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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엄마랑아들

쭈꾸미 |2015.06.28 20:20
조회 587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휴대폰으로 작성하는지라 오타나 띄어쓰기 이런 점들 이해 부탁드려요.

이걸 보시는분들은 길다고 그냥 나가지마시고 이 톡 채널에 들어오신 이상 꼭 읽으셔서 꼭 조언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저는 경기도 살고 올해 19살 지금 고3이에요.
공부는 못하고.. 제가 하고싶은걸 하다보니
예체능으로 하게됐네요. 저희 집은 6남매예요.

5명이 전부 딸이고 나머지 1명이 아들이예요.

제 밑에가 바로 남동생이예요. 올해 17살이구요.

언니 2명은 시집갔고 나머지 두명은 서울에서 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돈 벌고 있어요.

동생은 운동을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야구 하더니 야구가 좋대서 야구로 진로를 정해서 지금 고등학교도 좋은 곳으로 확정된 애 예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 엄마랑 동생 때문에 진짜 속상하고
살기싫을 정도로 짜증나고 힘들어요.

이 일에 시작은 제가 중학교 들어가고부터 심해졌어요.

우선 엄마아빠는 아들 낳으려고 저희 5명을 딸로 얻으시고 고생 끝에 아들 하나를 얻으셨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저를 보면서
너가 복덩이라며 너가 태어나서 너 동생이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예쁨 많이 받았어요.

엄마 아빠가 외모가 두 분다 예쁘고 잘생기셔서

저희 남매는 못생겼다는 소리 한번 들어본적 없어요

그래서 더 예뻐하셨던거 같아요. 주변분들이.

제가 중학교 입학하고 2년이 지나 중3이 됐을때
제 동생이 중1로 입학을 해서 학교를 같이 다녔어요.

제 동생이 초5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해서
초6학년때 관뒀는데 하고싶어해서

저랑 같이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어요 그래서 가게된곳이 서울에 있는 중학교예요.

그러면서 언니들이랑 살게됐고 저랑도 엄마아빠랑도 떨어져살면서 몇날 몇일을 동생이 보고싶어서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그때까진 괜찮았어요.

그 후로 동생이 타지역에 언니들 손에 자라니 엄마의 편애아닌 편애가 시작됬어요.

동생이 주말마다 집에오면 잘 안그러시던 아빠가 버스타고오라시던 아빠가 저희 집이 시내가 아니라 시내에서 떨어진 동네인데

차로 15분거리를 데리러가고 데려다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한번은

제가 막차를 놓쳐서 엄마한테 데릴러와달랬더니
화내시더라구요 차를 왜 놓치냐고.. 택시타고 버스 잡아서 타고오라고.. 그러고 끊으셨어요.

어이없었고 나를 데리러오기가 그리 어려웠나..서러워서 제돈내고 택시타고 갔더니

제가 놓친 버스에 동생이 타있던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동생 마중나왔는데 저를 보더니

왜 택시탔냐고 그러시길래 그때 화를 엄청 크게냈어요.

나 데리러오기가 그렇게 힘드냐 쟤가 데리러오라하면 바로 가는 사람들이 쟤가 버스타니까 나더러 그 버스 잡아서 타라는 소리가 나왔냐고 너무하다고..

그러고 방에 들어가 한참을 울고 그랬어요.

그때부터 동생은 엄마한테 돈도 많이 타가고 거짓말 없이 일주일에 옷을 이틀에 한번꼴로 샀네요.

그것도 메이커 아니면 절대 안입더라구요.

점점 크고 점점 야구 실력도 늘고 점점 대가리도 커지니까 엄마한테 거짓말로 설득해서

글러브도 기본 20만원 넘는걸로 몇대사고
옷도 티 한장에 5만원은기본 츄리닝 바지 6~7만원

그렇게 일주일에 3번은 산거같아요.
그거아니라도 교통비며 걔가 먹는 식비며
일주일에 교통비 플러스 식비 십만원은 들어요.

성장기라 그건 이해한다치지만
저는 옷사고 글러브사는거 진짜 이해못했어요.

그 덕에 저는 쇼핑몰에서 옷 4~5벌골라서 겨우 7~8만원 하는걸 엄마가 겨우 사주셨고..

츄리닝 하나 제대로 된거 사본적없어요..

