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란사람때문에
그간 너무 힘들었는데
오히려 인연끊고나니
너무 속시원해서
맘편하네요
이런 내가 나쁜년일수도있지만
저도 이제 앞만보고 살려구요
참고로 사연이길어
스크롤압박있어요
.
저희엄마요?
내나이 아홉 오빠나이 11살에
아빠돌아가시고 제가 고등학교 졸업까지
열심히산거 알고있어요
잘키워준거 참 감사해다 생각했구요
엄마 아직 젊으시니 좋은분만나 저랑 오빠가
중학교다닐때 재혼하셧구요
하지만 힘든건 20살때부터에요
어렵게 대학갔어요
(집안형편이 어려웠습니다)
학자금대출받았구요
수업끝나고 학교에서 11시까지
알바했었고 그때부터 돈을 달라하기
시작하셨고 한달에 45만원 알바비받아서
5만원 저하고 40만원 다 드렷습니다.
집이 어려우니까 네 이해했죠
한학기다니고 도저히 집이 어렵기도하고
이래서 공부하기도 어렵고해서
휴학계내고 1년동안 바짝 알바해서
학비라도벌자싶어 집앞 편의점에서 알바 시작했죠
네 돈주면 모아서 내년에 학교갈때 준다구요
60만원 가까이 받은거 같은데
예 저는 한달에 5만원이외에는
그돈 한번도 만져본적도 없었고
그후로도 반년가까이 편의점에서 일했구요
그러다 엄마 아시는분으로부터 백화점 속옷판매하는데
자리있다고 딸래미 일할생각잇음 이력서 넣어보라
연락이 왓다고 하더군요
이 일자리도 엄마가 부탁한겁니다.
그래서 이력서 썼고
면접보고 일하게 되었죠
그나이에 꽤 큰돈 벌었죠
한달에 170~190가까이요
하지만 한달에 월급 받는달마다
족족 다 가져가셨습니다
핸드폰비+용돈 이랍시고 40만원 빼고요
그러다 이래서는 안되겟다ㅜ싶더군요
한달에ㅠ70만원씩 적금넣겟다니
처음에는 순순히 넣으라하더군요
3달 지낫나 돈이급해서 적금좀깨서
달라길래 나이도 어렷고ㅠ집도어려웠고
그래서 깨서 드린이후로는
또 다시 월급 마치 차압이라도 되는마냥
어떤달은 30 어떤달은 40 이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엄마밑으로 들어갓고 신용카드한장 만들어달라기에
만들어 드렸습니다
있는대로 없큰대로 현금서비스 받아 쓰시더군요
그래도ㅜ제 월급으로 카드값 매꿔놓고
매달 반복이었습니다 2년간요
그리고 저도 좀 쉬고싶다 생각들었구요
2년동안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쉬면서 새일자리 알아볼생각 이엇습니다
그만둔날로부터 어쩔라고 돈도안벌고
일도안하고 뭐하냐 그러시더군요
예 한달만에 그길로 뛰쳐나가듯이
구미에 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갓습니다.
지금 신랑만나 애 가지기전까지
예 .. 그렇게 빨대 꽂히며ㅠ살았습니다.
생산직이다보니 2달에한번 보너스가 나왔고
평달에는 150 보너스달에든 300가까이
그렇게 돈이 들어왔고
그래도ㅠ제 상황은 안달라졌습니다
여전히 40만원돈 용돈이랍시고 받고
형편어러우니 도와드림괜찮아지겟지
라는 마음으로요
심리적으로도 남들은 돈 얼마모앗다는데
예 힘들고ㅠ서러운적도 많았습니다.
아파다하면 뭐가 아프냐고
어디가 아프냐 거짓말하지마라
이런소리도 들어봤었고요..
