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네트워크쪽에서 일하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요새 이쪽 길이 제 길이 맞는지.. 좀 의문도 들고
이것저것 나한테 부족한 부분이나 동료들과의 마찰같은게 있어도
노력하기보단 좀 다 때려치고 싶고 그런 심리상태에요
이쪽에서 일한지 2년 조금 넘었는데
이 업계 사람들이나 혹은 제 주변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저를 비행기 띄워주곤 합니다
난생처음 명함도 생겼고 대리님이라고도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것들은 좋은데..
제일 문제는 돈이 너무 안되고, 지금 2년이 넘어감에도 연봉이
2천이 채 안됩니다
월세에 부모님빚에 고정지출을 빼면 쓸 수 있는 돈,
모을 수 있는돈이 거의 없어요..
이쪽 공부해서 오기전에 제가 콜센터에 좀 있었는데
거기서도 2년이면 연봉이 2200은 넘기거든요
물론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물론 많이 버시는분들은 이정도 차이가지곤 차이라고도
생각 안하시겠지만..
제 입장에선 10만원차이도 무척 크게 다가와서..
160만원짜리의 대우받는 명함이 좋은지..
200만원짜리의 무시받는 직업이 좋은지..
잘 판단이 안섭니다
아 물론 콜센터직원이 무조건 무시받는 직업이란건
아니지만 제 경험상 네트워크 엔지니어보단
콜센터 직원이라고 했을때 사람들 반응이 더 싸늘했거든요
부모님은 계속 이쪽에서 일했으면 하시지만..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글이 횡설수설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