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해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제작년 성형을 했습니다...
뭐 강남언니처럼 이마뽈록 입술두툼정도는아니구요 ...
주걱턱이 심했어요 ..
자존감이 너무 낮았죠 ....
사람들이 내 옆모습만 보는것 같았고
학창시절 놀림도 엄청 당하며 자존감이 더더욱
낮아지더라구요.....오히려 날 너무 무시하는거같아
더더욱 난 강해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더 강한척 막말..욕도 많이하고...그렇게 살았어요..
참 어리석었죠 ..지금도 너무 왜그랬나 후회가 되요.
전 주걱턱이란게 죽기보다 너무 싫었어요
그 매일 씹지도 못하는 고통..을겪고...
학창시절에는 별명이 평면티비(코도없었어요ㅠㅠ) 턱주가리 오이 너무많네요...
아무튼 ㅜㅜ ...처음 성형을 결심했던건... 평면티비란 소리를 듣고는 부모님이 정말 안되겟다며
눈코를 해주셨어요 ...(눈도 단추구멍이엿어요)
차라리 콧대가 있으면 턱이 좀 들어가 보이지 않겠냐 하셔서요..
저는 정말 눈코는됐고 양악한번만했으면...햇지만...양악은 비싸서 엄두도 못냈죠..
그러다 한 5-6년이 지나고...돈을 모으고 모아
정말 평생소원이였던 양악을 하게되었어요..
그 고통 다시 겪는다면..정말 양악 두번다신 안할거에요.
지옥을 겪은 느낌이랄까....
양악전엔 이제 나 먹을때 안아프겟지..
아 이런인생안살아도된다
정말 사람답게 살겟다
나도 정상인이 될수있다
정말 기대에 엄청 부풀어있었죠.
양악후 제 인생은 180도 바꼈어요
남자들이 이쁘다고 맨날 번호물어보고
홍대에서도 소위말하는 삐끼분들이 맨날 저보고 졸.라.못생겼다 웃고...친구들이랑 지나가면 못생긴친구(저) 버리고 나이트가요~ 하던 사람들이
저 계속 따라다니면서 나이트가요!!하며...
사람 대접을 해주더라구요..
예전엔 제말 듣지도 않던 사람들이
제말에 엄청 귀 기울여주고
소개팅자리도 몇번들어오고..
이쁘단 소리 많이듣고......좋더라구요..
근데....사람이 이쁘단소리를 많이 들으니
제 마인드도 참 이뻐지더라구요.
욕도 안하고..아무나 눈마주치면 째려보던 제가
싱글벙글 잘 웃게도 되고요.....ㅋ
행복한 나날들도 당연 있었죠..맞아요.
정말 수술하고나면 평생 행복할거같았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인생이 허하다고 해야하나요...
이얼굴은 내얼굴이아닌데...아 이게뭐라고...
이게 뭐대단한얼굴이라고...난 그런취급받고산걸까
그런생각만 들더라구요......
그래...이쁘단소리듣고 사니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남자만나 연애전....나 수술엄청햇어..내얼굴아냐
라고 말하기도 무섭고...연애는 둘째치고....결혼은 할수있을까..? 사람들이 말하는 늙어서 부작용 있음 어쩌지?
내 2세는 나닮으면 어떡하지..? 성괴만나는 남자가 불쌍하단댓글에....어떡하지... 지금 이남자가 날좋아해도 이렇게 수술한거 알면 떠나겟지??등등...... 남친이 있어요. 수술한것도 알고.... 남자친구에게 수술사실도 정말...엄청큰 용기를 내서 말했어요..날 떠나도 좋아 하지만 거짓말은 못하겠어. 나 수술많이했어. 라구요...요즘 남친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정말 이남자 헤어지고 또누굴만나 일일히 설명하고 만날 자신이없어 남친을 붙잡고잇는거 같기도하고.....너무 자신감이...없어지네요..ㅠㅠ
자존감 바닥은 예전이랑 별다른게없네요...
역시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나봐요 ㅠㅠ
두서 안맞는점 이해해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