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시 겪은 억울함 하소연 합니다 ㅠ(병원미팅내용추가)
sweetfish02
|2015.06.28 16:22
조회 11,036 |추천 36
자연출산맘 예정맘들 봐주세요
(특히, 부산에 계신분들 )
제 신랑이 작성한글 입니다
관심가지시고 공감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쪽 병원미팅내용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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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5. 6. 3.일 이쁜 딸을 얻은 아기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부산 개금동 미*여성병원에서 겪었던 내용을 다른 산모분들에게 알려
주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6월 3일 00시 27분에 자연분만으로 제 아내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때의 일들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아내에게 전해 들은 내용입니다.
“ 출산 다음날 갈비뼈 통증이 너무 심하여 간호사실을 통해서 통증 주사를 일차로 맞았고, 통증클리닉으로 치료를 받으로갔습니다.
통증클리닉 담당 안** 의사선생님 말씀은 출산이 수월하게끔 간호사분이 push로 도와준다고 누른부위인데 종종 이런일이 발생한다(사실)고 별일이 아니라는 듯이 산모를 안심시키려는 차원에서 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흔하게 발생할수 있는 통증이지만 최소 보름에서 한두달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단히 등쪽 침술(정확히는 모름,약물이 들어가는것 같음)과 아픈부위 테이핑 처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날 점점 호흡도 불편하고 통증이 더 심해서 간호사실 의뢰하니 치료받은 후 장시간 통증이 더 할수 있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래도 아프다고 호소를 하니 그제서야 x-ray 사진을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잠시 복도에 앉아서 기다리니(제 기억으로는 몇분 소요안됨) 의사분이 와서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x-ray 사진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고 복도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한 것 뿐이였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찾아 오라고 한 월요일 방문 진료시 좀 어떠냐는 질문에 전 여전히 똑같은 통증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의사분은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증상이 안 나아질 리가 없다며 조금 지켜보자 흔히 있는 일이지만 당장 사진상 안나올수 있으니 더 아프면 2주 뒤라도 사진을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처음진료와 같은 치료를 받으며 누워 있는데 마침, 칸막이 넘어 옆에 여환자도 똑같이 갈비뼈 통증이 있는 듯 들렸습니다. 그걸보시곤 의사분이 보시라며 산모님 뿐만 아니라 출산시 이런 통증을 겪는다고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고 안심시키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처음 겪는 출산의 고통이라 갈비뼈뿐 아니라 다른곳도 아프니 당연히 겪는 고통인가라는 생각이 들게하였습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야 낫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고, 조리원에서 조리하며 통증이 조금 나아진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퇴원하고 집에서 지내보니 통증이 여전했습니다.
친정에서 조리하던 중 견디기 힘들어 친정 근처 병원에서 왼쪽 갈비뼈 8번 9번 두군데가 골절이라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갈비뼈 치료는 안 움직이고 안정을 취하는것이니, 보호대를 착용하고 되도록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당장 아기 안기도, 모유수유도 하면 안된다고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
뒤 늦게 갈비뼈 골절을 알게 된 저는 3주라는 시간동안 아무것도 모른채 아내를 방치했다는 생각과 그 아픈 고통을 큰 내색하지 않은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아기를 낳을 때 분만실에 저도 있었는데 간호사분들 고생하시며 저희 아기 출산을 도와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과한 push로 인한 왼쪽 갈비뼈 두 개가 골절이 되었고 이런 일이 발생이 되면 안되지만 간호사분의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였고 이해를 해봅니다.
출산을 하고 미**성병원 조리원(별관)에서 2주간 조리를하고 처가댁에서 조리하던도중 통증이 심하여 근처에 있는 외과병원에서 x-ray 사진을 몸을 돌려가며 총 3장의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2장의 사진에서는 골절이 나타나지 않았고 1장의 사진에서 왼쪽 갈비뼈 8번 9번이 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6/4일 아내가 통증을 호소하여 미**성병원 통증클리닉에서 x-ray를
촬영하였는데 달랑 한 장만 촬영을 하고 갈비뼈가 괜찮다고 진단을 하셨는데,
처가댁 근처 외과 병원에서는 몸을 돌려가며 3장의 x-ray찍어서 2장은 골절증상이 안나타났고, 1장의 사진에서 골절 4주진단을 받은것입니다.
