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좀 일찍해서
28살 4살짜리 귀여운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어제 모처럼 쉬는날이기도 하고
제 마누라는 동참모임이있대서 다녀온다고하여
먹는걸 좋아하는지라. 아들 맛있는것도 사줄겸,
장날에있어서 아들과 시장을 함께 갔습니다.
순대파는곳이 있길래 순대가 엄청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줄이 좀 길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 ,
제 바로앞에 20대초중?되는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제 아들이 바로 뒤에서 그 여성분 엉덩이를 조물딱되더라구요.
한번 불쾌한 얼굴로 뒤돌아보길래
제가 그랫다고 하고싶었지만..안그랬고..
제가 그랬다고하면 성추행범이니..
아..죄송합니다..제 아들이 그랬는데 ..죄송합니다.라고 하니
아니에요~하면서 다시 서계시길래..
아 쿨하신분이구나..이해해주시는구나라며 생각했습니다.
아들놈이 또 엉덩이를 쪼물딱 하길래
그 여성분이 뭐하시는거냐며 남의 엉덩이를 왜 만지냐고 저에게 뭐라고하셨습니다.
아..죄송합니다..제 아들이 엄마보고싶은가봐요 라며
변명안대고 죄송합니다..불쾌하실건데..라며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이는순간
제 아들이..또 다가가 엉덩일 만졌습니다..
그 자리를 그냥 피했어야됫는데..
그러더니 그 여성분이 저에게 삿대질을하며 고레고레 소리를질럿습니다.
미쳤냐며 결혼도하신거같은데 왜그러시냐며 남의 엉덩이는 왜 만지냐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애가 멋도 모르고 장난친거같은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안되냐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켯길래 이따구냐고 , 고소할까요 ?
이런말과함께
그러곤 애비나 자식이나 ㅉㅉ이라며..혼잣말로 중얼중얼하는겁니다.
성에 대한 교육을 하는건 당연하지만
자식교육이라니....아직 아무것도 모르는애한테 그런단계도 아닌거같고
애나..어른이나..?ㅉㅉ..?단어 선택이 잘 못된거같고
저도 잘 한게없지만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도 순간 욱하고 화가나서 고소드립을 치길래 고소하라고하였습니다.
경찰서가자고 , 사람이 이렇게 사과를 드리면 이해라도 해주셔야지.
애가 뭘알고 그랬겠냐고
결국 동네 파출소를 갔습니다
결과는 그냥 경찰관도 남성분이 사과하였고 애가 어린데 아무것도 모르는나인데
여성분이 이해해주시고 좋게 합의하시라고,
여성분이 고소를 하고 싶으셔도
옆에있는 아버지분은 죄가없어서 고소도안되고
애기도 4살짜리라서 고소도안된다며 그냥 아무것도 도움을 줄수없다고하였습니다.
그러곤 파출소를 합의없이 나온후
여성분이나 저나 말없이 돌아섰는데..
이게 잘한짓인지....내가 뭐하는짓인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