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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첫만남

오직너만 |2015.06.07 17:41
조회 341 |추천 2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요즘 메르스 때문에 뒤숭숭한데, 판 분위기 좀 바꾸고 싶어서 저와 곧 저의 아내될 사람 첫만남 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

 

시작하기 앞서 제가 유학을 14년 동안 하고 국적도 미국인지라.. 맞춤법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음슴체? 를 써보고 싶었던 관계로 음슴체로!

 

한 3년 전쯤 일임.

나는 미국에서 대학원을 막 졸업하고 한국을 놀러옴.

어느 날 친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서 가로수길 커피ㅅㅁㅅ 에서 보기로 했는데 친구가 조금 늦는다기에 나는 먼저 커피를 시키기로 하고 뭐를 마실까.. 하면서 메뉴 판을 멍 때리고 보고 있엇음. 그런데 나와 대각선에 있는 여자가 하품을 하는데 “하~~암” 이러는데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픽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 나랑 눈이 마주친 거임 ㅋㅋㅋㅋ 근데 고개를 푹숙이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아 진짜 꺠물어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커피를 시키고 기다릴동안 그 여자 앞자리에서

“여기 좀 앉아도 되죠?”라고 물어봤음. 나도 지금 생각하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ㅋㅋ

그랬더니 “아뇨..” 이러는거임 고개를 숙이면서 ㅋㅋㅋ 그런데 난 걍 무시하고 앉았음.

그리고 페북을 하길래 슬쩍 곁눈질로 그 사람 프픽 보고 “실물이 훨씬 이쁘네요” (실제로도 문

채원씨를 많이 닮았음) 이러니깐 활짝 웃으면서 “진짜요? 감사합니다 ㅎㅎ” 이러는데 심장이 먿

는줄.. 그래서 내가 직감적으로 아 이 여자는 놓지면 안되겠다라는 직감이 와서 “핸드폰 잠깐 줘바요”그랬더니 우물쭈물 거리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 옆에 이런 케이크 먹는거 보니 안쓰러워서 밥 먹을떄 연락해요. 핸드폰 줘바요.” 라고 나름 박력 있게 말함. 그럤더니 자기도 웃긴지 웃으면서 핸드폰을 주고 번호 교환을 함.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지금 아내도 유학생이였단걸 알고 말이 더 잘 통했던 거 같음. 그리고 나선 내친구가 등장을 함. 그런데 왠걸..나의 친구가 앞에 있는 여자분을 아는거임. 알고보니 밥 먹고 나한테 소개시켜줄 친구 있다고 했는데 이 여자분이셨음. 그래서 이왕 이렇게된거 밥도 그냥 셋이 같이 먹으면서 커피숍에서 있엇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레 친구는 빠빠이함. 그리고 뭐 하지.. 라고 생각하는데 먼저 여자분이 영화 보고싶은거 있엇는데 보러갈래요? 라고 물어봐서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해서 자연스레 썸으로 연결된거 같음. 그날 종종 하품가지고 놀렸는데.. 여자가 손이.. 얼마나 맵던지.. 지금도 내가 놀리면 등짝을 짝! 떄리는데.. 맥반석 오징어 됨.

진짜 지금까지 사귀면서 항상 매일매일 설렜던 거 같음.

ㅅㅇ아 사랑해~!

지금 한국 많이 뒤숭숭 할텐데.. 힘내세요!

인기가 많으면 후작 더 쓸꼐요! ㅎㅎ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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