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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 참아보세요.

ㅇㅎ |2015.07.06 13:11
조회 7,892 |추천 15

차인지 2달 됐습니다.

재회를 바란다면 연락하지말고 자신을가꿔라? 씨나락까먹는소리죠.

 

다시연락해서 구차하게 잡아도 보고, 매달려봤습니다.

역시 더더 튕겨져 나가네요.

 

제가 지금하고자하는글은 희망적인 얘기는 아닙니다.

 

차인다음날부터 좀비처럼살며 물마셔도 줄줄흘리고,

다크써클은 팬더처럼 되가던 시간을 보내면서,

상대방 카톡프사,상메, 페이스북을 전전하며 진짜 지옥에서 살았었어요.

 

집에 가만히 있는날이면, 자살할생각 수차례했었고,

전여친의 단점,내가너무싫어했던점 이런걸 세뇌를 시키면서

어떻게든 잊으려고 노력했었죠. 근데 그순간뿐, 다시 그리워지고,보고싶디다 . 

 

근데 이제 2달 접어들고, 연락한번 안오는 전여친의 상황을 조금씩 이해하기 되더군요.

나에 이런점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그때 그런말할때 걔 기분은 어땠을까. 등등

추억속에 사로잡혀 내가 지금 모하고있나 란생각이 번뜩 듭니다.

지금은 마음이 한결 물흐르듯이 가벼워지는걸 느껴요.

자신의 앞날에 내가 걸림돌이라는데 내가 왜 이렇게살아야하나 싶더군요.

 

12주의 기적이라고 아시나요?

이별후 12주가 지나면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입장까지 이해하게 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연인이 만나서 연애를 하고,, "운좋으면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거다 " 전 이생각 많이하면서

위안삼았습니다. 재회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아닐경우에도 죽을일 아닙니다. ㅎㅎ

 

전전 애인과 헤어져서 힘들어했을때, 전애인 만나서 사랑하리라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많이 힘들고,아플때 맘껏 아파하세요.

그리고 좀더 성숙해져서 다음 인연을 기다립시다.

 

 

추천수1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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