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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합니까

제네시스 |2015.05.22 20:45
조회 361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을 달리고있는 남자 사람입니다.
모바일이다 보니 띄워쓰기 제대로 못해도양해좀 구할게요
음 2013년 8월2일 아직도 기억나네요 처음 우리가 사랑을 맹세를 했던날입니다 사귀기까지도 엄청 복잡하네요 전여친을 j라 하겠습니다.
j는 미용사인데 처음에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갔다가 머리도 잘자르고해서 계속갔습니다.
근데 마침 학교 동생이랑 j랑 동창이라서 j가 어떻게 그걸알고 저를 소개시켜달라해서 저랑 연락하다가 둘이 술도 마시게되고 그러다 보니 연인관계로 발전하게됬네요 저한테 호감도 느끼고 좋아한다 그러더군요. 처음 밖에서 만난 그날 둘다 술이 취해서 같이 자버렸어요
다음날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은 하고지냈는데 어느날 j가 그러더군요 집에 오늘 어머니오신다고(참고로 j는 원룸에 살고있음) 어머니 오시면 휴대폰도 잘못만지니까 내일이 되서야 연락할수있다고 하더군요. 어머니가 다른지역에 계셔서, 저는 "오랜만에 어머니 보는건데 좋은시간 보내고 내일연락하자" 라고 했죠 그러곤 집에서 자는데 새벽6시였나?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세지가 막 오더라구요.
"나 j남친인데 너누구냐? 그러면서 지금 나랑 j같이있다" 면서 j나체 사진을 찍어서 모자이크해서 보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답장을 해줬습니다 "j가 남친이랑 정리다하고 나랑 연락을 하고 한거라고 들었고 나는 정말몰랐다고 그럼 연락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죠...
자다 깨서 너무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j에게 연락을 했죠.
"너 남자친구 있으면서 왜 나랑 만날려했냐고 너무 배신감이 크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그러곤 하루종일 부재중 전화가 40통 정도 들어오더군요.
문자메세지로 오빠 마지막이니 제발 만나서 한번만 자기이야기를 들어달라길래 진짜 마지막이라 결심하고 그자리에 나갔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팅팅 부어있더군요.
너무 화가 났지만 눈물을 먼저 닦아주고 잘 다독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해보아라 했죠.
(여기서 편의상 그남친을 d라 하겠습니다)
j말로는 사실 그날 어머니가 오신게 맞는데 d가 집밑이라고 잠시만 나오라해서 나갔답니다. 그러곤 차에타서 이야기 하자더니 차에 냉큼 올라탔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답니다
그러곤 눈떠보니 다른지역이였고 눈앞엔 펜션이있었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소주한잔만 마시자해서 결국 마셨다가 잠이 들어버린거랍니다. 처음엔 이말을 듣고 무슨 개소리인가 했는데 볼을타고 흐르는 눈물을 보니그눈물이 거짓이였는지 진심이였는지 몰랐기에 내여동생같고 여동생이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너무 안쓰러워서 살며시 안아주었습니다 그러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j가 d가 너무 무섭다고 하길래 "내가 지켜줄께" 그러면서 우리는 어렵게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닥 마음이 잘안가고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했지만 저한테 잘하는 j를 보니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커졌습니다.
밤에 혼자있을j를 생각하니 걱정이되서 우린 j집에서 동거를 했고, 그때는 무직이였던 저라 경제적으로 해줄수있는게 없기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저는 공사판을 전전하며 일용직 일을 하였고 늦깍이 공부도 하였습니다 j에게 미안해서 일용직해서 벌었는 푼돈으로 맛있는것도 사주고 그렇게 우리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근데 j는 술도 담배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혼자 밥먹으면서도 소주를 한병은 거뜬히 마실정도로. 남자친구로써 너무 걱정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술을 잘마시는건 아닙니다 술마시면 사람이 좀 날카롭게 변하고 대화를 안하려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럭저럭 지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j의 낌새가 이상한걸 감지했습니다 j가 잘때 휴대폰을 보았는데 d랑 연락하고 지내더군요...
