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일전 제 여동생이 저희 집에 남자를 데리고 왔는데 청각 장애인2급 이라고 하네요.. 우선 제여동생은 26살이구요 동생 남자친구도 26살입니다 동생이 올해 1월달쯤에 뜬금없이 저한테 "오빠 내가 만약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허락해줄거야?"라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얘가 뭔 개소리인가 싶어서 장난식으로 "그런남자가 생기걸랑 말해라"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데리고 올줄 몰랐습니다 만난지는 꽤 됬다고 하던데 고2때부터 사겨서 지금껏 비밀연애했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선천적 청각장애라는데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됩니다 만약 미래에 생길 조카가 그 청각장애를 물려받는건 아닌지.. 나중에 동생이 후회하진 않을지..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반대하십니다 어제도 아버지가 절대 안된다고 허락안한다 호통을 치셨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울구불구 만약 허락안해주면 죽어버릴꺼라고 막 소리를 지르고 싸가지가 없게 말해서 저도 너무 화가 나서 그자리에서 싸대기를 때렸습니다.. 지금 방안에서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울고있네요 저도 제동생 심정 이해는 합니다 그동안 사귄정도 있고 그만큼 사랑했고 결혼허락 맡으러 온것보면 정말 기특한것같기도 하고 제동생이 워낙 착하고 귀엽고 애교도 많고 부모님 속썩인적이 없는애라 저희 부모님께서 더욱 더 반대하시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 그렇게 좋다면 반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라도 고생할까봐, 상처받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그냥 동생만 믿는게 좋은걸까요?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