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든 배우자든 친구든 아는사람이든.....
관심사(시사, 취미, 19금?? 기타등등....)나 좋아하는 걸로 대화하면 아주 잘 통하는데
진지한 얘기 하면 핀트가 안맞고.... 막 싸우고 그럴 때 있잖아요.
그럼 서로 안맞는다는 뜻인가요????
여기서 진지한 얘기할 때 핀트가 안맞는다고 함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한쪽이 머리가 나쁘거나 해서 말이 안 통한단 건 아니구요;;ㅎㅎ
인생얘기나 고민얘기를 할 때, 그걸 대하는 시각이 달라서
(한쪽은 불같은성격인데 한쪽은 여유만만한 경우 등)
얘기가 안통하고, 결국 싸우게 되는 걸 말해요
제가 전공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어떤 분을 만났는데,
관심사도 같고, 성향도 비슷할 것 같아서 자주 소통하기로 했어요.
그러다 얼마 안되어서 전 알바로 바빠지고.... 그분은 서운해하고.
그 일터가 저에게 정말 안맞는 곳이라 여유가 없어져서
성격이 완전 쌈닭처럼 되어버렸거든요....
그분에게도 알게모르게 날이 서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이 있었는데
제가 불같은 성격이라.... 한번 화나면 조언도 비난도 다 귀에 안들어오고
일단 진지한 얘기 꺼내는 것 자체가 불에 기름붓는 게 되어버리거든요.
그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본의아니게 가르치는 말투?? 가 되어버리더군요.
거기서 안맞으니까 서로 싸우고.......
그냥 한쪽이 대화를 멈추고, 기분 풀리면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래도 저 생각해서 해주신 얘긴데 제가 너무했던 것 같네요....ㅠㅠ
사과하려 하지만, 지금 일때문에 바쁘다며 제 연락을 피하고 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잘 맞는 분을 만나 기뻤는데....
저랑 안 맞는 사람이었던 걸까요.
남친이랑도 정말 잘 맞는데,
흥분하면 진지한 얘기가 절대 안 통합니다.
남친 성격도 저랑 비슷하거든요.
예민해지면 진짜 불이 되어버리는......
그걸 알아서, 화날 땐 되도록 진지한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해요.
그 일로 싸운 적도 많아서, 저도 고민이 있으면
날이 선 투가 아닌 애교투로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구요.
판에서도 그런 케이스를 자주 보거든요.
진지한 얘기할 때 정말 안 통하는 친구나 애인 이야기....
제 성격이 문제가 있는 건가요???
최대한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하나.....
아님 성격이 반대인 사람이랑은 진지한 얘기를 하지 말고
재밌게 하하호호거리기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