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이제 두달조금 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연상이구요 둘다20대에요
사귀다보니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잇어서 객관적으로 다른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요ㅠ
사귀기전엔 관심사도 잘 맞고 얘기도 잘통하고 그래서 사귀게 됐는데 사귀다보니 진짜 너무 이해가안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한번은 저랑 카페에서 얘기를 하던중에 남자친구가 축구 경기를 같이 보러가자는 얘길해가꼬 저도 평소에 축구에 관심있는편이라 좋아서 신나하면서 동의했죠!!
근데 그때 당시 둘다 교환학생 신분이었어서 예매하는게 친구의 친구가 해주는거라고 좀 복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 친구오빠들도 (8명정도?)다 같이 예매하는거였구요
암튼 2주후?쯤에 오빠랑 작은일로 약간 싸우고 카톡으로 오빠가 풀어주고 분위기가 좋아지려는 찰나에 오빠가 "나 축구보러가게 됐어!!"라는거에요ㅋㅋㅋ
저는 같이보러 가는건줄 알았는데 제가 착각한건가 싶기도 하고...뭔가 굉장히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랑 보러가기로 한거 아니었어?"라고 보냇는데 읽기만하길래 걍 "아 착각했구나 잘보고와"햇는데 "ㅠㅠㅠㅠ아니야"이딴식으로ㅋㅋㅋㅋㅋ답장이 오더라고요
다른내용으로 카톡하다가 제가 착각한거였냐고 다시물어보니까 "아니야 같이가면좋지ㅠㅠ" "대화창을 여러개 켜놓고있어서 헷갈렷어"이러더라구요...하..
경기 같이 보러가기로 했다고 좋아하던 제모습이 생각나면서 어이도없고 이런식으로 대처하는 남친모습에 머리끝까지 화나서 그날 엄청 싸웠ㅇ...ㅓ요
표를 아직 예매한게아니니까 제 표도 알아보겟다고 하고 일단락 됐고..알아서 알아보겟거니 하고 같이 가는쪽으로 방향이 잡혔어요.
경기가 그날로부터 2주뒤 화요일이었는데 바로 이틀전 일요일에 그날도 남친이랑 전화통화를 하고 잇엇는데 갑자기 축구 경기얘기를 하면서 언제 출발하면 될것같고 밥은 남친친구들이랑 같이 먹어야할거같다는둥 그날에 관련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남친친구들이랑 밥 같이먹는게 불편해서 물어봐주는구나.. 싶어서 일부러 더 밝게 "밥같이먹어두 괜찮아!! 완전설렌당><" 이렇게 5분정도? 를 얘기 하던중 갑자기 남친이 "아 근데 ㅇㅇ아... 너 축구장 같이 가는걸로 알고있지.." 이러는거에여.....;... .....
이건뭐지? 싶어가지고 뭔말이냐니까 너 못가게 됐다고 제 표까지 구하는거 조차를 얘기를 안했다는거에요
뭐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는 하는데 이미 이거가지고 한번싸웠는데 그거하나 제대로 못하나 싶은게 내생각은 1도 없구나싶고 이럴거면 왜 통화로 이얘길했나 싶엇죠
그날 진짜 화났던거같아요ㅋㅋㅋㅋ 오빠한테 인간적으로 실망하고 짜증나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정이 떨어져서 헤어질 생각을 했는데 오빠가 헤어지자 할걸 눈치챘는지 잡더라구요..
비슷한일이 이전에도 여러번 있었고 가장 최근엔 저랑 월요일에 데이트하기로 해놓고 토요일에 나한테 카톡하던중에 "나 월요일에 ㅇㅇ형이랑 xxx(관광지)놀러가기로했어ㅎㅎ"라고 보내더라구요;
다음날 만나서 물어보니까 아예 잊고있었다네요; 그래서 그날 이별통보했는데 오빠가 그냥 생각해보는걸로 하자고 해서 대답안하고 그냥 집에 들어와버렸어요.
맨날 이렇게 저랑 한 약속까먹고이러는게 그냥 제가 우선순위가 아닌거죠? 아니면 진짜 까먹는건가요? 까먹기에는 횟수가 너무 잦지 않나요???ㅠ 글고 맨날 까먹을만큼 멍청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근데 이제까지 만났던 남자들중에서는 이런 사람이 없었어서.. 제가 이해하고 만나야 하는 부분인가요?
말로는 저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행동이랑 일치가 안되니까 그마저도 거짓인거 같은데.. 이런 고민하고 있는거 보면 저도 아직 좋아하능거 같은데ㅠㅠㅠ후앙
저 너무답답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여ㅠ
##말하다보니 길어졋어요ㅠㅠㅜ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