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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을 뻥 찬 할아버지

ㅋㅋ |2015.07.16 00:51
조회 2,580 |추천 6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네요.
방금 아빠한테 이야기듣고 너무 화나서 올려봅니다ㅜㅜㅜ 최대한 제 기분을 표현하기위해 반말이랑 감정적인 표현이 들어갔어요. 양해부탁드려요!


우리 친할머니가 혼자사셔서 외로우실까봐 반려견을 분양받아서 1~2년전부터 키우시고계셨어.
근데 우리 할머니집이 연립주택인데 1층에 살고계셔서 그냥 낮은 층하나 있고 그위에 집이 있는 형태라 바로 앞이 땅이기도 하고 큰 골목길에 집이있어서 문 밖에 나가면 바로 도로야.
그 날 할머니랑 우리 할머니집 강아지랑 문밖을 보고있엇는데(이때 문은 열어두고 모기안들어오게 막아놓는문?을 걸어두고 계셨어.근데 이때 약간 문이 열려있었대.) 강아지가 문밖에 사람이 지나가길래 짖으면서 나갔나봐. 근데 그 사람이 70대 할아버진데 술이 많이 취하셨었대.
근데 개가 짖으니까 완전 죽으란듯이 발로 강아지 얼굴을 뻥찼대.
그니까 할머니집 강아지는 완전 죽을듯이 낑낑대고 피멍들고 할머니는 자식같이 키운 강아진데 화나셔서 왜 때렸냐고 물으시니까 그 할아버지가 강아지가 짖으니까 물까봐 찼대.. 근데 그 강아지가 진짜 쪼꼬맣고 물지도않는 그냥 보통 애완견이야.
그걸 우리 할머니가 듣고 '만약 너희 애라도 그렇게 찼을거냐'라고 물으시니까 그 할아버지가 당연히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니까 찼다고...
나 진짜 그말듣고 화나서 나도 모르게 욕해버렸어.
비록 우리 할머니가 관리를 잘 못한 실수도 있지만 솔직히 아무리 그렇다해도 강아지 얼굴을 그렇게 정통으로 뻥 차는것도 제정신아닌거아니야...?
내가 그 말듣고 너무 화나고 그 말못하는 강아지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까 슬픔과 화가 겹쳐서 진짜 혼자 틱틱대고 방에 들어와서 울었어.
솔직히 사람이 그 애완견 덩치보다 몇배나 더 나가는데 그 커다란 몸으로 그 어린 강아지를 찼다고 생각하니 기가 차고 내가 다 맘아프고...ㅜ
정말정말 화나는데 딱히 말할데도 없고 여기다 한번 써봤어..ㅠㅠ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6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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