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2년에 이번 1월에 임신해 3월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가끔 읽기만 했지 제가 직접 글을 올리게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하도 답답하고 누구한테 얘기는 못하겠고 이렇게 끄적여보네요
남편은 일은 하기는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좀 길어요.
반면 저는 스케줄제 근무를 하고 있는터라 집을 비우는 시간이 꽤 많죠.
아기용품 쇼핑에 이것저것 검색할게 많아 컴퓨터를 요즘 많이 쓰는데
제가 전에 들어갔던 사이트를 찾으려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들어갔는데
글쎄 남편이 웹하드에서 제가 출근하고 없는 새 열심히 야동을 보고있더라구요..ㅋㅋㅋ
또 어쩜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는지 아이디나 비밀번호도 짐작되는대로 쳐봤더니
로그인이 되는거에요.
왜 카드명세서나 다른 우편물이 날아올때 무료포인트쿠폰같은걸
컴퓨터 앞에 버리지 않고 놓아뒀었거든요.. 전 영화나 다운받아 보려는 줄 알았죠
지금도 앞에 쌓여있는 저것들을................다 찢어버리고싶은데 ㅋㅋㅋㅋ
제가 1월에 임신 후에 한 3월쯤? 질염이 생겨 관계 자체도 전혀 갖지 않았거든요
남편같은 경우 일 때문에도 단란주점 이나 룸 출입이 잦았던 사람이라
술 먹고 늦거나 그러면 그런 부분에 제가 굉장히 날카로워지는 것 같아요.
전에 다른사람에게 웹하드 아이디를 빌려줬더니 야동도 참 더러운것만 보더라
저한테 엄청 흉보던 사람인데 자기는 더 하던데요...ㅡㅡㅎㅎ
투나잇걸프렌드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 여자 내가 봐도 섹시하긴 하던데
취향은 약간 남미 백마 라고 하나요 앞에 꼭 서양이 붙어있고 가슴은 성형해서 봉긋한 가슴을 좋아하나봐요 이 남자............. 전 비컵인데 이시키가 넌 에이컵아니야? 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심지어는 혹시 해보고싶어 그런가
거의 대부분 애널만 골라서 보고 있던데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라고 야동을 본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여하튼 여자와 남자의 야동 취향도 참 ㅋㅋㅋㅋㅋㅋ 똑같진 않더라구요
전 여자지만 뽀얗고 인조적이지 않은 봉긋한 가슴의 아름다운 여성의 몸이 좋더만..ㅋㅋㅋ
남성의 크기나 몸은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저라서......ㅋㅋㅋ
아 쓸데없는 얘기를 잠시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본 야동이 저놈이 본 야동의 수보다 훨씬 많을수도 있다. 생각하며 저를 위로했지만
요즘 가까이 붙어서 잠자기도 싫으네요...
자꾸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 쉬는 날도 집에 붙어있기 싫어 밖으로 나가서
나중에 그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또 어김없이 제가 없는 1시간이라도 뭐 하나는 꼭 봤더라고요
저랑 며칠전에도 사이가 안좋아서 싸우고 집밖에 나가 있는새
이 놈이 설마 지금 이런 순간에도 싶어서 봤더니 그 새에도 엄청난 걸 보고있던데요?ㅎㅎ
남자니까.. 남자니까.. 하며 이해하려고 해봐도 자꾸 잠들기 전에도 생각나고
요즘엔 임신한 이 몸으로도 새벽에 신경쓰여 잠이 들질 못해요.
이제 8월만 보내고 나면 출산해야 하는 몸인데,,
뱃속에 아가가 딸이라 아들이 갖고 싶다고 둘째둘째 거리는 남편인데
자꾸 생각하면 얼굴도 보기싫고ㅠㅠ.요즘엔 말걸어도 얼굴도 안보고 대답하구 그래요
잘때도 저 침대에서 떨어질랑말랑 거의 끝에서 자거든요 가까이 있기 싫어요
괜히 등돌리고 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똥꼬에 넣을 생각하고 있찌않을까 싶고
아.......................미치겠어요 이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될것같아요
애 낳고도 관계를 가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아............
괜히 집에서 할짓없어 보이고 ㅠㅠ...
컴퓨터 하고 있거나 핸드폰 게임이며 이런거 하면서 누워있는 꼴도 다 보기싫고
지금 준비 하는 일때문에 지방에 2박3일 정도 갔다올수도 있다
그런얘기 하면 그런데 가서 술 퍼먹고 서양여자랑 자러다니러 갈것같고 막ㅋㅋㅋㅋㅋㅋ
똥꼬로 할꺼같고.................아 심지어 네이버에 애널 을 쳐보고 난리도 아니었따니까요
톡톡에 올라온 애널 관련 글도 막 읽어보구
진짜 야동이 사람 배리는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막.....얼마전엔 일적으로 사람 만나 1차로 술마시고 2차로 단란주점
2차에서 같이 술먹은 형님 둘이 술이 취해가지고 귀찮다고 이미지클럽에 데려다놓고 왔다던 남편.. 뭐 옛날에 제가 듣기론 뭐 씻겨주고 한번 하고 잠자다 집에 간다느니..
에휴.............................ㅠㅠㅠㅠ
내가 그 사람들은 집이 없냐 와이프가 없냐 자식이 없냐 했떠니
다 있다고.................남자들은 다 그런가 싶어요
제가 임신 전 일 끝나고 잠시 맥주한잔 소주한잔 하는 것도 굉장히 싫어하던 남편인데
남자 한명이 끼어있어도 눈이 뒤집힐것같던 남편이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더 그런것 같아요 배는 불러가고 날씬했던 전이 너무 그립습니다.
저랑 신랑은 띠동갑이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아직 20대 후반이라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할 날이 너무 많은데........
정말......요즘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그럴꺼 같아요 남성혐오증으로 번질것같아요
저 이거 정신병 걸리려는 건 아닐까요?
우리 아가 태교에도 안 좋을것같은데 요즘 하루종일 그 생각 뿐이에요....
이 쿠폰들 다 갖다 던지고 나 이거 우연히 봤는데
너 왜 이렇게 열심히 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 찌질해질 남편이 싫고..
아 얼마전에 제가 오빠가흉봣떤 그 야동얘기 했떠니
내가 오빠는 안봤냐구 그랬떠니 자기는 절대 안보는 사람처럼........ㅋㅋㅋㅋㅋ얘기했던
굉장히 가소로운 상황이 있었어요....................아 그래놓고 아 똥꼬 생각하면 진짜ㅠㅠ..
아..................해결방법이 있을까요
톡커분들 보니 굉장히 말씀도 잘하고 현명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저에게 속시원한 답을 주셔요.........
그냥 모른척 하고 이해해야 할까요......아님 난 너가 이런거 보는거 싫다 해야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저도 야동 쳐보다가 걸려버릴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절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