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이런저런 얘기 다 생략하고 본론말 말씀드릴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물병원에서 간호사(총 관리 팀장)로 일하고 있으며 3년 동안 일을 하다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두통으로 인해 병원까지 입원하는 일이 생기면서 작년 9월에 퇴사를 하였으나 원장님의 설득으로 인해 3개월 후인 1월 1일부터 다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은 전과 동일하였으며 한 가지 바뀐 점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있는 특근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고 들어갔습니다(특근이 저에게는 가장 심한 스트레스 였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일요일 휴무 포함 월차 3회가 주어지는데 3개월을 쉬다 왔다는 이유로 다른 직원들이 억울해 하지 않기 위해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고 2개월 동안은 수습기간을 적용해 월차를 하루만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땐 제가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라 생각하고 수긍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가고 휴가시즌이 다가오기 시작했는데...........
참고로 회사에서 정한 휴가규정은 일요일+월차1일+연차수 입니다. 작년에 제가 3년차였으니 일요일+월요일(월차)+연차수 3일 이렇게 해서 5일을 쉬었어요.
저는 당연히 이대로 갈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욕심이 과했던건지.. 원장님께서는 3개월이나 놀고먹다 왔으면서 무슨 휴가를 가냐고 하루 줄테니 월차랑 붙여서 쉬고 오라고하시네요ㅎㅎ
처음엔 장난으로 말씀하신줄 알았는데.. 점점 진심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왠지모르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3년 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퇴사했다가 다시 왔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된다는게 솔직히 억울하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