게는 이틀 길게는 한달안되게 일하시고 다들

그만두셨어요

아무래도 일도 많고 원장님께서도 쫌 깐깐하시다 보니 다들 금방 그만두시더라구요

제 주변분들도 이런병원에서 일하는데 1년넘게동안 일한 제가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희 병원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평일은 9시까지 출근해서 7시에 퇴근 토요일은 똑같이 출근해서 4시까지 입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퇴근한게 50대 50입니다.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정도 늦게끝난적있어요

이유는 제가 환자를 안받을려고해도 원장님께서 받아요

대부분 치료가 기본적으로 40~50분 길게는 1시간30분 잡아야되는데 원장님은 30분으로 잡아요

그러니 당연히 퇴근시간을 넘게되죠.....

저번에는 토요일날 환자가 상담하러 4시30분에 온다고했는데 알았다고 해서 저 집에 5시 한참 넘어서 퇴근했어요 연장근무수당은 당연히 없구요

둘째,  점심시간은 12시30분부터 2시까지인데 저희 병원은 점심시간에 약도 제조하기때문에 원장님께서 길게 잡으셨데요

근데 약이 많을때는 1시간정도 걸려서 밥 10분만에 먹어도 오후진료 준비해야되서 쉴시간이없어요

그런데도 원장님께서 요즘 약없으니까 12시30분까지 환자 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럼 전 점심시간에도 접수 수납 환자치료보조 약까지 다해야되요..그럼 당연히 밥먹을시간도 부족해요....일하는분이 한분이라도 더 있었으면 그분이 접수 수납 환자치료보조하시고 제가 약하면 충분히 시간이 있는데 저 혼자 일하니 더 힘들죠...

쓰레기도 매일매일 나오는데 무게가 장난 아니죠...하나당 5키로 정도 되는거같아요..

이걸 매일 몇개씩 버리다보니 어깨뭉친것도 심하고 손목아픈것도 심해요..

원장님은 한번도 버려주신적 없어요..그냥 병원오셔서 치료만 하세요...

아침에 청소도 제가 혼자 30분안에 다하구요...

셋째, 공휴일 일요일 쉰다고 하셨는데 지금 공휴일날 쉰적이 다섯손가락안에 들어요

일단 제대로 쉬는날은 설날 3일 휴가3일 추석 3일 이구요

나머지 공휴일은 대부분 안쉬어요...

이번달만해도 어린이날 출근했어요..현충일날 당연히 출근이예요..작년에도 했어요...

물론 공휴일날 출근하면 5만원정도 월급 더 주시긴 하는데 전 5만원보다 휴일이 더 좋아요....

그돈 주면서도 원래 5인이하 사업장은 안줘도 되는데 주는거라고 엄청 생색을....

넷째, 지인들이나 가족들이 치료하러오는데 제발 진료시간에 왔으면...

맨날 점심시간이나 퇴근30분전에 와서 치료받거나 상담하는데 바로 치료받는것도 아니고

몇십분정도 얘기하다가 그제서야 치료받으러...

저보고는 쉬고있으라는데 어떻게 쉬어요...제앞에서 수다떨고 계시는데....

더 많지만 다 적으면 왠지 너무 길어질꺼같아서....

제발 직원 한분 더 뽑아줬으면 좋겠어요....접수 수납 환자치료보조 약 혼자 다하니까 힘들어요..

치료보조하는데 환자분이 접수창구에 아무도 없으니까 올때까지 계속 소리지르듯이 불러요..

제가 네 금방접수해드릴께요~해도 계속..원장님 그냥 원장실에 앉아계시고...

다른 몇몇환자분들이 감사하게도 원장님한테 간호사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직원 한명 더 뽑아요

이래도 네~ 이러고 안뽑아요 저희 요즘 환자 많은데 계속 환자 별로 없다고 많아지면 그때

한명 뽑아준다고 그러세요...그래노코 저보고 오래오래 일하라고..

주변사람한테 원장이 나보고 오래오래 일하라한다고 하니까 다른사람은 다들 금방 그만두는데

너는 아무말없이 잘해주니까 멍청해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아휴....혼자일해서 뒷담화 할사람도 없고 여기다 이렇게 하네요...

긴글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말까지만하고 아픈곳 치료한다고하고 그만둘 생각인데 말할 엄두도 안나요....

치료받는동안 실업급여도 신청하고 싶은데...

모라고 말해야 원장님께서 안붙잡고 알겠다고 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