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자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나이..
올해 드디어 취업을 했습니다
전문대라 연봉2400
인과응보인지라 노력을 안햇으니 받는 그 결과겟지요.
고등학교때부터 집안형편으로 독고다이 인생이엿습니다.
혼자 벌어 혼자 쓰는 자급자족인생이 였죠.
살면서 학원따윈 한번도 안 다녀보았고 어릴적 그 흔한 학습지 한번 안해봣습니다.
실업계에서 도찐개찐인 친구놈들과 도찐개찐인 상위권성적 유지했고
졸업 후 대학갈 생각은 없이 고등학교 졸업만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무조건 전문대라도 가라고 만류하셔서 전문대라도 나왓습니다.
이제 전문대학 졸업 후 등록금대출 700이 남앗군요.
한달 한달 일하며 착실히 갚아나아가며 한달용돈 10만원만 쓰고 쇼핑은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정말..거지같이 살고 있습니다ㅠ
요즘 삶에 회의감을 느끼더군요 그놈의 페북을 보면 고등학교 시절 돈많은 집 친구들은 너도나도 하나 둘씩 차도 사고 해외여행도 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저와 다른 삶을 살고 있더군요. 보기 싫어 sns에도 탈퇴하며 주위에 정말 친한 친구들만 남겨놓았습니다. 이런게 sns의 순기능인것같더군요ㅎㅎ 이런식으로 돈을 모아서 변변한 집이나 구할 수나 잇을런지...부모님에겐 결혼할때 아무 도움필요없으니 취업하고도 용돈못드리겟다고 못 박앗습니다..ㅠ
어릴적엔 꼭 30살전에 결혼하고 싶었는 데 못난 남친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미안해지는군요
하..
다들 저처럼 빠듯하게 살고 계신거 맞으시죠?
이렇게 모은다 해도 30살에 3000~4000정도 모을꺼같은데 이 돈으로 결혼가능할까요...
우울해집니다..
무능력인 제가 제일 원인인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