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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편함] 가족 회사에서 일했는데 자살시도해서 몸이 망가졌네요

MILKA |2015.06.28 13:07
조회 1,190 |추천 1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는데 잔소리가 도를 지나치고 몇달을 시달리네요
 1. 갤럭시 S 시리즈 쓰는데 노트쓰라고 강요.  작은액정으로 무슨 영업하냐는 식. 그래서 삼성 혐오증 걸려 엘지폰 사용중
 2. 관심가는 여자 있었어요. 거래처에. 그거 알던 여직원이 아버지에게 일러바쳐서 그걸로 몇개월 시달렸습니다. 니가 무슨 여자만날때냐
 3. 아버지 친구중에 과로로 죽은아들이 있음.  대기업에서는 다 그런다고 니가 하는일이 뭐가 힘드냐고 힘들단 소리 말라 이거 주중행사로 듣는 잔소리
 4. 너땜에 안되는거다. 자기탓 절대안함
 5. 저녁이나 밤에 친구랑 카톡하면.. 웬종일 폰잡고 산다, 쓸데없는 말장난이나 한다..
 6. 건강검진 자료에 긴수치 약간 높게나옴 맨날 술쳐먹어서 그렇다고 한달을 시달렸어요. 술? 해당 월에,, 1주에 1번씩 먹음.. 검사당일기준 2일전 맥주 먹은게 다임
 7. 알러지 난것가지고.. 피가 더럽다고 맨날 술쳐먹어 그렇다. 1주일에 한번~두번 먹음.  이것 외에도 무수히 많습니다. 하루에 최소 몇십분 주말에는 몇시간을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제가 술먹고 필름이 끊겨 중요한 노트북을 분실했고. 평소에 자살충동이 일었는데 그날따라 그게 더 강해져 자살 시도하다 죽음의 문턱에서 경찰에게 발견되어 가족에게 인도되었습니다.  일어나니 병원이더라구요.
 몸은 망가져서 균형을 제대로 못잡아 걷는게 좀 불편하고 뛰는등의 격한것은 당연 못하구요. 현재 나아지고 있는 상태임. 의학적인 문제는 없구요..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회복이 100%는 힘들거같대요.
 시간을 되돌려 잔소리 들을때 대판할걸 하는 후회가 들지만 이미 늦었네요. 잔소리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간혹 하려는 시도가 보이네요.  몸도 이렇고 주변에선 너도나도 연애하는데 마음이 정말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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