엄마란사람은 설상가성으로
카드깡 대출 개인대출 집담보대출
있는대로 받으니 돈이없을슈밖에요
그러다 제 월급으로도 안되면
울면서전화와서 돈좀해주면안되냐고
대출좀받아서라도 엄마 도와달러고
타지에서 고생하는 내마음 불편허게
그렇데 사람마음을 흔들고
대출받아주고 대출을받아주고
돈을 그렇게 버는데도 늘 마이너스
결국 8000만원가까이 대출받앗고
여기저기서 받앗기에. 이자 내기도힘들어
개인회생도 했어요
정말 힘들더군요
임신해서 회사쉴땐
너네신랑은 이정도밖에 못버냐
돈십만원도 못주냐
이런소리 아무렇지않게 하눈사람이엇고요
애낳고나서
저도 힘들다보니
막말하면서 인연끊니마니하며
몇번 크게 싸우고 나서는 돈달라 소리
안하더군요
나한테 돈얘기 한번만 더하면
진짜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엄마도죽고 나도죽자고
그렇게 소리쳣습니다.
그러난뒤로는 이제
안그래도 전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인데
더 심해지더군요
조금만 맘에안둘면
필터링 없이 생각도 없는사람처럼
막말을하며 전화를 끊어대기 일수였고
마지막사건은 7월말 아버지 제사였습니다.
제사전날 엄마 카톡이 왔습니다.
제사비용 모자른다고 돈좀 보태달라구요
그달따라 아빠제사
다음주 시댁 제사 그다음주 시할머니생신
다음주 어머님생신 등등 경조사가ㅜ겹친달이지요
그래서 많이는 어렵고 10만원 보낸다며
보내드렷고 신랑에게도 말했습니다.
아빠제사당일에 아이 어린이집 참여수업에
시댁에 갈일있어 가잇다보니
제산데 전화한통화 못드렸죠
죄송한마음에 다음날 저나했습니다
미안하다며 아뻐제산데 이래이래ㅜ일있어
저나못햇다며 제사잘지냇어라니
또 폭언아닌 폭언하며 저나 딱 끊어버리더군요
그러고 그뒤로 저도 저나할마음도
연락허고싶은마음도 안들어
저도 연락안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먼저 카톡이 오더군요
어떻게부모한태전화한통없노
니새끼만그렇게소중하나
뜬금없이 이렇게요
제카톡에 딸사진해놓고
보물이라해뒀습니다
그걸보고 그러는거 같더군요
이말보자마자
진짜 거짓말안하고
핑도는느낌나면서
머리도아푸고
진짜 화밖에 안나더군요
그래서
뭐가 라고 카톡했더니
저나가와서
니가 이래이래해서
전화못했다며
미안하다해야할판애
뭘 뭐가 라고 말을 하냐며
생난리더군요
.도대체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자기는 수도없이 이제껏
사람 후벼파는말은 잘도해놓고
남이하면 안된다는겁니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미안하다해야되냐고
사과는 엄마가하라고
나한테 도대체 어떻게했냐고
근데 그런말이 나오냐며
자기가 뭐 어쨋냡니다
자식이라고 있는게
순 지밖에 모르고 말대답이나 따박따박하고
이런 못된년이 잇냐며 그러길래
엄마야말로 기분나뿌고 좀 만 서러우면
필터링없이 나헌테 감정쓰레기통짓그만하라며
햇더니 인연끊자 하더군요
그래 알겟다며
잘먹고 잘살라며 그러더군요
그러며 저나 끊었습니다
하도 화가안풀려서
카톡으로
그동안 먼저 상처주는말하고
그리고 화내면 왜 화내는지 모르고
자기서운한거 화나는거밖에 모르고 감정상하면
그저 입에서 나오는대로 얘기하고
전화딱끊고 나도 이제 질려
그리고 나한테하듯이 오빠한테도 하는지 물어볼게
왜 내가 맨날 엄마 감정의
쓰레기통이나 해줘야하는지 모르겟네
오빠 화내고 신경질내면 무서운건알고
나는 뭐만하면 지밖에모르고 못됐다하는데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니까
본인얼굴에 침뱉지 말라며
그잘난아들이랑 잘먹고 잘살라며
연락하지말라고 그랫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왜 제가 도대체 이런취급받고 살아야하죠?
이런엄마와 인연끊는게 맞는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