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군입대를 코앞에 앞둔 22살인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젖게 8년된 친구에게 뒷통수를 맞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제 8년된 친구를 A 라하고 제가좋아하던 썸녀를 B 라고 하겠습니다. 한달전즈음에 번화가에서 A와 함께 술을 마시러 모던바(여성바텐더가있는곳)에 갔습니다. 거기서 저는 제스타일인 B 를 보았고 연락처를 얻었습니다.(물론 A도함께). 허나 술을 마시며 A는 자신과 저를 재력가처럼 꾸며 애기습니다. B의 보는눈이 달라지더군요. 하이튼 그날이후 저와 B는 따로 만나 저녁을 같이먹고 커피도 마시는 데이트를 했습니다. 제가 따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자 A는 계속 꼬치꼬치 깨묻더군요. 일단 그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일이후로 A가 B와 저를 포함한 술자리를 만들더군요. A와B는 그 술자리에서 돈한푼 쓰지않고 제가 다냈습니다(참고로A는 자신이 재수생이라며 정말 저에게 맨날 얻어먹었습니다.) 또,술자리이후로 A는 B와저를 포함한 단톡방을 개설해 계속 다시 한번더 술자리를 가지자고하더군요. 일단 저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사적인자리에서 A에게 돈이너무많이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A는" 너 어차피 군대가잖아 그냥 엄마카드 써" 이러더군요. 그순간에 욱 하고 욕할뻔하다가 정말 힘들게 참았습니다. 마치 저희부모님돈을 지돈처럼 애기하더군요. 아 참고로 옛날부터 A는 자신이 절대 손해안보게 돈을 조절해 친구들에게 씁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차이가 난다하지만 이건 마치 저에게 "니가 많으니까 의무적으로 더써야지" 라는 소리로 들리더군요.
하여튼 사건은 어젖게 터졌습니다. 어제는 3명 술자리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A가 "야 B 된장인거 같은데 내가 오늘 가서 B가 대신 계산하게 할께, 대신 니는 오는척하면서 오지마라. 밥 비싼거 얻어먹고 가께, 오늘 우리둘이놀자" 이러더군요. 전 쓴돈도 있고 해서 A가 의리도 지키는거같아서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3시간이 되도 B의 전화만 계속오고 A는 계속 잠시만 B가 나갈생각을 안한다며 시간을 질질 끌더군요( 저는 이때부터 살짝열받더군요, 군대 갔다와보신분은 알겠지만 군대가기 직전의 하루 이틀이 정말 귀중합니다.) 저는 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집에 12시까지 계속 있었습니다( 물론 A는 저의 카톡을 안읽고 씹고 있고, B는 욕을 계속하더군요). 그래서 B에게 정말 미안해서 가고싶지만 사정이 생겨 못간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순간 A에게 카톡이 바로 오더군요 "카톡ㄴㄴ, 내가 알아서함". 나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곤 갑자기 B에게서 전화가옵니다. "니진짜 쓰레기다, 왜 안오는데 내안보고싶나?" 술에 취한 목소리로 B가 말하니 맘이약해지고 B가 위험할거같아서 어디냐고 대충 위치를 물어보고 나갔습니다. 가는 동안 A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오지마라 집에있어라" 전 그 순간 개빡을 쳤습니다 A의 목적(남자라면 다아실듯) 을 알기에 저는 "이새끼야 니땜에 내오늘 하루가 다날라갔고 내가B한테 관심 있는거 알면서ㅡ니가 지금 사람이가?" A는 취했는듯 저한테 계속 집에 가라하더군요. 하지만 전 B가 걱정되 식당앞에서 잠수를 타고 기다렸습니다. 한 30여분이지나 A와 B가 손을잡고 나오더군요 그리곤 DVD 방으로 직행 했습니다. 그이후로 전 충격을 받아 집에 돌아가 멍만 2시간 때린거 같습니다. 그리곤 A에게 전화를 해 자초지종을 설명 하게 했죠. 그러자 A는 자랑스런 투로 자신의 업적(?)을 애기하더군요.(심지어 모든비용을 술김에 B가 다 내게 했다고) 전 화를 가라앉히고 " 니 내가B 좋아하는거 알고 그만큼 시간 돈투자한거에다가 내 모래 군대가는데 의리도 안지키고 왜 그런쓰레기 짓 하는데?" 그러자 A가 "야 어젠 미안ㅋㅋㅋ, 아 그 내가 부자인척한거 B한테 애기하지마라, 더굴려야지ㅋㅋ." 이걸듣고 전 이새끼랑 친구로 계속 지내면 한순간에 뒷통수를 칠거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B에게 전화를 해 사실을 이실직고하고 더이상 연락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졸지에 저는 B에게 마음대로하는 쓰레기로 낙인찍혔고 카톡차단까지 당했습니다. 그리고A에게 이사실을 말하고 니가한짓에 대한 벌 이라고 했습니다. A는 갑자기 "야 니왜이래 진지한데 계속머라 하지마라 미안하다 했다아이가" 그래서 전 "당분간 연락하지마라" 하고 일단락 했습니다. 아무리 남자는 성욕앞에서 약해도 이건좀 아니지않나요?
솔직히 여러분들이 보셨을땐 제가 이친구랑 친구로계속 지내야 할까요 아님 멀리해야 할까요? 이 친구와 쌓아온추억이무려 8년이나되고 여행도같이많이가고 주위에친한친구들도 다A와 연관이되 있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맞춤법은 많이 틀립니다ㅠ 미국에서오래살아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