겨우 언니들이 아디다스 져지나 바지 .. 이런거 사줘서 입어보고 알바해서 번돈으로 옷사입고

아베크롬비 이런것도 세장? 그것도 감지덕지죠

언니들이 사줘서 입어봤어요..제편은 언니들밖에 없어요.

언니들도 이 사실을 다 알고 동생 엄청 구박해요. 그러더니 스트레스받는다며 다 하기싫다고 야구때려치겠다는 소리도 하더라구요 ㅋㅋㅋ..진짜미친거같애요.

그리고 자기 글러브가 필요하다며 형부들한테 카톡으로 사달라고 쪼르는 애구요.

글러브만 아니고 시계든 옷이든 신발이든

형부들한테 카톡으로 그러다 몇번 언니들한테 걸려서 혼냈는데

그걸 본 엄마가 맘이 아프다면서 엄마가 사준다면서 사주고 그랬어요..

최근에는 자기가 시계가 사고싶은데 언니한테 사달라고했더니 약속했나봐요 사준다고.

근데 언니가 나중에 되서 못사준댔더니 삐진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보다 못해 얼마냐 물었더니

15만원이래서 엄마가 15만원을 보낸거예요..

그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언니들이 난리가 난거죠

15만원을 차라리 시계 샀으면 뭐라고 하고 말것을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100일이라며

멀티샵가서 티랑 바지랑 사줬대요.

그게 고1이랑 중2인지 중3이 할짓인가요?

그 큰돈으로 그 하루에 자기옷도 아닌 지 여자친구 옷을 사주는게 말이되나요?

더 화가나는건 그러고 이틀뒤에 자기 바지사고싶다고 엄마한테 10만원만 보내라는거예요..

언니들이 말려서 멈췄는데

자기 낡은 글러브를 팔아서 티랑 바지를 샀더라고요.

그러더니 오늘은 자기가 나이키 매장왔는데 엄마한테 돈이없으니 돈보내라고.. 자기 티 2장 사고싶다고..

말이되요? 이해되요? 아무리 고1이래도 남자래도너무한거 아니예요?

그리고 얘가 집을 오는 목적은 용돈 타기 위해서 와요.

와서 찔금찔금가져가서 다시 서울올라가면

전화도 아니고 문자로 얼마 보내라 하면 엄마가 보내주는 식이예요

말이되요? 저는 고3인데 원서비가 걱정이여서 원서비 모으려고 알바해서 번 돈을

엄마가 걔한테 돈주고 하는 바람에 용돈도 제대로 못타서 생활비로 썻어요..

옷도 사야하는데 사주지를않아서 제가 그 금같은 시간을 알바에.. 썼어요.

저는 입시 3개월남은 고3인데

스트레스 이런거 아니어도 많은데 미치겠습니다.

엄마아빠가 펜션 식당 캠핑장을 운영하시는데

이 더운날 일거리를 점점 늘리시면서

나이도 많으셔서 이젠 힘드신데 아직도 일하세요

돈을 왕창 벌면 뭐해요 동생 야구하느라 한달에 돈 엄청 쓰고 가스비 전기세며 빚값이며

제 학원 값이며.. 여태 자기 본인들은 돈을 마음껏 쓰지도 못하시는 분들이예요..

동생한테 쓰는게 그저 좋은거라며 쓰시지..

본인들은 이아프고 팔다리가 붓고 쑤셔도

잠으로만 버티면서 일하시고 또 일하세요.

저라도 잘해드리려고 하지만 너무 미워요.

저희말을 하나도 안들으시니까 못말리니까..

동생때문에 살기싫어요 정말

가끔은 제가 진짜 딸 맞는지 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진짜 꼭 조언부탁드리고

도와주세요 방법 좀 찾아주세요..

저도 저지만 엄마아빠 힘들게 하고싶지 않고

저도 용돈이며 옷이며 눈치없이 사고싶고

입고싶고 먹고싶은거 많아요.. 아니 그냥 내가 알바하면되지만 엄마아빠가 힘든거 이젠 보기싫고

엄마가 동생한텐 돈줄이고 동생은 엄마한테 하나뿐인 아들인데 .. 저 생각만해도 열이 뻗쳐서 못살겠어요.

어떻게해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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