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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될뻔했습니다. 조언이필요합니다.

Insiljot |2015.06.30 23:10
조회 1,073 |추천 0
남자친구가 6월 27일 도둑결혼을 했습니다.
상대는 제가 아니라 다른여자이구요.
저와는 결혼식 바로 이틀전에 하루종일 성관계가지고
데이트했고 저는 27일에나 우연히 제 힘으로
결혼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사귀었다 헤어졌다 3년 6개월 교제한 남자가 있는데

헤어진 기간은 항상 채 1개월이 안되고 서로 너무

좋아한다고 믿었기에 관계가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해 2월 12일 남자가 제 핸드폰을

뒤지고 있는것을 모르고 남자는 바람을 의심하다가

혼자 터져서 이별을 했습니다.

그 이후 3월 12일 처음으로 제가 빌린 물건을 돌려주려

연락을 남자에게 하였고 직접 접촉이 싫어 집앞에

봉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그때부터 남자가 다시

만나고싶다 보고싶다는 제스쳐를 보였고 3월 18일엔

제가 몰랐던 폰뒤진 일이나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에

대한 장문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내용에는 아직도

사랑한다 그러나 이번엔 결혼으로 스트레스 주지 않고

옆에서 응원할테니 우리 서로가 그때도 맘이 같다면

다시 만날수도 있다고 믿으며 미안하다 잘못했단

말들이 있었고요. 그 이후 제가 좋은 선후배 관계를

제안하며 용서의 제스쳐를 보냈는데도 남자는 이전에

연인으로서의 관계를 원했고 스킨십의 농도가 점점

짙어졌습니다. 자꾸 만나다보니 저도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맘이 기울었고 5월에는 아예 저도 적극적으로

남자와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렀고 결국 27일 제사겸 가족행사로 고향에 내려간단

남자의 집에서 허락받고 잠시 쉬던중 왠 낯선 여자와

제 남자의 스티커사진을 발견하고 더 뒤지다가

청첩장 한무더기와 웨딩사진 1개 그리고 여자의 편지

오피스텔 계약서 여자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찾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자의 편지인데 남자가 낙태를

요구했고 여자는 3개월이 넘도록 남자 마음을 돌려

결혼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친절하게도 임신주수를

다 써줘서 계산해보니 1월 말이나 2월 첫째주가

임신 1주차더군요. 저와 헤어지기 전에 이미 만남을

가지고 있었고 덜컥 애가 생겼으며 편지를 보낸 시점은

4월 말 - 5월 1째주이고 남자는 2째주에 편지를 읽고

3째주에는 15주차니 꼭 중절해야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여자 필사적으로 부탁하더군요. 충격은

여자가 제 이름도 상황도 알고있는 것이었습니다.

남자는 강아지라 경찰공무원이면서 낙태요구도

모자라 그여자한테 저와 정리했다고 해놓고선 낙태

이유를 결혼생각이 없어서라고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고 부모님께서 아직 저와 연락하시기 때문에 급히

말씀 못드리겠다고 둘러댔고요. 소름이 돋았습니다.

편지보니 임신사실 이미 2월에 알린듯했고 전 3월에도

남자에게서 저런 장문의 문자를 받았거든요.

남자는 결혼식 후 피로연시간대에 제가 다 알고도

인실jot을 위해 연기하며 전화했을때도 바빠서 전화를

끊어야한다면서도 아프다니까 걱정하고 이따 문자를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첫날밤 보내고 아침에는 제

카톡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뽀뽀까지 했습니다.

순간 여자가 불쌍하다 생각도 했지만 솔직히 둘이

상간남녀인데 제가 계속 몰랐다면 이 개년놈들때문에

제가 오히려 상간녀 될뻔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여자가 임신 6개월차라 몸도 아예 거기서

풀 모양인지 남자가 계약한 집들은 다 1년뒤 입주고

살던집 정리도 하나 안했더군요. 이 새끼 확실히

연락이 더디고 횟수는 줄었지만 계속해서 제가

모르는줄 알고 성적 농담 사랑한단 말 만나자는 약속

잡고있습니다. 저는 미혼이니 잘 모르지만 이러나

저러나 이젠 저 두사람이 아이도 있고 법적으로도

혼인한 사이임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꼭 저

여자를 불쌍히 여겨서 여자쪽에게는 이 인실jot 자료를

보내지 말아야할까요?.. 일단 남자 남자부모 남자와

저의 지인들 (cc인데 아직 저희가 사귀는 줄 아는 사람

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절친마저도 결혼식에 초대

안하고 도둑 결혼을 했더군요. ㄷㄷ) 그리고 와이프

처가댁 일터에 민원까지 구상했고 자료 모았습니다.

자꾸 자료모으며 정리하다보니 여자도 나이가 32이고

눈치가 아예 없는게 아니면 서울에 항상 같이 있었던

남자와 저의 관계를 의심 못할리도 없는것 같습니다.

남자가 거짓말을 했더라도 의심할만한데 솔직히

임신도 선수치겠다며 의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저 쌍년들 사정까지 봐주며 저 뱃속의 아이를

지켜줘야하는건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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