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신혼여행중이고 호텔 와이파이에 의존하며 폰으로 쓰는거라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지금 프랑스파리입니다.
저희는 선봐서 처음 만나고 5개월만에 결혼했어요
네, 믿기지않으시겠지만
무슨 조선 시대처럼 그렇게 되었습니다.
선보고 결혼식날 만난것이 스무번이 채 안되어요
저희부모님은 지방소도시에서 관광호텔을 운영하세요. 저는 그 호텔에서 리샙션보고 관리 등등 하구요. 따로 사회생활은 안 해봤구요
저는 서른둘이에요.
날때부터 왼쪽 손이 없습니다.
장애인이죠.
신랑은 서른여섯이고 부모님 동창, 같은지역 분 자녀이고 서울에서 회사다니고 돌싱입니다
네,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난거죠
신혼여행 거의 일주일째인데
제게 말도 안걸고
손도 안댑니다
에펠탑앞에서 사진 한장 찍은것이 다 입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이럴거면 왜
저 집에가고싶어요