참 멘붕이왔습니다 그리고 뭐냐고 물었더니 아무 대답없이 눈물만 흘리더군요.. 따끔하게 주의를 줬습니다 j도 앞으로 연락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러곤 몇일지나다가 또 연락하는거 걸리고 또 걸리고 또 걸리고.. J가 연락을 안해도d가 계속 연락온다고 하더군요
그럴싸한 핑계를 계속 둘러대기만하고 너무 답답해서 d한테 제가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삼자대면을 하게되었고 j는그자리에서 하염없이 울기만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d에게 물었습니다 내여자친구 한테 왜자꾸 연락하냐 그랬더니 자신은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더군요 j가 계속 연락이 온다고...
J가 저한테 거짓말을 했는겁니다...
저는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번에 저랑 사쉬기 전에도 d랑 펜션에갔는것도 미리 계획해서 간거였고
J가 d한테 말하길 .. 미용실 사람들한테 저를 두고 꼬시면 50만원을 받을수있다는 내기를 했답니다
그러니 j는 d도 놓치기싫고 저도 놓치기 싫어
D한테도 거짓말 저한테도 거짓말을 했던거죠...

이사실을 알게된후 저는 j에게 왜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했더니.. 또 아무말 없이 울기만 하더군요..
정말 속이 터지고 배신감에 그만 만나자했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d만나라고 ...
저를 붙잡더군요 잘못했다고. 그러더니잘하겠다 하더니 몇일 잠잠하다가 또 d에게 연락을 하다 저한테 들킨겁니다...
이날은 제가 독감에 걸려 너무 아파서 몸져 누워있던날인데 기어코 술마시러 가겠다고 술을 마시러 가더니 새벽 까지 연락이없더니 새벽 세시쯤인가 되서 들어오는겁니다.. "자기야 너무한거아니야.? 나아픈거 알면서 연락도안되고 이렇게 늦게 들어와서 걱정시키기 있어?" 그랬더니 "치" 하고 무시를 하는겁니다
나는 눈물이 차올랐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울고있는 저를 쳐다도 안보며 철저히 무시를 하더군요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정신을 잃고 여자친구를 밀어서 넘어트리고 엉덩이를 발로 찼습니다. 여자친구는 손으로 막는다고 막았는데 손을 잡고 울기만합니다..
저는 순간 정신을 차렸고 너무 놀래서 어찌할줄 모르다가 정말 내가 미쳤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아침에 바로 병원 가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음날 아침 미용실에가서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조퇴받아서 오겠다더니 왠일인걸 경찰두명과 미용실 직원들과 들어오더군요.. 저는 바로 경찰차에 타서 연행 되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처벌은 원치않다고 해서 그대로 훈방조치 했습니다..
그러곤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병원가서 치료부터 하자고 여자친구에게 연락했더니 병원이라더군요병원을 갔더니 손에 금이갔다고 그러더군요..여자친구 언니가 있었고 저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언니에게 무릎꿇고 사죄했습니다.. 내가 무슨짓을 저지른지 모르겠다면서 정말 처벌도 받고 치료비도 다주겠다고.. 앞으로 안만나도 좋으니 퇴원할때까지 돌봐줄 사람도 없고 내가 다치게했으니 제발 딱 퇴원할때까지만 병간호 하게해달라고.. 그렇게 약 일주일정도 정말 밤낮으로 정성껏 병간호를 했습니다.
