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젠 남자친구 있는 너구나..
소식이 이렇게 들려올줄은 몰랐는데..
6개월동안 잘지내더니 남자친구 사겼구나
괜찮아!
나 이제 너 잊을 수 있을 거 같아
진짜야
정말이야
너 잊을 수 있어 나
내가 못했으니까
날 잊고 그러는 거면 진짜 좋겠다.
솔직히 이제 너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좋은남자 품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길 바랄게.
헤어지고나서 질척이고
집착하고
계속 연락하고 매달리는 내 모습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싫고
이기적이었고
너도 힘들텐데 나만 힘든척
굉장했지..나
연락 안했으면
다시 만났을 거란 너의 말
참...그땐 원망했는데
왜 그걸 혼자 결정했나 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이해가 가
이쁘게 잘 사겼으면 좋겠따
내가 해주지 못한 편지며 꽃이며
여행이며 사랑표현까지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난 그럴 수 없으니까
그 남자라도 그랬으면 좋겠네...
오늘 전화하고 싶더라
연애한다는 얘기 들었다며..
좋은남자이길빈다고
마지막에 너무 나쁘게 최악이 되어서 미안하다고
추억마저 더럽혔다면 미안했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너무 고맙다고
내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었던 너가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건 그냥 여기서 할게
고마워
편지 먼저 해준 너가 고맙고
성년의 날때 a4 용지에 막 써서 준 편지에 감동해준 너라서 고맙고
항상 나 먼저 생각 해준 너라서 고맙고
마지막까지 기회를 줘서 고맙고
다시 한번 더 나란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돌아보게 해줘서 고맙고
항상 먼저 표현해줘서 고맙고
후회를 하게 해줘서 고맙고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다 생각해줘서 고맙다
다른 남자품에 있는 너의 모습이 상상되서 싫긴 하지만
그것마저 사랑스러울거 같아서 ....
뭐라 말할 수가 없다.
길에서 마주치면 스쳐지나가줘
날 쳐다보지말고
그냥 지나가
그렇게 안좋게 끝났는데
날 왜 쳐다봐....
쳐다보지마 그냥 모르는 사람인 거 처럼 행동해줘...
잘지내
혹여나 먼저 발견하면
피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