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 입니다.
저는 공항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이용하는 것 같네요
제가 타는 공항버스는 부천을 경유하는
김포공항행 버스입니다.
저는 부천을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이용하구요
평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시는
젊은 부모님들을 자주 보게됩니다
저는 평소에 아이들을 정말 이뻐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느정도 떠드는 것은
"아직 어린친구들이니까"하고 별 신경을 안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옆에서 제지시키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힘드실까" 하고 더욱 신경을 안씁니다
지금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제가 공항버스에서 겪은
아이들과 무관심한 부모님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어제와 저번주, 총3번에 걸쳐서 겪은 상황입니다
<상황1>
저번주에 저는 부천으로 가기 위해 공항버스에 탔습니다
제가 타는 정류장이 3번째 정류장이기 때문에 사람이
얼마 없어서 자리선택이 자유롭습니다
자리를 잡고 가고있는데 갓난아이를 안은 젊은 부모가
탔습니다
그 분들은 제 바로 앞좌석에 앉으셨는데,
제가 뒤에 앉아있었고 저랑 눈까지 마주쳤는데
의자를 제 무릎에 닿을정도로 재끼시더군요
(어느정도 눞힌거라면 아무말 안합니다)
그러자 옆에앉은 남자분이
"자기야,너무 뒤로 눞힌거 아냐?"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성분이 하는 말이
"뭐 어때,난 애기 안고 있잖아ㅎㅎ?"
이러더군요
아기를 안고있으면 뒷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되는건가요?
<상황2>
상황1과 같은주인 저번주에 있던 일입니다
그날도 역시 부천을 가기위해 버스에 탔고
제가 탄 이후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를 데리고
젊은 아버지가 탔습니다
남자분은 혼자앉으셨고 아이들은 같은줄에서
통로 하나를 사이에두고 둘이같이 나란히 앉았습니다
제가 앉은자리 뒷줄이였고 아이들 자리가
제 뒷좌석이였습니다
그렇게 출발을 한지 얼마 후
제 의자가 심하게 흔들리더군요
뒤를 돌아봤더니 아이들중 남자아이가 일어서서
제 의자를 잡고 몸을 뒤로앞으로옆으로 흔들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 특유의 돌고래 소리로
시끄럽게 소리를 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아버지는 뭐하나 봤더니 자기 애들이
안전벨트도 안하고 달리는 버스 의자에서 일어나
무슨행동을 하던 신경도 안쓰고 핸드폰만 보고계셨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제지시켰습니다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누구책임일까요?
<상황3>
마지막 상황은 어제 있었던 상황입니다
제 뒷자리로 이번에도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데리고 젊은어머니가 타셨습니다
어제 저는 맨뒷자리에서 바로 앞줄에 앉았고
세가족은 맨 뒷자리인 5자리가 연결되있는 자리에
제 뒤로 남자아이-어머니-여자아이 순으로 앉았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지나지않아 남자아이가 어머니한테
무엇을 원하는지 찡찡대기 시작했고
제 의자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거슬려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아이가 아예 바닥에 내려와서
제 의자에 몸을 부딪히며 땡깡을 부리고 있더군요
물론 안전벨트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 어머니를 쳐다봤는데 애가 시끄럽든 말든
그냥 신경도안쓴채로 앉아있고 저와 눈이 마주치니까
"뭐 어쩌라고?"라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시더라구요
여기에 적은 상황 외에도 비슷한 상황들을
버스외에도 정말 많이 보고 겪었습니다
괜히 옥신각신 하고 싶지않아서
제가 자리를 옮겼는데
그러다보니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저런 상황들을 겪으면서
불쾌했고 그런아이들에 무신경한 부모들이
정말 이해도 안가고 정말 꼴불견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있는게 벼슬이고,
자기 아이들이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내비두는게 부모인가 싶네요
이런 것들이 제가 예민하고 과민반응인 것인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