퇴원후에 여자친구가 거짓말하며 저를 피하더군요
그렇게 2월 저희는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정말 죄책감에 빠져있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헤어졌으면 됬을거늘 너무 미안했고 헤어진 뒤에도 항상 가슴에 담아두고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간간히 소식듣기로는 저랑헤어지고 바로 다시 d와 만나더군요. 참 어이도 없었고 했지만 그냥 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저혼자 죄책감에 빠져 술담배에 찌들어 폐인같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두달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힘들다고 지금좀 와주면 안되냐고.. 그래서 어쩌지하다가.. 바로 달려갔습니다 저한테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과거에는 정말 미안했다고... D랑은 정리를 했다더군요 그리고 d가 무섭다고 하더군요.. 집에도 찾아온다그러고..저는 아니다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여자친구의 눈물에 또 말없이 안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d가 찾아왔더군요 집앞에 저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j를 괴롭히냐고 찾아오지마라고 우리 다시 만난다 그랬더니 저한테 여자친구를 때린놈이라고 욕을 합니다 j는 땅만 쳐다보고 있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d냐 나냐 선택하라고 j는 또 말없이 울기만 합니다 d는 저에게 쌍욕을 하고 저도 같이 욕을하다 결국 주먹이 오갔습니다 j는 출근을 하겠다고 그냥 가버리고 저는 d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내가 다잊고 떠날테니 댁이 j잘챙겨주라 했습니다
그런데 j는 저에게 계속 연락이옵니다
오빠아니면 안된다고.. 제발 곁에있어달라고...
저는 상처받을 d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내가 잘챙겨줄테니 걱정마라며 연락을했습니다
D도 그러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있고 다시 잘해보자고 다잊고 시작하자 결심을하고
그렇게 우리는 잘만났습니다 우리부모님 에게 인사도 시키고 퇴근하면 거의 매일 저희 부모님 집에가서 같이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고 1박2일로 가족들과 놀러도 가고 그렇게 즐거운 나날들이였습니다 결혼도 생각하게 되고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그렇게 행복한 8개월이 흘렀고
그런데 어느새 또 변하기시작합니다.. 약속이 잦아지고 집에귀가하는시간도 기본 새벽3-4시 .. 설마 설마 했지만 아니겠지 하며 그럴수록 더 잘했습니다 저는 취직을해서 회사를 다니지만 퇴근후에 집안일은 제가 다맡아서 하며 여자친구한테 손끝하나 안시킬정도로 깔끔하게 살았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수록 더 잘해야겠다 생각하고 더열심히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손에박힌 핀제거 수술을 해야한다며 저한테 수술비를 대달라길래 대줬습니다 그러곤 병간호를 하며 회사>병원>회사>병원을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무심코 물었습니다"자기는 왜 프로필사진 우리사진 안해?"그랬더니 하기싫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자자고 자려고 누었는데 제휴대폰으로 낯익은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바로d인겁다 그래서 하는말이 "얼마전 나랑 j랑 같이있었다 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이러는 겁니다...
저는 멘붕이 왔고 뭐냐 그랬더니 또 아무말을 못합니다 그러곤 d가 하는말이 " 너랑 지금 만나는것도 병원비 때문에 그렇다고 퇴원하면 헤어질거라고" 그러더군요... 아 진짜 너무 화가나고 진짜 이건아니다 싶어 이별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또 몇달 너무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저랑헤어지고 또 바로d랑 방잡고 살더군요 그리고 몇달뒤 d에게 연락이 옵니다.. 혹시 j랑 있냐고? 그러길래 없다고 이제 연락하지마라고 당신들 지긋지긋하다고 .. 그랬더니
J가 다른남자랑 바람이 또 났다는겁니다.. 휴
진짜 거짓말만 하고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고..
저나 d나 어찌보면 같은 처지같고...
J를 무엇보다 우리 식구라 생각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줬던 우리 부모님께 너무 면목이없고 나도 너무 비참하고 자살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정말 너무 힘든 나날들입니다 한사람의 거짓때문에 내가 이렇게 까지 되버리고. 너무 비참합니다
이제 잊어버리는게 맞는거겠죠?
미련없이 훌훌 털어버릴수 있게 따끔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거말고도 더많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이상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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