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 넘게 만난 남친한테 차엿어 ㅋㅋㅋㅋㅋㅋ
그날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한편의 막장드라마같아. 좀길어도 읽어줘
그리고 너네가 꼭 읽었으면 좋겟다. A군. 그리고 J양.
때는 5월 16일.
장거리 연애였던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였지.
그날은 둘다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만났어.
하지만 우린 그때까진 서롤 ㅈㄴ사랑햇으니 뭐하냐 보고싶다 난리가낫지 ㅋㅋㅋㅋ
이때까진 꿈에도 몰랏다정말^^
저녁부터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니 친구가술에많이취해서 친구네서 자고가겟대. 친구네는 노원이래 .
일단 알겟다햇어. 난 정말 호구여친이엇거든 ㅎㅎㅎㅎㅎ 근데도 계속 연락이 뜨문뜨문.. 뭐하냐 어디냐는 내말에 계속 딴소리 .
그러다 연락된게 친구가 너무 취해서 걸어가고잇대 걷고잇대 ㅋㅋㅋㅋㅋ
미친놈이 홍대에서 노원까지 걸어갈건지;;;
자꾸 그렇게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다가 나한테화내더라고 ㅋㅋㅋ 근처 모텔이나 찜질방에서 잘거니까 먼저자라고.
그리고 조금이따가 모텔 도착했다고.. 친구랑 같이왓는데 친구는 잔대 . 지도 너무피곤하대 내일연락하재. 그래놓고 자버리더라 ㅋㅋㅋㅋㅋ
분명 화낼 사람은 난데 왜 지가먼저 화내는건지...ㅋㅋㅋㅋㅋ노이해 노답♥
그리고 다음날 됫는데도 연락이 안오는거야 ㅋㅋ뭐하는짓인지..
그래서내가 먼저 연락햇어. 말햇듯이 난 호구니까 하하
근데갑자기 이새끼가 나랑 사이를 생각해보고싶대 ㅋㅋㅋㅋㅋㅋㅋ 이게갑자기무슨개소리야 ;;; 어제까지만 해도 보고싶다고 난리였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얘기 들으니 더 의심이 들었어.
그래서 하나하나 캐물엇어. 알고봣더니 그새끼가 어제 만난다던 친구는 그시간에 다른사람 만나고 있엇지 뭐야..
누구 만낫냐 다시 물엇더니 학교 후배만낫대 신입생 20살 ㅎ
후배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구경 하고싶다고 햇대 ㅋㅋ그래서 지가 서울구경시켜줫대 ㅋㅋㅋㅋㅋ지도 서울안살면서 참 오지랖도 태평양이지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술을 마셧고 여자애가 기분좋다고 혼자계속 마셧고 그러다 취햇고 술깨려고 같이 걸었대.
그리고 여자애 이모가 데리러와서 걔는 가고 자긴 혼자 모텔에서 잣대 ㅋㅋ같이안갓대모텔ㅋㅋㅋㅋ
근데나야모르지모.. 같이갓는지 잣는지 내가 어떻게알겟엏ㅎㅎㅎ 피곤하다고 먼저 자겟다며 그후로 연락안된사람인데^^..
거짓은 의심을 만들고 의심은 상상을 만들지. 그 상상은 점점 더 커져만가고.. 그래서 헤어지자했어 내가먼저.
이렇게는 더이상 얠 만날수없을거같아서.
기다렷단 듯이 알겟다하더라ㅋㅋㅋ 순간 이게뭔가 싶어서 잠시 고민햇는데 난 얘가 없으면 안될거 같더라. 그래서 잡앗어.
내가 다 모른척할게 없던일할게 하면서..
근데 나 때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엇대 더이상 날 만날 자신이없대.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된대 .. 지금생각하면 개소리같지만 그당시에는 너무 슬펏어.
엄청 울면서 잡앗는데도 안잡히더라... 그래도 매달렷어 끝까지.
그 결과 나에게 주어진 시간 일주일.. 일주일 후에 만나자고 그 때까진 연락하지말자고.
진짜 지옥같은 일주일이엇지 ㅋㅋ 일을해도 손에안잡히고 밥도안넘어가고 밤마다 울고 .. 술먹고 전화해서 또울고 진상부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만낫다 일주일 후에. 우리 집 앞에서.
원래 여자는 헤어지는 순간 가장 예뻐야 한다고 하잖아
평소 안입던 하얀 옷들을 꺼내입고 만나러 갔지.
차 안에서 얘기하는데 눈물이 너무 나는거야 . 또 울면서 붙잡앗어 매달리고 이러지말라고. 나진짜힘들다고..
근데 걔가 그러더라.
내가 이래도 자긴 안달라진다고 우리헤어져야되고 헤어지러왓다고. 자기가 나한테 일주일 시간 준거래 자기 정리할시간ㅋㅋ..
400일이넘는 시간을 일주일 안에 정리하래 ㅋㅋㅋ또라이아냐..?;;;; 근데 진짜 너무 차갑더라 처음보는 표정과 말투였어..
그러다 내가 그새끼 핸드폰을 봣어. 원래 나랑 찍은 사진이 있어야 할 자리에 왠 여자랑 찍은 사진이 잇더라. 배경화면에...
