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가족이라고. 부모라고 다 용서해야하나요?
저는21살여자인데 인생선배님들께 물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께도 묻고싶어요.
저희 아빠는 .. 최악의 아빠이고 엄마한테는 최악의 남편이라고생각합니다.
제가중학생때까지 아버지는 교수셨습니다. 저희어머님도 직장을다니셨으니까 저희집은 꽤 부유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정말..
아빠는 매일술을드셨습니다. 항상 술에취해서 돈을펑펑썻습니다. 제가 치과에 갈때도 술에 완전히 취해서 오시곤했었고. 음식점에가서도 완전취할때까지먹었습니다. 어딜가나 주목받길좋아하셨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돈자랑을 하셧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막대했습니다. 그래서 정말자주싸웠고 저는 방안에서 문틈사이로 싸우는걸많이지켜본기억이남니다.
그리고 어렸을땐 저와언니를차별했습니다. 저를 편애해주셨죠. 그래서 제 언니는 절 집에서 왕따시키고 남동생하고만 밥먹고 놀았죠. 부모님두분다 직장인이셧기때문에.. 그래서 울면서 방안에서혼자밥먹던기억이납니다. 그리고 언니는 저를많이때렸습니다. 아직도기억이나네요.
저희아빠는 욕을정말많이했습니다. 제가 중학생땐 거의매일싸우시고 매일 이혼애기를 입에달았죠. 그래서 자식들 다 불러놓고 이혼할테니까 알고있어라는 애기를 많이하셧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싸울땐 ㅅㅅㅣ발녀ㄴ아!!!니가애새끼를 이렇게키워서!!!! 욕+엄청난소리+폭력..
그리고 밖에서는 신사인척 자상한척하셨지만 집에서는 완전바뀝니다. 너무무서웠습니다.. 맨날 욕하고 소리지르고 심하면 때리니까.. 아빠가 화낼까봐.. 눈치만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술을 안먹어도 화가나면 괴물이됩니다. 베란다에서 뛰어내릴꺼라고 창문열고 시늉도햇고. 식칼들고와서 죽겟다고한적도잇습니다.
아빠가 저 중학생때 어떤이유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수직을 그만두면서 가세가 기울어짐과 동시에 아빠의 또라이성격은 극에달앗습니다. 그리고 집은 더 힘들어지는데.. 아빠의 돈쓰던 스타일은바뀌지않앗습니다. 특히저고3때는 너무힘들엇습니다..
작년에 아빠가 2-3달동안 미친적이잇습니다. 그땐 매일 아침점심저녁술을먹고 카드론으로 3000 만원대출을받앗습니다.. 저희집은 마월급200으로 5식구가사는데..
대출을받아서 집 전체를 리모델링햇습니다. 티비.로봇청소기.제습기.가습기.에어컨.노트북 사고..돈이없어서 빛감으려고 집은 이미내논상태인데...
아빠가 술 제어가 되지않아서 저희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부른 사람들이 집에와서 아빠를데리고가던날이 기억납니디. 알코올중독으로 1~2달입웟햇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빠는 변하지않앗습니다. 평소엔 정상적인사람인데. 신경에거슬리는짓만하면 갑자기 화내고욕합니다. 전 화낼때 얼굴빨개서 눈튀어나오는 표정으로 저한테 욕하는 표정이 아빠를볼때마다기억납니다. 그렇게 화내고나서는 다음날부터 아무일없엇다는듯이 다시 말걸고 지냅니다.전 이게정말상식적으로 이해안됩니다. 사과도않하고.. 근데 엄마랑언니는 다 저보고 참으라고..이해하라고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화내는 사소한이유가 뭐냐면.
제가 무서워서 불을끄고못자서 베란다불을키는데.. 어느날은 방문을 쾅열고 들어와서 ㅅㅅㅣ발녀ㄴ아 불끄고자랫지 ㅅㅅㅣ발 돈아까운줄모르고.!!!! 이럽니다. 그리고 프린터같이 뭐가고장나서 고쳐달라고하면(컴퓨터공학과교수셧습니다) 진짜.. ㅅㅅㅣ발ㅅㅅㅣ발그러면서 제 자존감을 짓밟고.. 사정사정해야지 오랜시간에걸쳐고쳐줍니다. 어느날은 언니랑밤11시에 치킨먹는데 나와서 주방에 멈춰서더니. 지랄하네 이러고 지나가고.. 오늘은 제가 강아지목욕시키고 드라이기로말리면서 시끄럽게햇더니 오후2시까지 자다가 깻는지 ㅅㅅㅣ발ㄴㅕㄴ아!!!!이랫습니다.
생각나는것만일단적어봣습니다.
저는 아빠가 바뀔거라고 생각햇습니다. 나한테어떤상처를줘도 아빠니까 다용서하고 다가갓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제게돌아온건 욕과 아빠의 괴물같은 모습입니다.
오늘도아빠는 저한테다정하게말을겁니다. 불과 오늘 점심때만하더라고 x발녀ㄴ이라고 소리쳣으면서..
저는 지금까지 밝은척행복한척 밖에서 지냇습니다. 이런 제 가정사를아는 친구는 한명도없습니다.
대학생이엇던 저는 이번년도에 휴학을햇습니다.
겉으로는 재수한다는게 제 휴학이유엿지만.. 사실 작년때 아빠알코올중독으로병원간거. 여름방학동안 아빠가 술에취해서 제게햇던 모진말 행동 너무 힘들고 회의감들엇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난해진 집형편으로 타지에서대학다니는게 경제적으로 힘들엇습니다.
엄마는 다 용서하고 이해하라고합니다..
저는 어떻게해야합니까?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사실 학창시절때도 힘든순간들 많앗습니다. 믿엇던친구한테 배신당한경험이3번잇습니다.
원인을생각해보니까 거절못하고 항상웃고 혼자잇는친구들불쌍해서다챙기고 자기주장잘못해서 인것같습니다.
정신적으로심리적으로많이힘든것같은데 제자신이.. 엄마는 제고민을 잘 듣고 위로해주지않습니다. 힘들어서 정신과상담도받고싶다고햇는데..
그리고 최근에 완벽주의자에대한 글을봤는데 제애기인거에ㅛ. 그래서 완벽주의자 테스트라는걸 각기다른거3개를햇는데 3개 다 초극단적완벽주의자점수를받앗습니다.
제가어떻하면 마음속 상처와 나쁜기억을잊고 평범하게.. 살수잇을까요.
추가로
제가하는이상한행동들이잇습니다. 바로 엘레베이터를 남들과타기싫어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지나가는척하면서 일층에사람잇는지확인하고. 엘레베이터눌러놓고 올때까지 계단뒤에서 숨어잇다가 탑니다. 이건 무슨행동일까요..? 10중에 7은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