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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안산 좌석버스(110.909.707)타는 똘아이녀석

깜띡 미쓰리 |2008.09.25 11:11
조회 3,641 |추천 0

저희집은 안산이구요 학교가 수원이라서 수원에서 안산가는 좌석버스를 항상 탄답니다.

 

일학기때 완전 상태 메롱인 똘아이를 봤어요

 

근육도 별로 없고 얼굴은 찐따 같이 생겼는데 나시를 입고 뭔가 자기가 뭐라도 되는냥;;;

 

버스위에 열리는 문을 어떤 사람이 닫으려고 했는데 그게 고장나서 안됐거든요

 

자기가 나서서 막 닫아보겠다고 닫아데는데 겨털의 압박!!

 

나시 입은 몸짱오빠들 겨털 조금씩 있으면 쫌 간지나보이잖아요

 

근데 이거는 겨털이 완전 냄새나게 생긴거 있죠;;;

 

그리고 정말 물통같은 팔뚝에 힘을 줬다 뺐다하면서 혼자 므흣해 하고

 

그러더니 겉옷을 자리에 앉아있는 여대생들 에게 맡기는 거예요 좀 들어달라고

 

여대생들 당근 바로 싫다고 하지요

 

한 대여섯명 되는 사람한테 물어보다가 안되니깐 어떤남자한테 부탁하더라구요

 

그남자 똥씹은 표정으로 갖고있다가 내리면서 자리에다 던지고 일어났음

 

똘아이 완전 열받은 표정으로 그사람을 때릴까 말까 하면서 폼만 잡다가

 

그남자 등 툭 치면서 지금 뭐한거냐고 묻자 그남자 그냥 내려논거라고 하면서 내렸음

 

그리고 똘아이는 그남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옆에 있는 여자한테 계속 말걸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들리진 않고

 

딱보기에 여자는 창문에 몸 바짝기대고 정말 싫은표정으로 있다가 후다닥 내려버림

 

그러더니 어디론가 전화통화 하면서 "운동하는 사람이니까..........."완전 크게 통화

 

관심없고 듣기 싫은데

 

그러다가 우리한테도 말을 걸었으나 예의 있게 쌩까주었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똘아이

 

두둥!!

 

엊그제 또만났다.;;;;;;

 

안산에서 우리동네로 가는 버스를 타면서 제가 씨디케이스를 떨어뜨렸어요

 

그걸 웃으면서 주워주기에 감사합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옷을 버스 손잡이에 거는거예요 많이본 나시를 입은 사람.... 그 똘아이다;;

 

나한테 말걸면 큰일인데 어쩌지 하는 마음에 잠도 안오는데 계속 깊이 잠든척 했습니다.

 

그런데 제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자 바로 옆으로 앉는거예요

 

저는 반대쪽으로 몸을 바싹붙이고 앉아서 반대쪽을 보면서 계속 자는 척을 했는데

 

또 말을 거네 지금몇시예요??;;;;;

 

역시 똘아이 헨펀보면 돼지 왜 나한테 물어봐!!!

 

난 아주 귀찮은 말투로 열한시반이요 하고 또 자는척했습니다.

 

내리기 두정거장전에 일어나서 출입문앞에 서있었죠

 

아놔 어케

 

그 똘아이 우리동네 사나봐요 또 마주칠까봐 ㄷㄷㄷ

 

그버스 타시는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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