ㅋㅋㅋ누구겟어 그여자애지 학교후배 신입생^^..
그걸보는순간 ㅋㅋㅋㅋㅋㅋ스스로가 너무 창피햇어 이런앨 잡아보겟다고..
나랑 헤어지기 전부터 만낫 다. 사귀고 있대. 진짜 개같지않냐 ㅋㅋㅋ그럼 첨부터 여자생겻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던가. 내가 물어봣을땐 끝까지 아니라하더니 ㅋㅋㅋ..하 진짜 내가 뭐한건가 싶더라.
그렇게 헤어졋어 나. 차엿지 뻥.. 아마그새낀 전생에 메시엿을거야 난 축구공이고 ㅡㅡㅋㅋㅋㅋㅋ
힘들엇지 물론. 근데 여자생긴거 알고나니까 내눈으로 보고나니까 정리가 빨리되는거같앗어.
생각보다 내가 잘지내더라고.. 다른남자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물론 내생활에 그새끼가 많이 남아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버틸만 하더라고..ㅋㅋㅋㅋ그렇게 죽고 못살것 같앗는데 신기하게도 금방 적응되더라.
그리고서 한 2주 지낫나.. 6월 4일즈음이엇나보다.
자는데 전화가 왔어. 그새끼엿어 받앗지. 난 피할이유가 없으니까.
술먹고 전화 왓더라 ㅋㅋㅋㅋ 원래 이런애 아닌데 좀 놀랏어 ㅋㅋㅋ 전화와서 하는 말 단 세마디로 요약하면
"미안하다." "내가쓰레기다." "너가그립다."
ㅋㅋㅋㅋㅋ정말 어이없지 난 잘 살고잇는데 자긴 힘들엇대 내가없는 2주가. 그 여자애? 만나긴 만난대 근데 별로 감정없대. 그냥 자기 좋다니까 만난대. 요즘들어 내가 생각난대 그립대. 내가 술먹고 전화했던 것 조차 그립대. 내 목소리도 내 얼굴도 몸도 다 그립대. 그러면서 다른 남자 만나서 아무것도 하지말래. 키스도 잠자리도 아무것도..뭐이런 쓰레기같은 놈이 다잇어 그치?ㅋㅋㅋㅋ지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는거야 뭐야;;
그러더니 마지막엔 종종 연락하고 지내재. 자긴 자신이 없어서 못하겟으 나한테 해달래 ㅋㅋ..
그렇게 한시간가량의 통화를 끝냇다. 물론 난 괜찮앗지만 이 전화를 끝내고 나서는 솔직히 안괜찮더라.
다시 만나자는 말은 없엇지만 그걸 바란것도 아니엇지만 그래도 .. 맘이 편하지는 않더라고..
내가 그만큼 사랑했던 사람이어서 그랫는지.. 조금은 힘들더라고.
그리고 나서 둘이 좀 얽혀잇던게 있어서 그거정리좀 하느라 연락 잠깐 했었어. 그래서 정말 얘랑 연결되잇던 걸 다 정리햇다.. 후련한데 몬가 슬프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난 잘지낼거니까 괜찮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렇게 또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놀고 하며 지냇어.
근데도 신경 쓰이는건 어쩔수 없더라. .ㅋㅋㅋ..내가 또 얘 페이스북. 카카오톡 프로필사진 들춰보고잇더라고.
그리고 오늘. 또 들어가봣어 페이스북. 그리고 난 재밋는 것을 보았지.. 그새끼와 그 후배의 연애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재밋지않아? 나한테 며칠전에 아무감정없다 하더니 연애중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나한테 전화는 왜한걸까 ㅋㅋㅋㅋㅋ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하더라.. 참아야 이기는 거니까 그래서 참고 또 참앗어 지금까지도 참고있고.. ㅋㅋㅋ댁글이라도 달아주고 싶은데 친구가 아니어서 못달게되잇어라. 그래서 친구들이랑 좋아요 살포시 눌러줫어^^..ㅎㅋㅋㅋㅋ
걔네 오래못가겟지? 분명. ㅋㅋㅋㅋㅋ바람펴서 만난 사람들 오래못가잖아 원래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다 알텐데.. 나랑 사귀는 도중에 만나서 바람펴서 헤어진거 학교애들도 다 알텐데 당당해서 더 화가난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난 그동안 얘한테 뭐엿을까 싶어 ..
절대 행복하지 말았으면 좋겟다 ㅋㅋㅋㅋㅋㅋ 똑같은 사람 만나서 나처럼 똑같이 당해봣으면 좋겟어. 걔도 나만큼 힘들어봣으면 좋겟고 ㅋㅋㅋ..
그래도 만나는 동안 누구보다 행복햇는데 끝이 이래서 좀 속상하다.. 이렇게 내 첫 연애는 끝이낫어. 한편의 막장드라마 같지만 그래도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 되겟지? ㅋㅋㅋㅋ 똥차가 갓으니 벤츠가 올거얗ㅎㅎㅎ
아 그리고 . 술쳐먹고 전화하지마 니 그 어린 여자친구한테 직접 얘기하기전에. 그럼 안녕. 잘살아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