저는 의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위 내용 으로보면 갈비뼈 환자가 x-ray찍을 때 한 장만 찍는 것이 미**성병원의 메뉴얼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의사분 임의대로 판단하여 x-ray를 한 장만찍었다면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환자의 말은 무시한채 소홀하게 대처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사실을 병원 측에 내용을 알리며 항의 하였고,
장시간 간호사분들, 의사분들, 총무과 직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항의를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한 사람은 없었고 병원에서는 잘못한 것이 없다 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2015.6.26.병원측과 meeting (추가내용)
이 병원 병원장님 말씀을 듣고 싶어 26일 오후에 병원장님을 뵈러갔습니다.
안*모 병원장님, 안*태 부장의사님, 총무과 실장님, 여간호사 두분, 산모 보호자(한정우)
병원장실에서 위 다섯분과 산모 보호자(한정우)와 meeting을 하였습니다.
병원측 주장 -
1) 6/4일 초음파 진료를 했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안*태 부장의사님)
2) 6/4일 환자가 재차 고통을 호소하자 X-ray를 찍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안*태 부장의사님)
산모측 주장 -
1) 6/4일 산모는 초음파 진료를 받은적이 없었다.
초음파 진료가 아니라 간단한 등쪽침술과 갈비뼈쪽 테이핑 처리만 함.
2) 갈비뼈 고통 환자에 대한 x-ray 촬영의 문제점.
산모가 재차 고통을 호소하자 X-ray를 찍었고 촬영필름을 보여주지도 않은채
복도로 의사분이 나오셔서“아무것도 안보이니 괜찮을거다”라고 산모와 보호자를 안심시킴.
정형외과에서 갈비뼈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x-ray찍을 때 Rib-series라고하여
몸을 돌려가며 3~4장의 촬영을하는데 왜 한장만 촬영을 했냐하니,
“초음파가 x-ray 보다 더 정밀하게 촬영이 되어 한 장만 촬영 하였다” 고하였다.
3) 초음파 진료에 대한 의문점.
산모측은 초음파 진료를 보지 않았고,
진료를 봤다면 초음파 촬영 데이터를 보여달라고하니,
의사가 초음파 촬영을 하고 의사가 판단하여 문제가 없으면 그 데이터를 삭제한다고 함.
4) 병원 진료 처음부터 갈비뼈에 실금이 발견이 되었다.
2015.06.23 오전 10시30분경 미*여성병원측에서 저(산모보호자 한정우)에게 전화를 함.
병원 간호사인지 총무과 여직원인지는 잘 모르겠음.
산모는 진료 처음부터 갈비뼈에 실금이 있었다라고 말함.
(녹취 증거 있음)
2015.6.26.일 meeting 병원 원장님 결론 말씀.
“우리 병원은 정형외과가 아니기 때문에 뼈에 관해 자세하게 안본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고 말이 안통하니 의료분쟁 소송을 하라”고 함
저희가 겪은내용 참고하여 저희 같은 상황에 처하시면 잘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이글로 인해 저희와 같은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 바라며, 몸과 마음이 아픈 아내가 하루빨리 완쾌 하길 바랍니다.
이글이 사실임을 증명하며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죄가 있다면 제가 죄 값을 받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민번호 8111**
전화번호 010516803**
성 명 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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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 푸쉬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그걸로 인해
갈비뼈 골절까지되는 일이 흔한일이 되어서도
당연한 결과인듯 여겨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울며 칭얼대는 아가를 제대로 안아줄 수 없어서
마니 속상합니다 ㅠ
- 베플78|2015.06.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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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분만과정을 돕다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해도 후속 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네요. 병원에서 성의있게 사과를 한것도 아니고. 화나시겠어요. 저도 화나네요. 얼른 쾌차하셔서 병원사과도 받으시고 아기도 안아주실수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