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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에 싸운커플

20대 |2015.05.30 14:23
조회 15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남친이 저보다 2살위입니다.
직장인 남친이 한달째 휴가로 쉬고 있는데
제가 혼자 자취하느라 저희 집에 거의 살다시피 지냅니다.

저는 요즘 회사스트레스로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들리고 짜증도 늘고 안색이 않좋은 상황이었어요.
회사에서 저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서
출근 할 때마다 곤욕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친한테 이번주 월요일은 공휴일이니 남은 4일만 같이.출근해주면 안되겠냐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정말.스트레스받아서 출근길에 어지러워서 주저앉고
힘들었지만 좋은 회사고 적응기간이라 노력하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남친은 4일중 하루 같이 출근해주고
결국 금요일날 싸웠네요.
같이.가주면 안되겠냐고 아침에 깨웠더니.
싫다면서 너혼자 가라고 하는데
평소엿으면 이해할테지만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졸리다며 귀찮아하는 표정이.너무 섭섭하고 밉더라고요.

그렇게 아무말없이 톡도안하고 퇴근 했는데
전화가 오길래. 얼굴마주치고 싶지않으니.너희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아이유 신곡을 틀어놓고서는 엎드려있다가
제가.씻고 자려고 누우니
울더군요. 이렇게 화낼일이냐면서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2주년 ㄷㅔ이트는 이미 목요일날 했는데
다짜고짜 금요일날, 자기는 편찌쓰고 동영상만들고 집청소해주려고 아침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안가겠다고 했다면서 너를 위해 준비했는데 넌 니화난것만 생각하냐며
억울하다고 얘기하네요.

하지만.전 들리지 않더라고 더 화가났습니다.

제가 원하는 걸 해주는게 더 저한테.필요하고 중요한거 아닌가요? 출근같이 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큰 바램이었나요?

그리고 해줄꺼면 제대로 미리해주던가.
동영상도 이미 대학교때 10분만에 나 뚝딱만든다고 제게
말해줬었는데 100일날 자기.자취방에서 틀어줘서 이미 받아봤었습니다. 근데 또 동영상만들고. 그냥 회색 츄리닝 반바지 2개랑.편지.써놓고 우네요. 저보고 자기화만 생각한다고요.
솔직히 2년동안 기념일마다 의미있는 선물 받아본 적도 없고
반지. 목걸이 이런것도 다 전에 썸타던 사람들한테
받은게 다예요.
맨날 치킨아니면 햄버거.먹고싶데서 사주고사먹고 기념일 날 조각케익 두고 초꽂았습니다.

저는 그냥 공원데이트도 하고.
가끔은 돈모아서 기념일날 맛잇는 거 먹고
커플 운동화사고 이런 평범한 걸 원하는데
치킨.피자.짜장면 노래를 부르고
예쁜 옷.신발사는 것도 아까워하고
놀이동산 가서 너무 뚱뚱해가지고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피곤하다며 중간에 집가고. 제 화장품. 옷같은거 선물해주는
것도 아까워하고.. 하..
정말 그동안 아쉬운 점 있어도 저좋아해주는 맘보고
연애했었는데 이젠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제가 보기엔.이기적인건 남친인거같아요.
내가 원하는 걸 해줘야지
자기가 원하는 걸 해주고
기뻐하지 않고 제가 계속 화가나 있으니깐
이기적이다니요?!

제3자의 입장은 어떤가요


참고로.저는.화가.나면 말을.안합니다.
남친한테.소리지르며 화를 낸게 아니라
할.말 없고 나눌 말도 없으니.말시키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뭣때문에 화났냐며 억울하다고
이렇게.화낼 일이라며 울더라고요.
2주년.맨날 틈만나면 웁니다.
울면.제가 맘 약해서 넘어가니 우는 걸 무기로 쓰는 것도 있고
맘이 여리기도 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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