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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해진 남자친구..도울방법 없을까요

하롱 |2015.07.16 01:07
조회 57,384 |추천 44

결시친에도 올려봐요..

요새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

3년째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는 커플입니다.

남친은 26살이고 저는 22살이에요


남자친구는 항상 열정넘치고 부지런하고 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짜 진국인 남자에요.


남자친구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자기 사업을 하는데 꿈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열심히 준비하던 사업이 엎어졌습니다..


밤낮없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한걸 누구보다 잘 아는 저는 정말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훌훌 털고 일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이 너무 지쳤나봅니다

요새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다고 그럽니다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지치고 무기력하다고 집에만 있어요.

바깥구경, 사람만나는걸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인데 마음아파 죽겠네요


남자친구가 하는거라곤 저를 보는거..? 그외엔 아무것도 안합니다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는 경영, 사업도 싫대요

남친이 워낙 자기감정 표현 못하는 성격이라

저한테 힘들다는 내색도 팍팍 못하고 혼자 끙끙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애교도 부려보고 얘기도 들어주고 토닥토닥해주고

남자친구한테 항상 최고라고 오빠는 잘할수 있을거라 해주는데

이걸로는 역부족이네요..



제가 어떻게하면 남자친구에게 힘이될수 있을까요?

남자분들 구체적으로 뭘 해줘야 힘이날까요?

편지? 요리?ㅠㅠ 진짜 모르겠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 있는분들 많은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4
반대수6
베플|2015.07.16 01:29
음 여자는 우울하고 무기력할때 위로도 받고 싶고 얘기도 들어줬음 좋겠고 슬픈 기분 공감도 받고 싶잖아요 근데 남자는 그렇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남자가 힘들때는 그냥 방치해두어야돼요. 그냥 찾을때 가고 안찾으면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너무 매정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남자는 자신의 문제점을 토론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해결하게 냅두세요. 사업 아이디어 준다던가 일을 찾아주는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지금 남친분이 필요하신건 다정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글쓴이와 글쓴이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이 전부일거예요 절대 요즘 왜 이리 우울하냐 변했다하지 마세요. 남친이 혼자 있고 싶어하던가 우울해하면 그냥 한번 꼭-안아주고 글쓴이 할거 하세요 지금 아주 잘 하고 있어요. 절대 역부족 아니예요!!!
베플초록장미|2015.07.16 11:57
열심히 준비하던 일이 물거품이 됐으니 얼마나 상실감이 클까요. 그리 좋아하던 일도 안하고 싫다고까지 하는 심정을 저도 겪어봐서 안타깝네요. 제가 보기엔 글쓴이의 지금 마음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밑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남자는 여자와 달라서 힘들고 우울할 때 그걸 극복하는 방법도 다르더라고요. 한 가지 남녀 공통인 점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남친이 힘들어하는 시간이 길어더라도 짜증내거나 뭐라 하지 마시고 묵묵히 옆에 있어주세요. 그럼 다시 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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