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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우리

0128 |2015.05.24 23:47
조회 3,150 |추천 5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문득 떠오르네.
잘 지내는거 같은데 내가 또 이런 소리하면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화내겠지?
음 아니야 너 지금 행복한거야 무지.
항상 내가 더 아쉬워서 먼저 연락하곤 했으니까
넌 사실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았던거야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그날부터
그냥 붙잡아 두고 싶었겠지
 나처럼 편한 사람이 없었을테니.
그런데 이젠 니 옆에 그 사람이 있고,
그 사람 옆엔 니가 있을걸 알기때문에
그냥 이렇게 보내련다 이젠
이젠, 그말이 왜그렇게 아픈지,
뭐때문에 우린 이렇게 멀어져야 했을까,
그렇게 없으면 죽을듯이 아파했으면서 시간도 많이 지났고 기억도 옅어져 가는데 그때 정말 행복했던 나는 잊혀지지가 않네
시간이 더 흘러서 정말 좋은사람을 만나게 됬을때 그땐 다 잊게 될까너와 같이 알던 친구들을 다 정리하고 니 소식을 듣지 않게 됬을땐 다 잊게될까
아직 지우지 못한 다이어리, 정리하지 못한 사진첩, 나 혼자 세는 기념일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게되면 잊게될까 
'우린 너무 어렸어 그땐' 이렇게 말했지 니가 
근데 아니야 만약 너를 지금 만났더라도 달라지는건 없었을거야 그때 그 빛나던 추억들을 한 때의 치기어린 감정으로 치부하진 말아줘 누가 뭐라해도 난 정말 진심으로 너를 좋아했으니까.
어서 너를 잊고 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 혼자 짊어지기엔 너무 큰 짐이기에.
넌 나에게 제일 큰 상처니까.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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