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옷가게에서 옷세번 입어봤다가 진상소리들었어요

생각하니속상 |2015.06.15 04:38
조회 15,866 |추천 36
안녕하세요.
판 처음 써보는 휴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어디 말할 곳이없어 매일 눈팅만하던 판에 두서없이 휴대폰으로 하소연하듯 글 남깁니다.


저는 등록금 및 용돈 문제로 휴학 후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버는 돈이 얼마되지 않고 모아야되는 돈이 있다보니 적은돈에도 예민해지더라구요...



어쨌든 오늘 알바비를 받았는데 기념으로 몇 달동안 정말 가지고 싶었던 바지를 하나 사보려고 보세 옷가게에 갔습니다. (제가 체형상 바지를 입어보고 사야해서 조금 더 저렴한 인터넷 쇼핑을 쉽게 못합니다ㅠㅠ)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바지를 보고 주인아주머니께 사이즈를 말씀드려 입어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입어보니 제가 원하던 핏이 아니라서 옆에 있던 다른 디자인의 바지를 입어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그 디자인의 바지이즈가 제 사이즈는 밖에 걸려있다시며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보세매장이다보니 밖에 걸려있는 상품도 있었습니다.)
입어봤는데 사이즈가 좀 안맞았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안맞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그 매장엔 제가 원하던 바지 스타일이 없는것 같아서 나가려고 하는데 다른 디자인의바지를 들이미시면서 이게 잘 나간다고 손에 쥐어주시며 입어보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성격이 똑부러지지 못해서 ㅠㅠ .. (이건 제 잘못이지만 이미... 떠밀려서 탈의실커튼을 치신 뒤였습니다.)얼떨결에 들고 입게되었는데 역시나... 정말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런데 잘나간다고 꼭 사라고 계속 말하시는거에요.


저는 '아니다..' 싶어서 "죄송한데 다음에 올게요."라고 말씀드리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렇게 나가려는데 아주머니께서 절 훑으시면서 "어휴 삼만원짜리 가지고..진상이네" 하시는 거에요..


거기서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도망치듯 나와버렸습니다. 당황하니까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제가 소심한 성격인것도 한몫했구요.ㅠㅠ
그런데 저에게는 삼만원도 정말 큰 돈 이거든요.



옷가게에서 옷 세벌 입어보고 안 산게 그렇게 진상짓인가요?
다들 옷 몇 번정도 입어보시고 사시나요?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는것 같아서 글올려봅니다.
추천수36
반대수5
베플매운음식매...|2015.06.15 10:20
진상 아닙니다. 그 아줌마가 못됀겁니다. 잘나가는 바지라고 꼭 사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강매하는 아줌마들 보면 정말 사고싶다가도 사기 싫어집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