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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취업. 소름돋는 친구의 질투

june |2015.05.26 13:29
조회 242,041 |추천 486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 졸업하고 갓 취업한 25 여자입니다.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랑의 관계에서, 많이 소름돋는 일이 있어서요.

제가 좀 유명한 항공사에 스튜어디스로 취업성공했어요. 얼마전에 최종결과 발표났거든요.
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한테 먼저 이야기를 했어요.
자기 일 처럼 기뻐해주고 부둥켜 안고 그래서 진짜 고마웠어요. 자기가 밥이랑 술 다 산다고 불러내서오랜만에 맘편하게 놀았어요.

면접보러 여러군데 다닐때마다
떨어질때마다 자신감 주고 응원해줬던 친구라서
이때까지 고생한거 이야기, 앞으로 일 하면서 여기저기 여행다닐 이야기 하면서 되게 재밌었어요.

술 먹고 얘네 집에서 잤거든요,
자고 일어났는데 친구가 샤워를 하더라구요
샤워하는 동안 저번에 제 페북에 얘가 저인척 민망한 글 올려서 페북테러한게 생각나서,
복수?해주려고 걔 핸드폰을 집어들고 킄킄킄 거리면서 페북을 켰어요.

키자마자 정말 소름돋았어요.
그 자기 담벼락에 자기가 "나만보기"로 일기같은걸 적었더라구요. 기억나는데로 적어보자면

"ㅇㅇ이가 ㅇㅇ항공에 합격했다. 스튜어디스는 하늘을 나는 하녀이고, 언제 비행기 사고가 나서 죽을 지 모르니까 하나도 안부럽다고 생각하련다."

이렇게 적혀있어서 되게 소름돋았어요.
정말 친한 친구거든요.
그거 보고 손떨리고 좀 섬뜩하기도 해서
걔가 샤워 하고 나오기전에 얼른 그 집에서 나와서 집에 왔네요...
걔한테 어디갔냐고 카톡오는데 지금 카톡도 씹고 있어요.

그 글을 봤다고 따지기도 뭐하고...
그냥 연락 끊는게 답이겠죠...?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486
반대수26
베플여여여여|2015.05.27 01:45
페북 글을 공개로 돌려버리지요. 글쓴이님이 공개로돌렸다생각도 못할꺼고 본인이 잘못설정해서 전체공개되었구나 생각할꺼고.. 그 글쓴친구의 친구들은 글쓴이친구생각도 알게되고..
베플ㅁㅁ|2015.05.27 01:54
밑에 댓글들 이상해... 조금 친한 사이도 아니고 제일 친한 친구가 자기일처럼 기뻐하고 밥까지 사줬다는데 그런 애가 그냥 단순 질투도 아니고 비행기사고로 죽는다 이런 글을 썼는데 질투해본적 없냐니....ㅋㅋㅋㅋㅋ 나도 친구들 질투한적 있지만 죽는거까지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고 저렇게 이중성쩔게 행동한적도 없음ㅋㅋㅋㅋㅋ 저게 단순한 짧은 질투심같나... 그 글이 그 친구의 본심일듯 나같으면 그글봤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친구랑 얘기후에 연락끊을지 말지 결정할듯
베플지나가는행인|2015.05.27 01:52
25살이 생각하기엔 너무 유치하다 그런걸 친구라고 생각하지말고 더 당당하게 인생 사시길
찬반188남|2015.05.27 13:21 전체보기
하늘을 나는 하녀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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