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신입 대학생 입니다
저에게는 3년동안 좋아해 온 짝남이 있어요
짝남과 함께 같은 중학교를 나오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처음으로 짝남과 떨어지내면서 학교를 생활하고 있네요
제 사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저는 짝남에게 한번도 분위기를 갖고 제대로 고백 한 적이 없어요
늘 고백하기 전에 짝남에게 차였어요
한 2번정도 말이예요
원래는 중학교 때부터 '앙숙' 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하고 티격태격 했는데
고3 때 제가 짝남 때문에 운 걸 짝남한테 들킨 이후로 사이가 멀어졌어요
지금도 만나고 얘기하고 연락하긴 하는데
예전같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 아쉽네요
문제는 제가 짝남을 포기하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가면 정말 더도 없이 좋겠지만,
제 마음이 짝남을 점점 좋아하고 있어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그 말만 믿고 잊겠거니 잊을 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믿었는데
오히려 더 좋아지게 되고 더 보고싶고 그리워요
정말, 짝남을 위해서라면 콩팥이고 간이고 심장까지 떼 주고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로 짝남을 많이 사랑하나봐요
그걸 깨달은 이후로 요즘 부쩍 잠도 안오고, 매일 밤 울면서 잠들거나 밤을 샙니다.
또 사이가 멀어져서 돌이킬 수 없을까봐 고백도 못하고
그냥 저 혼자서 끙끙 앓고 있네요
말해봤자, 친한친구 중에 한명에게만 계속 얘기하고 있구요
답이 뭔지 궁금하고 해결해 달라고 올린 게 아니고
다들 짝사랑 경험 있으시잖아요
위로 한번만 해주고 가셔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저의 작은 감정풀이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