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에서 좀 친해진 오빠가 있는데
농활때 제가 취해서 친구랑 전화하는데
이오빠도 취해서 정자에서 다른오빠랑 잠깐 자고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오빠 깰거라는 생각까진 못하고 옆에서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이오빠한테 호감이 있는데 저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면 좋을텐데 뭐 이런얘기를 했어요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이오빠가 딱히 크게 저한테 호감을 보인것도 없고 그냥 성격이좋아서 다 잘 받아주고 장난도 잘 치는 사람같은데 제가 그땐 취해가지고ㅜㅜ
그런데 문제는 이런 얘기를 두런두런 하고있는데 저오빠가 자다가 깼는지 일어나서 안자고뭐해? 하곤 한두마디 나누고 다시술먹으러 들어가는거에요
들었나싶어서 깜짝놀랐는데 들었는지는 지금까지도 잘 모르고 그냥 같이 농활뒤풀이에서 술먹고 디스하고 장난치고 그러고 놀았어요
근데 뭔가... 딱히저를 그냥 같은 동아리 동생정도로 보는것같은데ㅜㅜ 더 친해지기도 전에 저렇게 말해버렸는데...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ㅜㅜ 너무벌써부터 뽀록난것같잖아요....ㅠㅠㅠ 그뒤에 별건 없었어요 그냥 제가 하도 장난치니까 우리 친하지?ㅋㅋㅋ 이런거정도인데 이건뭐그냥ㅜㅜ 딱히 그뒤에 같이 있던적도 10분남짓이고ㅠ 남자가 호감이 있으면 그게 어느정도는 보이잖아요 근데 이사람한테는 잘안보여요....ㅠㅠ 아예무관심한게 아니라 그냥 친한 또는 좋은 동아리 동생정도?ㅜㅜ 그리고 저한테만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약간 주위에 다 잘해주는 스타일이라... 제 친구도 이오빠 좀 좋아했었다고ㅜㅜ그러던데... 그런스타일 아시죠? 다잘해주는스타일ㅜㅜ
그런데 이오빠가 경제학과인데 제가 정말 책읽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물어보고싶은데... 갠톡을 같이한적은 없거든요ㅠㅜ 근데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저런 말까지 제가 했는데 먼저 갠톡하고 물어보면 좀 들이대는것처럼 보일까봐...... 막상 이렇게 판 쓰고나니 저쪽에서 먼저 갠톡올일도 없을것같고 제가 먼저하는게 나을것같기는 한데, 제가 선톡했다가 후회한적이많아서....ㅠㅠㅠ 그래도 걱정되네요 들이대는것처럼(부담스럽게) 보일까봐....ㅠㅠ 카톡해도 될까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