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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도 되었는데

뭘어쩌겠냐 |2015.07.27 23:02
조회 3,687 |추천 13

너와 이별한지도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널 마지막으로 본지도 딱5개월이다.

딱 5개월전 오늘 넌 고개를 숙이고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고
난 눈물을 흘렸지.

내가 가족을 제외한 타인 때문에 울어본건 너가 처음이더라

우린 오랜 시간 사랑을했고 그 오랜시간 동안 너는 내가 우는모습을 한번이라도 보지못해 5개월 전에 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아주아주 당황해했었고.

너와의 이별을 예상하고 있었던 나로서는 당연하게 알았지만 이젠 너와 저번7년6개월동안의 추억을 잊고 정리
해야한다는것에 더욱 눈물이 흘렀어.

너와의 오랜 추억들을 절대로 잊을수가 없어.

대한민국 전채를 너와다 가봐서 어디든 가면 너와
했던 추억들만 생각나고 눈물이 미친듯나와.

집에늦게들어가거나 술을마시는 날에는 너가 내가 있는곳으로 뛰어가 집까지 대려다줫는데 이젠 그냥 나혼자 집에와야한단 생각에 무섭고 너생각만 날까봐 집밖에
나가지도 못해.

항상 너와 사귀어오면서 너와 헤어진다는 상상조차 못해봤어.

우리가7년6개월동안 서로를 배려해가고 아껴가고 존중하고 위해주며 7년6개월동안 쓴 편지는 약 천오백통 전화한시간은 어마어마하고 메시지 카톡 비트윈 보낸 문자는
어머어마하도록많고.

너와 꾸며간 앨범이 26권반. 휴대폰 사진은 말못할 정도로 많고 노트북엔 그냥 너의 흔적들로 가득해.

7년6개월이란 시간속에 우리의 다툼은 딱3번 7년6개월동안 한번도 헤어지지 않고 또 이성문제로 속썩였던적도 없어.

그만큼 우리는 서로없인 못살만큼 사랑해왔어.
너와 봄여름가을겨울을7번보내고나서 그7년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사랑을 했었고.

그 어떤 여자보다 행복했었고 너가 내옆에 있단 사실에 감사했었어.

우리는 중학교2학년때 만나서 그누구보다 더 친하고 자기자신보다 서로를 더 잘알고 7년6개월이란 길고긴시간동안에 설렘이없었던 적이 없을만큼.

알콩달콩했고. 다른사람보다 일찍만나 이런 감정을 알게해줬지 넌.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자마자 군대에
가고 군대에 가던날 내손을 잡고 울며 군대에서 나오자마자
결혼하자던 너의말에 2년동안 설레였고.2년동안 너가
하루빨리 군대에서 나오길 기도했었고.

너가 군대에서 나오던날 이제 나도 유부녀라고 좋아라하던
내가 지금 나의시점에선 너무너무 부럽고 보기좋다.

어떤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헤어지잔 너의 말을듣자마자
7년6개월이란시간동안 너라는 아이와 함께했던 추억을
잊어야하는것과 내꿈은 다 물거품이 되었다라는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었지.

울먹거리며 미안하다던 너의 말에 뭐에 홀린듯 알았다고 했으면서 얘기는 다 끝났는데 정말 우리 헤어져야만 하냐는 나의 질문에 끝에 너도 눈물을 터트렸었고.
우린 그렇게 말없이30분을 울었지.

너의 울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5개월이 지난 지금와서 생각해 보아도 모르겠어.

너의 울음의 의미는 나와의 끝이 싫어서 인지.미안해서 인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보고싶고 여전히 사랑하고있어.

너도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어. 많이보고싶다.

이글을 마치면 너와의 추억과 기억을 정리해 갈꺼야.

이글을 쓰기까지 딱3시간이걸렸어. 이글을보면30분이면쓰겠지만 눈물이 너무난다.

정말 나의 소원은 너와 다시한면 진심을 털어놓고 대화를 하고싶다.

이글을 읽지는 못하겠지만 가끔 내생각해주라.

내가7년6개월 동안 사랑해온 여자는 그런여자였군아
그때 참행복했었다고 떠올려주길 기도해.

잘살아. 너도나도 첫사랑이였지만 그 누구보다 첫사랑을 예쁘게 꾸몃으니. 난 너와의 인연을 잊지못할꺼야.

사랑했었고 사랑해. 잘지내.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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